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사진은 항상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나 SNS 전성시대가 되면서 개와 고양이 사진은 사람을 담은 사진보다 더 인기가 많습니다. 그러나 동물 사진이나 인물 사진은 다 비슷비슷합니다. 왜냐하면 동물이나 사람을 사진으로 담는 시선이 비슷비슷하기 때문이죠. 사진은 시선입니다. 피사체를 보는 내 심안의 시선도 중요하지만 물리적인 시선도 중요합니다. 

리투아니아 사진작가 Andrius Burba는 아주 색다른 시선으로 동물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시선은 물리적 시선입니다. 
아래 사진들은 'Underlook' 사진 시리즈로 고양이, 강아지, 토끼, 말을 아래서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간단한 아이디어지만 아주 색다른 시전입니다. 그러나 이런 색다른 시선도 머리 속에 있으면 박수를 받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사진이라는 결과물로 나와야 박수를 받습니다. 아주 재미있는 사진들입니다. 위 사진들은 투명한 재질의 판 위에 동물을 올려 놓고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말과 같은 피사체는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 찍기에 쉽지 않습니다. 사진작가는 말을 촬영하기 위해서 거대한 강화 유리를 준비합니다. 이 강화 유리 위에 말을 올리기 위해서 말을 훈련하는데 2달이 걸렸습니다. 이 말을 촬영하기 위해서 총 40명의 스텝이 동원되었습니다. 작은 영화 촬영 규모에 버금가네요. 


큰 구덩이를 파고 그 안에 사진작가가 들어간 뒤 강화 유리 위에 말을 올립니다. 말의 발굽이 유리를 금이 가게 할 수 있어서 말 발굽에 고무 재질의 신발을 사용했습니다. 

말 촬영 과정입니다. 흥미로운 작업이네요. 더 많은 사진은 사진작가의 홈페이지 http://www.underlook.org/ 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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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03.13 1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사진 찍으시는분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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