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한달전에 다음이 티스토리와 합병을 안한다고 했었군요

by 썬도그 2007. 8. 14.
반응형

Daum,‘블로그 왕좌’ 넘본다 기사보기


좀 뒷북입니다.  이리저리 기사검색하다가 우연히 본기사입니다. 위의 기사를
읽어보니 네이버가 상당히 티스토리를 경계하고 있었군요. 방문자숫자만 따지면 비슷하니
네이버가 ㄷㄷㄷ 떨만하죠. 네이버가 그동안 블로그에 쏟은 정성과 노력 열정은
대단했구 블로그보유량이나 방문자숫자에서는 최고이고 지금도 최고입니다.

그런데 생긴지 얼마 안된 티스토리에 멱살까지 잡히고 있으니 고심이 많이 되겠죠
그리고 얼마전에 다음이 본격적으로 티스토리를 인수함으로써 네이버는 의식적으로
티스토리 따돌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네이버에서 유입되는 방문객숫자가 상당히
떨어졌다는게 공통된 의견입니다. 저 또한 하루에 포스트 몇개 안올려도 1만명은 족히
넘었는데 요즘은 6천명대로 하락했습니다.   동시 접속자숫자가 평균 50, 60일때가 많았는데
요즘은 20에서 놀고 있죠.

이건 티스토리의 잦은 다운증상으로 인한 트래픽 과부화로 인해 티스토리가 네이버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뒤로 밀리게 요청했다는 음모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뭐 자기식구 감싸는 모습에 누가 뭐라고 할수 있겠습니까.  한국 포탈들이 검색의 질보단
컨텐츠확보와 DB확보에 혈안이 되어버린 비정상적인 상태를 누가 탓할수 있을까요.
이래가꼬 무슨     웹이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시킨다는 웹2.0이 될수 있을까요.


위에 기사를 보면 재미있는 내용이 있네요

■ “티스토리와 합병은 없을 것”

문제는 다음의 블로그와 티스토리가 합쳐질 것인가다. 이와관련, 다음측은 “‘티스토리’는 지난 1년 간 TNC와 다음이 공동 운영하고 모든 이슈를 사용자들과 공유하며 만들어 온 서비스다”며 “사용자들이 우려할 만한 변화는 없을 것이고 티스토리는 앞으로도 TNC의 지원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합치기보다는 따로 운영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한 것이다.

TNC 노정석 공동대표도 “지난해 5월 ‘티스토리’를 오픈할 당시부터 TNC는 개발과 운영을, 다음은 ‘서버 지원 및 마케팅 활동’을 각각 담당해 왔다”며 “8월에 ‘티스토리’가 정식 오픈한 후에도 플러그인 개발과 스킨을 지원하는 등 다음과의 제휴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혀 다음측의 방침을 확인했다.

양사의 설명에 따르면 ‘티스토리’는 다음의 전문 블로그로 거듭난 이후에도 개방형 블로그로서 별도의 독립 사이트로 운영되는 등 기존 서비스 정책은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기사중 일부 발췌



딱 한달전의 얘기인데 이렇게 말이 달라지네요.  사용자 입장에서는 누가 운영하나 크게
문제될것은 없고 무료에 이런 양질의 서비스를 받는다는것은 축복이지만 거대 포탈에
소속이 된다는것은 알게 모르게  자유롭지 못한  글쓰기와 간섭이 있을듯 합니다.

그게 싫어서  네이버 블로그에서 뛰쳐 나왔더니  또 다른 포탈에 뛰어든 꼴이 되버렸네요


뭐 지켜봐야 할듯 합니다. 그래도 다음이 네이버보단 개방적이니 신경질나게 안했으면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