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나 다음의 통합검색이 좋긴 합니다. 하지만 이런 통합검색를 바치고 있는 것은 수작업 신공입니다. 수 많은 검색 에디터들이 검색 결과를 수작업으로 배치하고 있죠. 그렇다고 모든 검색을 사람이 검색을 편집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최신 이슈나 꼭 필요로 하는 서비스는 수작업으로 검색 결과른 편집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봇과 수작업이 함께 한글 검색 정보를 다루니 구글이 절대 따라올 수 없죠. 아무리 자동화가 되었다고 해도 사람이 직접 검색을 돕는데 그걸 이길 수 없습니다. 이건 분명 폐쇄적인 검색의 모습입니다. 따라서 다음이나 네이버가 제공해주는 서비스만 우리는 받아 먹을 뿐이죠. 다음이나 네이버 검색은 오픈되어 있지 않기에 다양한 매쉬업 서비스가 나오지도 않습니다.
이런 폐쇄성이 지난 10년간 한국 인터넷 생태계를 갉아먹고 있습니다.
아주 재미있는 서비스를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서비스는 연예인이나 유명인의 사진을 연대별로 볼 수 있는 서비스이빈다.
포토 타임라인 http://hirmes.com/phototimeline/index.html
이 서비스는 구글 검색을 바탕으로 한 사진 검색 서비스입니다. 단 연대기별로 사진을 보여줍니다. 마돈나는 살아 있는 신화죠
1988년 김기덕의 2시의 데이트에서 처음 알았는데 자꾸 마다나 마다나 해서 더 잊혀지지 않네요. 마돈나가 보편적으로 쓰이면 마돈나지 혼자 마다나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 마돈나의 80년대 모습을 알고 싶으면 검색 스타트 년도에 1980이라고 쓰고 한 년도에 나올 이미지 갯수를 정하면 됩니다. 위는 4로 정했네요. 서치를 누르면
어제 레이디 가가가 잠실을 들썩이게 했다고 하고 한쪽에서는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준다고 시위를 했던데요
80년대 마돈나도 그랬어요. 마돈나의 춤사위를 보고 부모들이 기겁을 했죠. 지금 생각해도 쇼킹했죠. 지금이야 그런가 보다 하지만 마돈나 뮤직비디오 노출 강도가 아주 강했어요. 물론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긴 하지만 전 이 마돈나 보다 꼰대들이 더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세상 꼰대들이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줍니다.
문제는 꼰대들은 자기들이 꼰대인지 모르는 것 입니다. 무조건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고 자기 경험만이 진리라고 생각하는 편협함들이 있데요. 문제는 이런 꼰대들이 사회 고위층 다수를 이루고 있다는 것 입니다.
몇몇 연예인을 검색해보니 아주 정확하게 검색하는 것은 아니네요
예를 들어서 톰 행크스 같은 경우는 같은 이미지가 계속 검색됩니다
가만히 들여다 보니 가수 같이 매년 활동하는 연예인들은 비교적 정확한데 수년 만에 한번씩 영화를 촬영하는 영화배우들은 검색품질이 좋지 않네요.
톰 크루즈는 지금도 핸섬하지만 그의 리즈시절은 빛이 났습니다. 하지만 신은 그에게 키를 선물해 주지 않았죠. 미국인이 나 보다 작다는 것에 좀 놀래기도 했었어요. 키는 작아도 좋으니 잘 생겼으면 좋겠어요. 다음 생에는 내가 직접 얼굴을 고를 수 있다면 톰 크루즈를 고르고 싶습니다.
한국도 아역부터 활동한 배우들이 많습니다. 또한 오랜 시간 활동하는 연예인들도 많고요. 그런 배우들의 과거 사진을 연도별로 나열하는 사진 서비스가 있었으면 합니다. 그래야 언제 성형했는지 알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