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주에서 3주전인가 마래바님이 자기글이 펌질 당해서 자신이 오히려
스팸블로그 취급받다 검색에서 밀려나고 펌질을 한 네이버 블로그가 검색상위에
올라온 글이 올라온적이 있었다
http://www.hansfamily.kr/237
이글은 한겨레신문의 기사화도 되었구 네이버 검색팀장의 어색한 변명을
들을수있었다
나는 이 문제를 정식으로 네이버에 질의했구 한 2주가 지난 지금
답변이 왔다. (답변은 꼬박꼬박 해주는 모습은 칭찬할만하다)
아래는 답변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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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ㅌㅌㅌ고객님
블로그 불펌에 관해 문의 주셨었지요?
먼저, 많이 기다리셨을 텐데 신속한 답변을 드리지 못해 대단히 죄송합니다.
네이버 검색결과는 출처에 구분 없이 일정한 로직에 따라 기계적으로
노출 순서를 정하여 검색결과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라고 해서 특별히 가중치를 적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네이버의 블로그에 대해 가중치를 부여한다면,
이는 오히려 검색사업자로서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네이버 블로그의 이용률을 높이려는 것이 되며, 정보의 적절성을 논하기 전에
검색결과의 객관성을 위협하게 됩니다.
또한, 네이버에서는 펌글/스크랩글로 인한 중복 문서와 상업성, 악성 코드가
포함된 게시물들을 검색 결과에서 제외하여 더 나은 검색 서비스를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검색로직을 꾸준히 개선하는 프로세스를 진행 중입니다.
다만 포스팅 등록 시점과 색인 반영 주기 등으로 인하여, 글을 작성하고
검색에 반영되는 초기 1~2주일간은 원본을 판독하는데 시간이 소요될 수 있어
일정기간(최장 1~2주) 지나야 정확한 검색결과가 확인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블로그 DB가 워낙 크다 보니 장시간 소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의하신 블로그의 경우에도 현재는 원본이 정상적으로 검색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스팸과 중복 결과 없는 더 나은 품질의 검색결과를 만들어 가기 위한
시스템 작업이 예기치 못하게 일부 고객님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숙이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용자 분들의 말씀에 항상 귀 기울이며 노력하는 네이버 검색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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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답장중에 회색으로 칠한 부분
네이버의 블로그에 대해 가중치를 부여한다면,
이는 오히려 검색사업자로서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네이버 블로그의 이용률을 높이려는 것이 되며, 정보의 적절성을 논하기 전에
검색결과의 객관성을 위협하게 됩니다.
위의 글을 보면 네이버 또한 스스로 검색이 나아갈길과 자신의 책무를 잘 알고 있다.
네이버는 월등항 우월적 지위임을 스스로 잘 알고 있다. 그 폐해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저말을 믿기는 힘들듯하다. 아직도 주요 인기 키워드나 실시간 검색어를
눌러보면 온통 네이버 블로그다.
그리고 펌블로그와 원본블로그 글을 판독하는데 최장 1,2주가 걸린다는 소리까지한다
인터넷에서 1.2주면 큰 시간인데 흠
DB왕국을 스스로 인정하고 있다. 뭐 자랑이면 자랑일것이다.
지금 한국이 4대포탈 모두 DB쌓기 놀이하는데 그중에 가장 높게 쌓은데가 네이버니
네이버가 왕먹는거다.
요즘 네이버를 보면 노력은 많이 하는데 자꾸 초심에서 벗어난 정체성을 잃어가는 모습이다.
네이버 실시간 인기검색어, 지식인외엔 킬러 서비스도 딱히 없다. 새로운것을 많이 시도하지만 예전만큼 인기있지는 않다. 따라오는 다른 포탈들을 저 뒤로 쳐지게 할려면
예전의 따라갈만하면 킬러 서비스를 내놓는 신선한 모습도 별로 보이지 않는다
아니 많이 내놓긴 하지만 반응이 별로다.
오히려 네이버 안티세력만 커져가고 있다. 여기저기서 네이버 유저와 컨텐츠 문제로
시끄럽기도 하다. 문제가 뭔지 왜 안티가 생기는지 왜 네이버 검색률이 떨어지는지
네이버는 다 알고 있다. 그 똑똑한 인재들 많은 네이버가 말과 행동이 좀 다르다.
왜 이런 행동을 할까. 상담원의 대답이라고 하기엔 2주이상 걸린것으로 보아
안에서 여러 회의를 통해 나온듯하다. 하지만 실망스런 답변이다.
1위 지키는게 힘들것이다. 그건 1위를 해본 자 만이 알것이다.
요즘 그 1위의 네이버가 위태위태해 보인다. 당장 무너질 네이버 월드가 아니지만
서서히 금이가는 소리가 들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