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그냥 장난감은 아니고 로봇 장난감입니다. 이름은 토이오(toio)로 모터와 센서가 들어가 있는 작은 레고 블럭 모양입니다.
<소니 토이오 코어 큐브>
소니 로봇 장난감 토이오는 총 3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토이오 코어 큐브입니다.
이 코어 큐브는 레고 블럭 모양의 소형 로봇으로 위치 센서와 고성능 모터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가속도 센서도 있어서 움직임에 반응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래밍에 따라서 다양한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코어 큐브는 2개를 제공합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레고 블럭 같은 녀석인데 레고도 이 토이오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소니 토이오 링 콘트롤러>
토이오 코어 큐브는 링 형태의 콘트롤러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손으로 쥐고 버튼을 누르거나 내장된 가속도 센서가 있어서 흔들어서 조작이 능합니다. 토이오 링에는 조그 다이얼과 버튼이 있는데 콘솔과 코어 큐브와는 블르투스로 연결됩니다.
<소니 토이오 콘솔>
토이오 링 콘트롤러를 충전하고 큐브 코어 큐브를 조작할 수 있는 토이오 콘솔입니다. 가운데에 토이오 카트리지를 꽂으면 다양한 게임과 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토이오 시리즈는 200명 이상의 어린이에게 사용자 테스트를 걸쳐서 나왔습니다. 시장 조사를 충분히 했기에 한국에 출시되어도 꽤 인기를 끌 듯 합니다. 가격은 2만엔 정도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한화로 약 20만원 내외겠네요
5가지 놀이를 제공하는 토이오 컬렉션
토이오 세트를 구매해서 놀수도 있지만 제대로 놀려면 토이오 컬렉션을 구매해야 합니다. 토이오 컬렉션은 총 5가지 놀이가 제공됩니다. 토이오 콘솔에 토이오 컬렉션 카트리지를 삽입해야 합니다.
토이오 코어 큐브에는 절대위치 센서가 있어서 실시간으로 자신의 위치를 검출하며 컨트롤러의 입력값을 받아서 방향과 위치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화살표나 간단한 도형을 인식할 수 있어서 도형의 명령에 따를 수도 있습니다.
먼저 토이 큐브에 아이들이 손수 만든 종이 장난감을 붙여서 밀어내기 게임을 할 수 있는 스모 모드
바닥에 있는 시각인식 센서가 방향키를 인식해서 보드 게임을 할 수 있는 퍼즐 보드 게임
이건 꼬리잡기 모드 같은데 정확하게는 모르겠네요.
장애물을 회피해서 목적지까지 가는 장애물 모드
가장 흥미로운 알까기 모드입니다. 코어 큐브가 전진을 하면 알을 까서 맞추면 코어 큐브가 되돌아 갑니다. 마치 탁구와 비슷하네요.
토이오 컬렉션에서 제공하는 도형 위에 코어 큐브를 올려서 행동 지침을 내리면
그대로 따라서 움직이는 크래프트 파이터 모드도 있습니다. 모드 이름은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제가 영상을 보고 임의로 지은 이름입니다. 토이오 컬렉션은 5,000엔 전후로 나올 예정입니다.
다양한 괴생물체를 만들어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공작 생물 게즌로이도도 있습니다.
2개의 코어 큐브를 종이에 붙여서 괴생물체 움직임을 재현하거나
사람처럼 걷게 할 수도 있습니다.
2017년 12월 출시 예정인데 초등학생들에게 꽤 인기를 끌 듯합니다. 그러나 가격이 좀 비쌉니다. 학교에서 구매해서 수업 시간에 활용하면 좋겠네요. 월드IT쇼에서 이와 비슷한 국내 제품을 본 적이 있는데 이런 로봇 장난감이 점점 인기를 끌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