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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인터넷에 개인정보가 떠돈다고 시끄러운적이 있었다. 다름이 아니라 네이버및 몇몇 포탈에서
문서검색이라는 서비스를 선보였는데 그 문서검색이 문제였던것이다.
문서검색은 특정한 확장자를 가진 오피스프로그램으로 작성된 문서들을 간단하게 검색하게 해주는
기능이었다. 엑셀의 xls나 파워포인트의 ppt 한글의 hwp같은 확장자를 가진 문서들을
웹에서 쉽게 볼수있게 한 것인데 이게 문제였다. 보안의식이 없는 국민 대부분이 인터넷이 편하다고
인터넷에 아무생각없이 올린 개인정보나 타인의 정보들이 검색이 되어 문제가 되었다
그중에서 학교나 관공서는 엑셀을 가장 많이 사용하여 엑셀로 된 문서들은 개인정보 유출의 진원지였다.
학교들은 학교홈페이지에 올린 문서파일들을 삭제하거나 웹서버에 검색엔진 봇들이 못들어오게
차단하기 시작했구 서울시교육청에서는 급한 공문으로 학교내의 웹서버 보안점검을 실시하게 한다.
지금은 네이버자체에서 그런기능을 삭제해 버렸다. 너무나 폐해가 크기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그런
자료들이 웹하드로 간듯하다. 내가 주로 쓰는 웹하드 프로그램이다.
혹시나 하여 엑셀 확장자인 xls를 넣고 검색해보니 별에별것이 다 나온다
위의 빨간색 친 두개의 파일은 아주 문제가 심각하다
경기도 모 중학교 기초수급자명단이다. 아무생각없이 올렸나보다
올린사람 폴더를 보니 바탕화면이다 ㅠ.ㅠ 바탕화면에 있는거 다 올렸나보다.
이 외에도 에로영화 스케즐표도 있고 흥미있는 자료들이 많이 있었다.
그리고 강력한 구글검색
구글검색에 고급검색을 누르고 들어가 엑셀파일들을 뒤져봤는데 바로 하나가 걸렸다
집주소, 이름, 주민번호가 나왔다. 이것도 관공서다.
관공서들은 주민들의 신상명세에 대한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다. 특히 엑셀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데
보안이 제대로 안된 학교 홈페이지나 관공서들은 구글검색으로 엑셀파일만 담아올수 있다.
3년전만해도 정말 많이 쏟아져 나왔는데 그래도 많이 줄어든것이다.
관공서에계신 공무원들이나 일반인도 마찬가지일것이다. 자기가 알게된 주민들의 개인정보를 저렇게
허술하게 관리해서는 안될것이다. 자신들의 무신경한 행동들로 인해 범죄의 자료로 활용될수도
있을것이다. 만약에 자신들의 주민번호와 이름 주소 핸드폰번호가 적힌 정보를 누군가가 인터넷에
흘려 버린다면 노발대발 했을것이다.
대민봉사가 많은 관공서들과 학교관계자분들은 항상 이런 자료들을 웹에 피치 못해 올릴때는 조심해서
올려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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