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전쟁은 정확하게는 O/S전쟁입니다. 애플의 독자적인 스마트폰 O/S인 iOS와 구글이 선물해준 안드로이드로 양분되고 있죠. 이에 윈도우라는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그동안의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서 메트로타일 UI로 무장한 윈도우8로 재기를 노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모질라 재단의 파이어폭스가 스마트폰 O/S를 선보일 것이라는 소리가 들리고 있스빈다.
파이어폭스는 웹브라우저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웹브라우저를 넘어서 스마트폰 O/S를 만들 예정입니다. 과연 어떤 느낌의 O/S가 나올까요?
https://blog.mozilla.org/ux/2012/09/mozcamp-warsaw-design-principles-behind-firefox-os-ux/
모질라 블로그에 파이어폭스(Firefox) O/S의 윤관이 드러났습니다.
파이어폭스 O/S의 기본 콘셉은
1. 강력하고 기학학적인 그렇지만 받아들이기 쉬운 느낌의 형태
2. 손으로 만든 것 같은 친근감 있는 유저 인터페이스
3. 작고 효과적이며 직감적인 그러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
입니다
모든 애플리케이션의 쉽고 편한 레이아웃으로 왼쪽 상단에는 취소버튼, 메뉴 버튼을 배치했고 상단 타이틀 부분은 유저가 어디에 있는지를 단박에 알 수 있게 했습니다.
레이아웃은 잡지와 비슷하게 했고 문자 정렬은 좌측 정렬로 통일 했습니다.
위와 같이 윈도우 탐색기 처럼 나열된 디렉토리를 누르면 그 내용이 오른쪽에 살짝 나오는데 아마도 드래그해서 내용을 바로 볼 수 있게 했을 듯 합니다. 설정버튼은 항상 하단에 배치해서 설정을 바꾸고 싶을 때 헤메이지 않고 바로 찾을 수 있게 했습니다.
구글 크롬 웹브라우저와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요. 가로로 볼때는 설정 버튼이 상단 오른쪽에 나오네요.
배경에 대한 신경도 썼씁니다. 위 이미지 왼쪽과 같이 메일이나 오피스 어플을 사용할때는 텍스트가 많기 때문에 흰색 바탕에 텍스트가 나오게 하거나 텍스트에 방해되지 않게 신경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음악이나 영화나 동영상을 볼때는 흰색 바탕보다는 검은색이 좋죠. 따라서 음악이나 영화등을 볼때는 배경이 검게 변합니다. 아주 영리한데요
음악, 갤러리, 비디오는 거기에 맞는 UI로 변하는데요. 아주 흥미롭네요.
콘텐츠가 왕이다! 라는 생각으로 콘텐츠 소비를 편하게 해 놓았는데요. 괜찮은 UI네요.
손으로 만든듯한 디자인이라고 하는데 느낌 팍 오시나요? 전 그냥 뭐 그렇네요. 깔끔하긴 합니다.
이게 바로 파이어폭스 O/S의 홈스크린, 어플, 스크린 락 이미지입니다. 다른 듯 하면서도 안드로이드와 비슷한 모습입니다. 특이한 것이 있다만 아이콘들이 다 동글동글 하네요
여러모로 안드로이드와 비슷해요. 뭐 똑 같다는 소리는 아니고요
가장 큰 차별성은 아이콘이 동글동글 하다는 것입니다. 동글이 동글이 동글이.. 파이어폭스는 동글이..
액션 아이콘의 콘셉은 친밀감입니다. 체크하고 앞으로 뒤로 설정버튼, 북마크등 다양한 액션 아이콘들이 있네요.
전 뭐 그냥 그렇네요
전체적인 컬러는 많은 사람들이 푸른 색을 좋아해서 푸른색을 많이 사용했고 파이어폭스의 주색인 주황색으로 엑센트를 넣었습니다.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디자인 이야기라서 디자인 이야기만 나왔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앱스토어겠죠. 앱스토어에 얼마나 많은 그리고 다양한 어플들이 존재하는지가 중요할 것입니다.
어플 없으면 그냥 하나의 UI변경하는 런쳐 밖에 안되겠죠
그런데 이 파이어폭스 스마트폰은 이미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3.5인치의 디스플레이의 800 X 480 해상도를 갖추고 512MB의 램, 500만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된 첫 파이어폭스 스마트폰이 나올 예정인데요. 아이폰 보다 저소비 전력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스펙 보면 한 2년전 스마트폰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저가형 스마트폰 시장을 노린다면 승산이 있을 수도 있겠는데요
그나저나 앱스토어는 어떻게 구성될까 궁금하네요. 이 파이어폭스 스마트폰 O/S는 HTML5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웹브라우저 기반입니다. 따라서 호환성은 좋을 듯 합니다. 이제는 웹O/S가 PC O/S 그리고 스마트폰 O/S가 되는 시대가 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