같은 음료나 커피도 어떤 잔에 먹느냐에 따라서 그 느낌이 다릅니다. 이는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 입으로만 먹는 게 아닌 눈으로도 먹기 때문이죠. 그래서 같은 음식도 어떤 접시에 나오느냐에 따라서 맛이 달라집니다. 커피도 음료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 잔을 담은 음료들을 좀 더 멋지게 보이는 방법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Levitating Cup은 이름 그대로 공중부양 컵입니다. 컵 자체가 뜨는 것은 아니고 컵을 Levitating Cup에 올려 놓으면 컵이 뜹니다. 원리는 아주 간단합니다. Levitating Cup은 강력한 자석입니다. 그리고 그 위에 자석 성분의 컵 받침대를 컵 바닥에 붙이면 컵이 뜹니다. 원리는 간단하지만 간단한 물체가 아닌 액체가 담긴 컵 그것도 다양한 컵을 올릴 수 있으려면 균형이 중요합니다. 이 균형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Levitating Cup의 뛰어난 안정성은 단순한 액체를 넘어서 과일 빙수 같은 균형 잡기 어려운 고체 물질이 담긴 컵도 균형을 잡고 들어 올립니다.
컵은 칵테일 컵, 맥주 컵, 커피 컵, 디저트 컵 총 4종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공중에 떠 있어서 컵을 살짝 돌리면 빙빙 돌아갑니다. 눈요기가 아주 좋은 도구입니다. 어떻게 보면 눈요기용 쇼잉이라고 할 수 있고 실용성은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Levitating Cup은 이미 미국 시카고의 한 레스토랑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다 비슷비슷한 음식점과 레스토랑 커피숍들이 천지에 널렸는데 이런 간단한 도구를 이용해서 재미를 만들어내는 것도 좋은 방법 아닐까 합니다.
입소문이 나면 홍보도 되고요
Levitating Cup은 컵 받침대는 49.99달러로 싸지만 이 컵 받침대를 자력으로 띄우는 전용 받침대는 배터리 내장 무선 타입은 149달러이고 유선으로 전원을 공급하는 받침대는 129.99달러입니다. 세트로 구매하면 169.99달러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싼 가격은 아니지만 대량 구매하면 가격이 좀 더 내려가고 고급 레스토랑에서는 매출에 큰 도움이 된다면 큰 돈이 들더라고 구매해서 사용할 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