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헨리가 모래사장에서 트럭을 안고 말합니다. "나 처럼 하고 사진 찍어봐요" 토렌토에 사는 웨딩, 초상 사진가인 Alex Neary는 헨리의 보모입니다. 1년 반 동안 어린 헨리와 함께 집 근처와 박물관 등을 다녔습니다.
헨리가 나처럼 하고 사진 찍어봐요라는 말에 Neary는 가지고 있던 아이폰을 꺼낸 후에 똑같은 포즈를 하고 사진을 찍습니다.
이 사진 시리즈는 헨리의 콘셉트라는 사진 시리즈가 되었고 Neary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사진을 올렸습니다.
헨리가 나처럼 하고 찍어봐요!라는 사진 대부분은 그 포즈가 대단히 창의적입니다. 보세요. 어린 아이들의 황당스러울 정도의 다양한 창의적인 포즈를요.
뭐 좋게 해석한 것도 있지만 분명, 평범한 포즈들은 아닙니다. 이 사진 시리즈는 SNS를 통해서 빠르게 확산 되었고 지역 방송국에서도 소개 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리고 CNN 같은 메이저 방송사들도 취재를 했습니다.
사진은 단 한 번에 촬영한 것도 있고 3~4번 시도해서 촬영한 사진도 있습니다.
공룡을 좋아하는 헨리가 사진을 알고 포즈를 취하는 것이냐고 CNN에서 물어 보던데 얘가 뭘 알겠습니까. 그냥 흔한 아이들의 치기어린 장난이죠. 저도 헨리 같은 아이 좀 봤거든요. 이렇게 해봐요. 이렇게 따라 해봐요라고 하면 보통은 너나 하숑! 하거나 그냥 무시하죠. 똑같이 따라 했다가는 길가던 사람들이 쳐다봐서요 ㅠ.ㅠ
집이라면 따라 했겠지만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따라하라고 하면 난감합니다. 안 들은 척 하죠. 아주 간단한 콘셉트이지만 이런 이야기가 들어가니 CNN에서도 취재를 하네요. 아주 흥미로운 사진입니다.
출처 http://www.wildeyed.ca/#&slider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