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고 합니다. 에너지로 비유하면 에너지는 모두 전기로 통합니다.
전기는 뛰어난 호환성이 있는 에너지입니다. 열, 위치,운동에너지, 태양광등으로 전기를 만들면 그 전기가 다시 운동에너지, 열에너지등으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의 허브이자 범용성이 무척 뛰어나죠. 그러나 이런 전기의 단점이 있다면 전기를 저장하고 담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충전기등이 개발되고 발달하고 있지만 여전히 충분하지 못합니다. 전기는 태양광이나 열, 핵, 수력,조력 에너지를 이용해서 거대한 발전을 합니다.
그러나 스마트 기기등은 내가 직접 충전하면 어떨까요? 지금까지는 자전거 페달을 돌려서 얻는 운동에너지나 자전거 앞에 소형 휴대용 풍력발전기를 달거나 태양광 모듈을 달아서 충전하는 방식이 있었지만 이 방식말고 우리가 저녁에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하거나 이동을 할 때 허리춤에 키네틱 발전기를 달고 다니면 자동으로 전기가 생산되면 어떨까요?
위 사진에 있는 것은 운동에너지를 이용해서 전기를 생산하는 키네틱 충전기입니다. 그냥 만보계처럼 허리에 꽂고 운동만 하면 자동으로 전기가 충전됩니다.
이 키네틱 충전기는 역(逆)일렉트로웨팅이라는 기술을 이용한 제품입니다.
이 키네틱 충전기는 역(逆)일렉트로웨팅이라는 기술을 이용한 제품입니다.
이 기술은 2011년 위스콘신-메디슨 대학 기계공학 연구팀에서 개발한 기술로 걷거나 뛰거나 하는 것만으로 휴대폰, 노트북, 손전등등 소형 가전제품에 필요한 전력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여러층의 얇은 막 사이에 수천 개의 미세한 전도성 물방울을 배열한 뒤 이를 흔들거나 압력을 가하면 전류가 흐르는 원리입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전자가 가만히 있는데 그걸 막 흔들련 전자가 이리저리 같이 움직이고 그렇게 되면 움직이는 전자가 전기를 생산하는 원리인가 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아직 콘셉트 제품입니다. 그러나 미래의 한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기술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 키네텍 충전기를 허리에 차거나 발목에 차고 다니면서 전기를 생산한다면 휴대폰이나 노트북 혹은 아이패드 같은 제품들은 스스로 충전하는 일이 많아지겠죠. 또한 운동도 되고요 1석2조죠.
이런 기술 말고도 인간의 근육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술도 있고 압전소자를 이용해서 계단에 압전판을 깔아 놓아서 사람이 밟을 때 마다 미세한 전기라 생산하게 하는 기술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이런 신 재생에너지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온통 태양광에만 눈이 팔려 있습니다. 몰빵이 민족성인지 뭐 했다 하면 한쪽으로만 쏠리네요. 물론 그런 몰빵정책이 성공을 하기도 했지만 리스크도 큽니다. 그러나 오너리더쉽이 강한 한국이라서 그냥 모두 죽던지 모두 살던지 식으로 돌격 앞으로 하네요아무튼 이 기술이 좀 더 다듬어지고 보편화 되어서 5년 안에는 신발 깔창에 전기 생산 장치 만들어서 운동하면 전기 발생하는 제품 만들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