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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사진콘테스트를 연다고 말한게 작년 11월 이었습니다. 좀 생뚱맞았죠? 하나의 검색업체가 사진콘테스트를 하다니. 할 수는 있죠. 하지만 사진관련 업체도 카메라 업체도 아니여서 좀 생뚱 맞긴 했습니다. 따지고보면 구글 이미지 검색은 네이버다나 다음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사진콘테스트를 할 자격은 있네요
이 구글 사진콘테스트는 전세계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작품을 수집했습니다. 146개국의 2만명의 학생들이 이 사진콘테스트에 사진을 보냈는데요. 그 수상작들이 결정되었습니다.
대상 : Viktor Johansson
대상은 Viktor Johansson가 받았습니다. 24살의 스웨덴 사진학도가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들은 외로운 다이빙 국가대표 선수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스웨덴 다이빙 국가대표 선수의 연습 과정을 스포츠 사진기자의 사진과는 다른 시점으로 담았습니다.
외로움이 철저하게 묻어 나네요. 사진기자의 사진이라면 긴장감 있고 율동감이 큰 사진들을 담았겠지만 외롭게 연습하는 선수의 이미지가 그대로 느껴집니다.
결선진출작들
Adi Ssson의 작품입니다. 아래 소개하는 작품들은 결선 진출작들입니다.
Máté Balázs 의 작품입니다. 얼굴을 일부러 파괴시켜 놓았네요
Zhao Yi의 작품인데요. 중국작가들의 역량이 대단하네요. 요즘 현대미술에서 중국은 떠오르는 신흥강자입니다. 그 모습이 사진콘테스트까지 이어지네요
총 100명의 사진학도들의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더 많은 사진은
http://www.google.com/landing/photographyprize/winners.html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사진학도들도 꽤 많은데 한국의 사진학도들의 사진들도 해외에 많이 알려졌으면 합니다. 사진이라는게 진입 문턱은 낮지만 낮은만큼 경쟁이 어느 분야보다 치열합니다. 따라서 자신만의 개성을 만들지 않으면 어필조차 할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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