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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트리트뷰가 처음 세상에 나올때 그 충격은 대단했습니다. 아니 어떻게 거리를 스캔하고 그걸 지도화 시키지? 저게 가능해? 감히 상상도 하기 힘들었던 거대한 작업을 구글은 시도했고 지금은 일상이 되었습니다. 이후 수 많은 아류들이 생겨났고 한국의 다음의 다음로드뷰나 네이버의 거리뷰라는 아류가 만들어졌습니다.
한국만 보면 거리스캔 지도 서비스는 다음 로드뷰가 구글 스트리트뷰보다 더 낳습니다. 구글 스트리트뷰 한국은 작년에 겨우 시작했고 다음 로드뷰는 4년이 넘어가는 서비스입니다. 그러나 다음 로드뷰는 국내 전용 서비스인 로컬 서비스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솔직히 한국 포털 서비스중에 세계적인 서비스가 전무하다고 볼 수 있죠. 뭐 네이버가 한게임과 라인이라는 메신저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지만 전통적인 포털 서비스는 아니죠
그리고 한게임은 NHN에서 분리되어야 네이버가 제대로 평가 받을 것 입니다.
구글 스트리트뷰 차량입니다. 지금 전세계 주요도시를 스캔하고 있죠. 처음에는 사생활 침해 문제로 골머리를 썩긴 했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습니다
구글은 거리만 스캔하는게 아니라 좀 더 확장해서 아마존을 스캔합니다. 아마존을 지나가면서 아마존을 360도 스캔한 후 세상에 선보였습니다. 오지랖이라고 할 수도 있죠. 아마존 누가 간다고요.
하지만 해마다 엄청난 관광객이 몰리는 스위스의 알프스 횡단 열차는 인기 관광코스입니다. 그런데 이 횡단열차에 구글 스트리트뷰 자전거를 싣고 그 철도위에서 기찻길을 스캔 했습니다
이 뿐이 아닙니다. 구글은 세계의 공원, 스키리조트와 스키장등 사람들이 즐겨찾는 여행지를 다 스캔하고 있습니다.
http://maps.google.com/help/maps/streetview/gallery.html#parks-of-the-world
위 링크에서 확인해 보세요
대학캠퍼스와 하와이 해변도 있습니다. 이중에서 오늘 소개할 서비스는 세계문화유산과 유명한 명승지를 스캔한
World Wonders Project 입니다.
18개국의 132개의 고대유적과 고대유산과 중세시대 고성등 우리 인류가 만든 보물들을 스캔했습니다. 형식은 구글 스트리트뷰와 똑 같습니다. 구글 스트리트뷰가 거리를 스캔했다면 이제는 관광지를 스캔하네요. 참고로 구글은 갤러리도 스캔한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해죠.
일본도 있네요. 하지만 아쉽게도 한국은 하나도 없습니다. 여러모로 한국은 소외된 느낌입니다. 한국도 경복궁 같은 곳은 해외에 소개해도 손색없는데요. 이런게 한국을 세계로 알리는 기회인데 꼭 보면 항상 느려요. 맨날 관광의 해 같은 것 지정하는 것에 만족하지 말고 이런 세계적인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해야 하지 않을 까 합니다.
그런면에서 구글코리아가 힘을 좀 써야 하지만 한국 정부와 사이가 그닥 좋지 않습니다. 구글코리아 스트리트뷰에 불법 정보 가 들어갔다면 압수수색을 하기도 했죠. 그 압수수색한 팀장이 지난 선관위 디도스공격 설명하던데 결국 허술하게 조사해서 특검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사이버수사대도 정권에 따라 흔들리면 안되겠죠.
아무튼 이 새로운 서비스 때문에 유럽여행에 대한 욕망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요즘은 여행을 꼭 직접 가서 봐야 하나? 그냥 집에서 구글 스트리트뷰로 보는게 더 편한데~~~ 라는 생각도 듭니다. 여행가서 덥고 짜증나고 하는 그게 싫을 때가 있더라고요.
뭐 그 지역에서 느끼는 정취는 못 느끼겠지만요. 눈 만은 직접 보는 것과 다를게 없는 세상이 되었네요
뭐 그 지역에서 느끼는 정취는 못 느끼겠지만요. 눈 만은 직접 보는 것과 다를게 없는 세상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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