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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구글

구글 I/O 2017에서 소개 된 구글 포토의 새로운 3가지 기능

by 썬도그 2017.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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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말 필요 없습니다. 스마트폰이나 DSLR로 사진 많이 자주 찍는 분들 중에 구글 포토를 안 쓰는 분들은 지금 당장 구글 포토를 사용하십시요. 1,500만 이하 사진은 무제한 백업을 해주고 1,500만 화소 이상 사진도 1,500만 화소로 리사이즈 되어서 자동 백업이 됩니다.

구글 포토의 유용성은 이루 말 할 수 없이 좋습니다. 무한 사진 백업이라는 다른 IT기업에서 흉내도 못 내고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여기에 뛰어난 인공 지능으로 다양한 효용성 높은 기능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촬영한 사진 중에 사람 얼굴을 인식해서 같은 사람끼리 사진을 자동으로 분류해서 묶어줍니다. 여기에 사물 인식 기능도 뛰어나서 깜짝 놀랄 때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구글 포토에 백업한 사진 중에 커피 관련 사진을 찾을 때 검색 창에 커피라고 치면 핸드 드립 커피와 에스프레소 커피까지 다양한 커피를 촤라락 보여줍니다. 사물 인식력이 너무 뛰어나서 깜짝 깜짝 놀랍니다. 덕분에 블로그 사진 자료를 구글 포토에 백업한 내 사진 중에 골라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구글 포토가 또 진화할 예정입니다. 
구글 개발자 회의인 구글 I/O 2017에서 구글 포토의 3가지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구글 I/O 2017에서 소개 된 구글 포토의 3가지 기능

1.  공유 제안 (Suggested Sharing)

새로운 구글 포토 앱 하단에는 어시스턴트, 포토, 앨범 옆에공유(Sharing) 버튼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이 공유 버튼을 누르면 


촬영한 사진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이중에서 1장의 사진을 터치하면 그와 관련된 사진을 하단에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에릭이라는 사람이 촬영된 사진을 터치하면 그 밑에 에릭이 찍힌 사진 다른 사진을 함께 보여주면서 에릭과 이 사진을 공유하시겠습니까? 라고 묻습니다. 

공유 제안입니다. 이 기능은 기존의 구글의 뛰어난 인공지능 기술을 좀 더 고도화 하면서 사용자가 쉽게 다른 사람과 내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편의성을 넣은 기능입니다. 



기존 구글 포토가 사진 백업 기능만 크게 발달하고 다른 사람과 사진 공유하는 기능이 약했다면이 공유 제안 기능은 내가 촬영한 사진을 쉽게 공유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 기능은 카톡에게는 안 좋은 소식이겠네요



2. 공유 앨범(Sharing Libraries)

필름 사진의 끝이 인화였다면 디지털 사진의 끝은 사진 공유입니다. 친한 친구와 가족 또는 아내나 남편 같이 친한 사람에게 자주 사진을 보내는 분들이 많죠. 매번 같은 사람에게 사진을 자주 공유를 하는 분들에게 이 공유 앨범 기능이 도와줍니다. 

공유 앨범기능은 구글 포토가 남편이 아기를 촬영한 사진에 대해서 아내분에게 사진을 보낼까요? 묻습니다. 이 공유 앨범은 공유하는 사람에게 내 사진 앨범에 대한 접속 권을 하는 것 외에도 특정 사람이나 특정 날짜의 사진의 접속 권한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아기 사진만 담는 공유 앨범을 만들고 아내에게 이 아기 사진 앨범을 공유해 놓으면 내가 아기 사진을 촬영한 후 아기 사진 공유 앨범에 사진을 담으면 바로 바로 아내가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3. 포토북


촬영한 사진을 포토북으로 만들어주는 기능도 구현이 됩니다. 포토북 만들어 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사진을 한데 모으고 고르고 골라서 포토북에 넣습니다. 이 과정이 재미도 있지만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구글 포토는 뛰어난 검색 기능이 있습니다. 기계학습으로 판별력 훈련을 한 인공 지능이 사람, 장소, 사물, 이벤트 등을 인식하여 자동으로 정렬을 해줍니다. 이렇게 검색으로 나온 사진 중에 포토북에 넣고 싶은 사진을 선택하면 구글 포토는 중복 사진이 있으면  화질이나 해상도가 떨어지는 사진은 제거하고 화질 좋은 사진만 선택해 줍니다. 

구글 포토를 쓰는 유저는 약간의 조정과 주문만 하면 됩니다. 
포토북은 웹사이트를 통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 가격은 20페이지에 소프트 커버가 들어간 포토북이 9.99달러이고 하드 커버가 들어간 포토북은 20달러입니다. 이 포토북 기능은 미국에서만 제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구글 포토가 사진 백업 앱을 지나서 사진 공유 앱으로 방향을 조금 전환한 느낌입니다. 다양한 플랫폼과 기기로 쉽게 사진을 공유할 수 있으면 참 좋죠. 다시 말하지만 디지털 사진의 끝은 사진 공유입니다. 좋은 사진 많이 널리 공유하세요. 단, 공유하기 전에 공유 범위와 사진을 한 번 더 체크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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