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어딜 찾아갈려면 물어 물어서 갈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거기에 다음뷰나 구글 스트리트뷰 같은 거리 스캔 지도 서비스도 있기에 길 찾기는 정말 편해졌습니다. 특히 구글 스트리트뷰 같은 경우는 그 지역을 미리 살펴볼 수 있기에 특정한 곳을 찾아갈 때 아주 유용합니다.
유럽 같은 경우 오래된 도시들이 많기 때문에 골목이 많고 골목이 넓지 않습니다. 마차만 겨우 지나다니는 골목이 비일비재하죠. 때문에 유럽용 구글스트리트뷰 자동차로 토요타의 iQ라는 작은 자동차를 이용해서 거리 스캔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골목도 문제없죠. 한국에서도 구글 스트리트뷰 서비스가 시작되었지만 촘촘하지 못해서 큰 인기는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골목까지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구글 스트리트뷰가 촬영을 하겠지만 가파른 계단이 많은 동네나 내 가게나 내 집은 스캔할 수가 없습니다
다음 로드뷰 같은 경우는 백팩용으로 만들어서 산도 오르고 한라산도 오르던데요.
구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구글 스트리트뷰 DIY를 만들었습니다
6개의 고가의 이미지센서가 달려 있고 6개의 이미지센서가 만드는 3천만 화소의 사진을 직접 개인이 만들 수 있습니다.
지오태깅 장비등과 소프트웨어 인스톨 CD등도 들어 있습니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고 신청만 하면 됩니다. http://www.diy-streetview.com/diy-streetview-camera-system/ 에서 신청가능합니다. 하지만 공짜는 아니고 돈을 내야 합니다.
또한 이 장비를 가지고 촬영을 했다고 해서 구글에서 바로 스트리트뷰에 넣어주는 것도 아니고요. 차량 마운트 모델과 위 사진 같은 등에 메믄 백팩 모델이 있습니다. 이 구글 스트리트뷰 DIY장비를 가지고 자신의 가게나 상점 혹은 부동산 업자라면 새로운 집을 360도 카메라로 촬영해서 자신의 홈페이지에 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DIY킷으로 촬영한 영상입니다. 다음은 이와 비슷한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 스토어뷰라고 해서 상가나 가게 음식점 안을 360도 스캔을 해주는데 다음 스토어뷰는 다음이 돈을 받고 가게를 스캔해주고 있습니다.
360도 거리스캔 서비스는 앞으로 또 어떻게 변할까요? 이런거 말고 휴대용 360도 카메라가 나왔으면 하네요. 그러면 여행기 쓸때 그 지역의 느낌을 그대로 담아서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