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손이 너무 저려서 깼는데 왜 손이 저릴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PC 앞에서 너무나도 많은 시간을 타이핑을 했고 때문에 손목 관절이 잘 때 비명을 지르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불 필요한 타이핑은 잘 하지 않을려고 합니다.
PC 사용시간을 줄여야겠죠
키보드야 그렇다치고 마우스도 문제입니다. 아시겠지만 마우스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것이 아니라서 손목에 무리를 줍니다. 우리의 손목을 90도로 꺾고서 마우스를 쥐니 손목에 굉장한 무리가 갑니다. 따라서 마우스질을 하지 않을 때 손목을 좀 가끔 풀어줘야 합니다. 그래서 가끔 인체공학적 마우스라고 해서 손목을 90도로 꺾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마우스가 나오기도 합니다.
또한 우리가 쓰는 마우스는 쿠션이 없기 때문에 손목에 무리한 힘을 가하기도 합니다. 쿨렁쿨렁 거리지 않아서 게임 같은 것을 할 때는 마우스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데 그럴 때 손목에 무리한 힘을 가하게 되죠.
이렇게 손목을 꺾고 무리한 힘을 수시간 이상씩 매일 받게 되면 손목터널증후군(손목수근고나증후군)이 생깁니다.
이 증상은 손목부위에 지나가는 수 많은 힘줄과 신경이 있는데 이걸 관이 보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손목터널관이 압력과 비틀림으로 압력을 받으면 신경들이 큰 스트레스를 받고 손저림과 손의 통증이 유발됩니다.
이런 손목터널증후군에게 좋은 마우스가 나왔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에게 좋은 자기부상 마우스 BAT
이 자기부상 마우스 BAT는 아주 특이하고도 놀라운 마우스입니다. 이 마우스 BAT는 135 X 145 X 40mm의 크기로
ABS 수지로 만들어져서 바닥에서 둥둥 뜨게 한 마우스입니다. 둥둥 뜨게 하는 원리는 자력으로 뜨게 하는 자기부상의 원리입니다.
높이는 40mm 까지 띄울수 있는데 마우스에 1kg의 무게를 올려 놓으면 10mm까지 가라 앉습니다.
색상은 검정과 하얀색 2 종류로 출시 예정입니다. 이 제품은 시제품 단계이지만 곧 시중에 상용품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가격이나 출시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걱정도 되네요
먼저 자기력으로 마우스를 띄우는 것은 좋지만 전기소모량이 엄청날 듯 합니다. 따라서 돈 많은 사람이나 쓸 수 있다는 것이 문제고 자력선도 몸에 좋지 않은데 손목터널증후군 잡자고 자력을 손목에 쏴줘서 건강에 좋지 못한 것을 생각하면 그게 그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 아이디어는 좋긴 하네요
출처 http://www.kibardindesign.com/en/collection/collection-17/levitating-wireless-computer-mouse-bat.as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