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나 출장을 가면 가장 고민인 것이 잠자리입니다. 특히 여행을 자주 많이 가는 분들은 숙소와 교통편 문제가 가장 큰 고민입니다. 그래서 낮에는 여행을 하거나 일을 하고 이동과 잠자리를 동시에 해결하는 야간열차의 침대칸에서 자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와 비슷한 버스가 미국에서 나왔습니다.
이동 시간과 잠자리를 해결하기 위해서 야간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 야간 고속버스는 목적지에 새벽에 도착하면 버스에서 내려야 합니다. 결국, 새벽에 갈 곳이 없어서 근처 PC방에서 새우잠을 자고 아침에 이동을 합니다.
이걸 해결한 버스가 바로 슬립버스(SleepBus)입니다. 이 슬립버스는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와 L.A사이를 운영하는 버스입니다. 야간에 타고 새벽에 목적지에 도착해도 그냥 버스에서 계속 잘 수 있습니다. 자다가 일어나고 싶은 시간에 일어나서 여행이든 업무를 보러 가면 됩니다. 외모는 앞이 튀어 나와서 거대한 트럭 같은 느낌입니다.
안에는 이렇게 3단식 침대가 있고 통로 쪽을 커튼으로 가려서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각 침대는 더블 침대 사이즈이고 독서등과 와이파이가 있어서 인터넷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차와 커피도 구비하고 있어서 언제든지 즐길 수 있습니다.
총 정원은 20명입니다. 버스는 밤 11시에 출발해서 오전 6시에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바로 내려도 되지만 7시 30분전까지만 내리면 됩니다. 샌프란시스코와 L.A까지 이용가격은 48달러입니다. 생각보다 저렴하네요. 여관비로 이동까지 할 수 있네요. 물론 편하게 자지는 못하겠죠. 화장실이 있어서 간단한 세면도 할 수 있겠네요. 버스 10대가 2016년 4월 시범 운행 중으로 모두 매진입니다.
출처 : http://www.sleepbus.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