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은 오디오에 대한 선택도 신중하게 합니다. 특히, 소리에 굉장히 민감해서 같은 노래도 좀 더 좋은 오디오로 감상하려고 합니다. 음악이 점점 하나의 악세사리가 되어가고 있고 가수가 노래만 하고 먹고 살기에는 힘든 세상이 되었습니다. 점점 오디오 대신 비디오가 지배하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디오가 따라 올 수 없는 음악의 장점, 오디오 장점이 있습니다.
"난 이래서 음악이 좋아. 지극히 따분한 일상의 순간까지 의미를 갖게 되잖아. 이런 평범함도 어느 순간 갑자기 진주처럼 아름답게 빛나거든 그게 바로 음악이야"
영화 <비긴 어게인>의 명대사처럼 음악은 따분한 일상을 빛나게 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버스 차창에 기대서 음악을 듣습니다.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버스 창밖을 보면 차창 밖에 흐르는 풍경이 마치 내가 주인공이 된 로드 무비가 됩니다.
음악은 멀티 태스킹이 가능한 매체입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음식을 먹고 음악을 들으면서 운동을 할 수 있으며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샤워를 할 수 있으며 음악을 들으면서 할 수 있는 것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어쩌면 음악이 너무 흔해져서 그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 아닐까 할 정도로 음악은 구름같이 우리 주변에 가득합니다. 이런 음악을 좀 더 성능 좋은 오디오로 듣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JBL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현대백화점 목동 점 JBL스토어
유명 국내외 오디오 브랜드들이 최근 한국에 많이 진출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JBL이라는 브랜드입니다. 음악 좋아하는 분들은 JBL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JBL은 홈/자동차 스피커, 앰프, 전문가 스피커 제조업체입니다.
얼마 전 이 JBL을 홍보하기 위해서 뉴용 양키스의 전설적인 마무리 투수인 '마리아노 리베라'가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이 JBL은 오디오 전문 그룹인 하만 그룹 속에 속해 했습니다. 자동차 오디오로 유명한 하만 카돈과 인피니티, JBL, AKG 같은 음향기기 브랜드가 같은 그룹내 브랜드입니다.
외국은 그룹 안에 여러 가지 브랜드를 소유하는 모습이 많은데 하만 그룹은 다양한 오디오 브랜드를 인수합병과 생산하면서 덩치를 키워가고 있습니다. 이 여러 하만 그룹의 브랜드 중에 가장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가 JBL입니다. JBL은 저가 브랜드는 아닙니다. 중고가 제품들이 많은데 한국의 프리미엄 오디오 시장에 도전장을 내고 한국에 진출했습니다. JBL은 현대의 그랜저, 소나타, 제네시스 쿠페와 기아의 K5,K7, 카니발, 소울의 카 오디오를 제공하고 있어서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브랜드입니다.
JBL은 현대백화점 목동 점 지하 1층에 JBL스토어를 마련해서 JBL의 신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집에서 먼 거리가 아닌 곳에 JBL 스토어가 있네요.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에서 내리면 바로 현대백화점 목동점으로 연결이 됩니다. 주변에는 SBS 목동과 CBS 방송 건물이 있는 목동의 번화가가 있습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몰이나 백화점들이 지하도와 연결 되어서 비와 눈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습니다. 5호선 오목교역 2번 출구로 나오면 현대백화점으로 연결되는 '평면 에스컬레이터'가 타고 바로 현대백화점 지하 2층으로 연결 됩니다.
마룬5 포스터가 있는 JBL스토어는 JBL의 주색인 주황색으로 치장했습니다.
전시 테이블은 2개가 있는데 왼쪽은 모바일 스피커를 전시하고 있고 오른쪽은 홈 오디오 제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JBL/하만 카둔 가정용 스피커 제품들>
JBL 제품들은 독특한 디자인의 오디오 스피커가 꽤 많습니다. 가습기 같이 생긴 제품도 있고 깔때기 같이 생긴 스피커도 있습니다. 이런 독특하면서도 화려한 색을 가지고 있어서 실내 인테리어 제품으로도 많이 활용 됩니다. 음악 좋아하는 분들은 이런 독특한 가정용 스피커를 실내에 놓으면 자신이 음악을 자주 듣는다는 것을 은근히 드러낼 수 있습니다.
<깔대기 모양의 파티용으로 좋은 SPARK>
SPARK는 외모가 깔대기 모양입니다. 원뿔 형태로 되어 있는데 마치 나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색이 아주 화려한데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 모델이 있습니다. 비비드한 강렬한 색상 때문에 젊은 층이 선호할 만한 스피커입니다. 이 제품은 7W 스피커가 2개 들어가 있어서 14W의 출력을 냅니다.
후면에 긴 선이 있는데 이 선은 전원선입니다. 중간에 볼륨 조절 버튼이 있는데 이 버튼으로 소리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JBL 스피커들은 블루투스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서 스마트폰이나 다른 오디오 기기와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SPARK는 책상 위에 놓아도 되지만 보통 옷걸이나 높은 곳에 걸어 놓을 수 있습니다. 뒤에 있는 고리를 이용해서 다양한 공간에 쉽게 걸어 놓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동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실내에서 파티를 할 때 파티용 스피커로도 활용하기 편리합니다.
<<실내외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분리 가능한 스피커 보이저(Voyager)>>
이 JBL 보이저 스피커는 독특한 외형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외모는 나팔 모양의 SPARK와 비슷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안에 있는 스피커가 분리가 됩니다. 마치 모선에서 이탈하는 셔틀 같습니다. 떨어져 나온 스피커는 주머니에 넣고 이동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스피커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안에 배터리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외부 활동을 할 때 사용한 후 집에 들어오면 뒤 스피커와 합체해서 충전 및 같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휴대용 스피커는 완충시 약 5시간 정도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피커에 전화 모양 아이콘이 있는데 이는 스피커폰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표시입니다.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스마트폰으로 온 전화를 스마트폰을 들지 않고 스피커로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휴대용 스피커는 7.5W 스피커 2개가 들어가 있고 충전 독 겸 스피커는 15W 서버우퍼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모바일 스피커와 가정용 스피커가 합쳐진 제품입니다. NFC와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독특한 외모를 가진 사운드스틱3 스피커>>
JBL과 하만카돈 스피커들이 평범한 외모들이 아니지만, 하만카돈의 사운드스틱3 스피커를 뛰어 넘지는 못합니다. JBL 브랜드 제품은 아니지만 같은 하만 그룹 제품이라서 하만 카돈 제품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 사운드스틱3는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가끔 선보이는데 독특한 외모 때문에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투명한 가습기 같이 생긴 6친치 우퍼 스피커와 바게트빵 같이 생긴 8개의 풀 레인지 트랜듀서가 들어간 위성 스피커 2개와 한 세트를 이루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노트북, 아이패드, 태블릿과 PC와 연결할 수 있는데 유선 제품과 무선 제품이 따로 있습니다. 당연히 무선 제품이 좀 더 비쌉니다. 무게는 서브우퍼가 2.24kg이고 위성 스피커는 0.67kg입니다.
<다양한 외부 기기와 연결해서 활용할 수 잇는 노바(NOVA)>
노바는 가장 평범한 외모를 지닌 하만 카돈의 스피커입니다. 노바의 특징은 다양한 외부 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확장성에 있습니다. 노트북, PC,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넘어 TV스피커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올인원 홈 오디오 스피커로 집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크기가 작으면서도 출력이 좋아서 TV에서 스마트폰까지 다양한 기기와 함께 활용할 수 있습니다.
20W짜리 우퍼 스피커 2개와 20W짜리 트위터 스피커 2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 제품도 속을 들여다볼 수 있게 투명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했습니다.
스피커 전원 및 볼륨은 터치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거대한 모바일 스피커 하만 카돈의 오닉스(Onyx)>>
이 오닉스는 아주 큽니다. 마치 보름달처럼 커서 당연히 집에서 사용하는 스피커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 모바일 스피커로 야외용 스피커입니다. 물론, 실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에 배터리가 있어서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손잡이가 있을 정도로 아주 큰 크기가 위압감까지 줍니다. 이렇게 큰 스피커를 모바일용으로 만든 이유는 수영장이나 큰 실외 공간에서 이용하려는 목적 때문입니다. 모바일 스피커들 대부분이 크기가 작고 출력도 낮은 아쉬움을 달래는 스피커입니다.
상단에는 전원버튼과 볼륨 조절 버튼이 있는데 튀어나온 버튼이 없습니다. 손으로 누르는 물리식 버튼이 아닌 손을 갖다 되면 켜지고 꺼지는 터치식 버튼입니다. 하만 카돈 제품들과 JBL 제품들은 이런 터치식 버튼이 꽤 많습니다.
볼륨 조절도 쓱 하고 테두리를 만져주면 볼륨이 올라갔다가 쓱 내려주면 내려가는 터치식 버튼입니다. 뒷면은 가죽 느낌이 나는 재질로 되어 있는데 진짜 가죽은 아니고 인조 가죽입니다.
오닉스는 하나의 스피커처럼 되어 있지만 서버 우퍼 2개와 트위터 2개, 총 4개의 스피커가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후면에도 스피커가 있는데 스피커가 진동하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시각적 즐거움도 줍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가 들어가 있는데 최대 6시간까지 재생이 가능합니다.
<투명 케이스의 원통형 스피커 아우라>
아우라는 사운드스틱3 스피커와 생긴 것이 비슷한 원통형 스피커입니다. 투명한 케이스에서 소리가 울려 퍼지는데 역시 독특한 외모로 인테리어로 활용도가 높습니다. 안에는 위성 스피커의 트랜스듀서가 들어가 있습니다.
하단을 울림통으로 활용하나 보네요.
<JBL/하만 카둔 휴대용 스피커 제품들>
현대백화점 목동점 지하 1층 JBL 스토어 왼쪽에는 작은 크기의 휴대용 스피커가 모여 있습니다. 크기들이 작아서 휴대하기 좋은 스피커들입니다.
<<손에 쏙 들어가는 플립2>>
플립2는 휴대용 스피커로 2개의 스피커가 내장된 출력 14W 제품입니다. 플립의 후속 제품으로 다양한 비비드한 색상이 젊은 분들이나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높은 제품입니다.
휴대 전화 통화 기능도 있어서 책상 위에 올려 놓고 업무 보면서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와 유션으로 모두 연결이 가능합니다. 손에 쥘 수 있는 작은 크기라서 여행이나 출장 갈 때 좋습니다.
<<하만카돈의 에스콰이어>>
JBL이 젊은 취향의 디자인을 지향한다면 하만 카돈은 좀 더 남성적이고 양복이 어울리는 분들에게 어울리는 디자인 제품들이 많습니다. 이 하만카돈의 에스콰이어는 남성적이고 사무적인 점잖은 디자인으로 출장을 자주 가는 분들에게 어울리는 제품입니다. 가죽 케이스에서 꺼내서 호텔 방에 놓고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음악을 듣다가 전화가 오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는 스피커폰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피커가 휴대용이지만 좀 덩치가 있어서 회의실 같은 큰 공간에서도 스피커폰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옆에는 여러가지 버튼이 있습니다. 테두리를 금속으로 처리해서 빛에 반짝이게 해 놓았습니다.
빝단에는 이렇게 USB케이블이 숨겨져 있는데 이걸 노트북에 연결해서 충전 및 재생을 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의 부족한 사운드를 보강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무선 기능은 없고 오디오 케이블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홈 오디오 스피커 JBL 어센틱스 L16>>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을 물어보니 JBL의 어센틱스 L16을 소개 해주시네요. 이 제품은 홈 오디오 제품으로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홈 오디오 스피커입니다.
디자인이 JBL스럽지 보다는 하만카돈스럽다고 할까요? 상당히 클래식한 디자인입니다
이 제품은 JBL의 CENTURY L100스피커에서 영감을 받았는데 오랜 전통의 JBL의 옛 모델을 응용한 제품이네요
블루투스 연결과 에어플레이 DLNA도 지원하고 와이파이로도 주변 기기와 연결할 수 있습니다. 유션 연결도 가능한데 3.5mm아나로그 AUX케이블고 광 디지털 입력도 가능합니다.
크기가 작은 L8제품도 있는데 대형 디지털TV로 영화나 드라마 많이 보는 분들에게 괜찮은 제품이네요
목동 현대백화점 JBL스토어 유리 진열장에는 최근에 나온 JBL 클립 제품도 있네요. 갈고리가 있어서 배낭에 달고 다닐 수 있는 휴대용 스피커입니다. 매장은 크지 않았지만 다양한 JBL과 하만카돈 제품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JBL에서 이어폰 제품도 꽤 많은데 이어폰 제품은 전시 되고 있지 않습니다. 곧 디스플레이를 다시 한다고 하니 그떄는 이어폰 제품도 전시 했으면 합니다.
JBL 제품들은 프리미엄 제품들이 많아서 구매하기 전에 체험을 하면 좋은데 JBL스토어에서 체험을 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