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영화관 리뷰를 해볼까 하는 생각도 하지만 부질없다는 생각이 바로 드네요. 왜냐하면 영화관 인테리어들이 롯데, CGV가 거의 흡사하고 딱히, 리뷰할 꺼리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영화관 만의 독특한 구조나 마케팅이 있으면 좋으련만 프랜차이즈 영화관을 리뷰하는 것은 무의미하죠. 롯데리아 신림점과 롯데리아 강릉점이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상하게 롯데시네마하고는 시사회 인연이 참 많네요. 로봇G 시사회를 보기 위해서 소공동 롯데백화점 건물과 연계된 건물인 롯데 에비뉴엘에는 롯데시네마가 있습니다. 롯데시네마 시사회는 보통 건대입구점에서 합니다. 건대입구점은 너무 멀어서 시사회에 당첨 되어서 주저하게 됩니다. 종로 같은 딱 서울의 중간에서 하면 좋을텐데요.
다행히도 로봇G는 명동에 있는 롯데 에비뉴엘 점에서 시사회를 했습니다.
영화표를 받고 쉴 공간을 찾아봤습니다. 푹신한 쇼파가 있으면 좋으련만 롯데는 이게 없네요. 뭐 대신 테이블 있는 의자가 있어서 좋긴 합니다.
롯데 영플라자 쪽으로 가 봤습니다
이렇게 3개의 건물이 이어져있습니다.
롯데 에비뉴엘과 롯데 영플라자 브릿지는 러브 브릿지라고 불리웁니다. 거대한 인형머리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사진 참 많이 찍네요.
창 밖에는 투명 상어가 떠 있습니다.
이게 작품이네요. 김창환 작가의 작품.
브릿지를 건너자 바깥에 하늘정원이 있습니다.
스카이 가든이라고 하는데 상당히 잘 꾸며 놓았습니다. 옥상정원 참 많이 봤지만 참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습니다. 신세계 백화점 옥상정원도 꽤 깔끔하고 좋은데 여기는 더 잘 꾸며 놓았습니다.
그리고 이 거대한 곰돌이 인형이 있었습니다. 비가와서 사람이 없었지만 그럼에도 사진 촬영을 위해서 곰돌이 품에 들어가는 분들이 꽤 많네요
청바지를 활용한 화분도 있고요
전체 조망도입니다. 통로 왼쪽 오른쪽을 두르는 하늘 정원입니다.
한류 스타들의 등신대가 서 있는데 사진 촬영용으로 배치했습니다. 저 화단 안에 들어가면 긴 나무의자가 있어서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곳에서 볼 수 없는 해먹 같은 의자도 있습니다. 잠시 쉬면서 담소 나누기 딱 좋네요.
반대쪽에도 거대한 곰돌이가 꽃을 들고 서 있습니다. 왼쪽에는 거다란 서양 정자가 있습니다.
거대한 화분도 있는데 도심 한 가운데 이렇게 잘 꾸며진 하늘정원이 있다는 것이 참 놀랍네요. 롯데백화점은 전국 13개 매장 옥상을 마케팅 차원에서 다양한 공연과 행사 그리고 멋진 정원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롯데라는 이름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나온 샤 롯데의 그 롯데입니다. 롯데 창업주가 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감명 깊게 읽어서 그룹 이름을 롯데라고 했다는 일화는 유명하죠
여기저기에 사진 배경이 참 많네요.
여기도 한류스타 등신대가 있습니다. 한국의 스타는 큰 인기를 활용하는 모습입니다
긴 테이블이 있는 쉼터도 있는데 조명이 참 예쁘네요. 덕분에 비가 오는데도 야외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영화 상영시간이 다가오는 가운데 하늘에는 밤의 장막이 드리우네요
롯데백화점 혹은 쉴 공간을 찾을 때 추천할만한 쉴 공간이 바로 롯데 영프라자 '스카이 가든'입니다. 다른 건물들도 이렇게 옥상 정원을 개방한다면 꽤 좋을 듯 한데요.
다만 아쉬운 것은 조망하는 곳은 아니라서 서울의 도심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얼마전에 SBS 땡큐를 여기서 촬영 했다고 하는데요. 정말 잘 꾸며놓은 하늘공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