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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외국사진작가

유명한 사진을 찍은 사진작가를 카메라 앞에 세우다

by 썬도그 2012.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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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넘 소속 한 사진작가의 강연을 들어 본 적이 있습니다. 그 작가는 최근에 몇몇 유명 사진작가가 유명인 행세를 하면서 카메라 앞에 서서 큰 인기를 얻는 것에 대해서 따끔하게 혼을 내더군요.

사진작가는 카메라 뒤에 있어야지 카메라 앞에 서서는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 말이 얼마나 멋지게 들리던지요.
하지만 가끔은 유명한 사진을 찍은 사진작가들의 얼굴이 궁금 할 때가 있습니다. 정말 아주 유명한 사진작가는 얼굴이 공개 되어 있지만 대부분이 사진작가는 어떻게 생긴지 잘 모릅니다. 뭐 꼭 알 필요까지는 없지만 그래도 궁금할 때가 있죠


샌디에이고를 지역기반으로 하는 사진작가 Tim Mantoani 는 세계적인 유명 사진작가를 자신들이 찍은 세계적인 사진을 들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20x24인치나 하는 대형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가지고 사진작가들을 담았습니다

1장에 200달러나 하는 폴라로이드 필름으로 지금까지 150명의 사진작가의 초상사진을 담고 있습니다. 










사진작가 대부분 잘 생기고 예술가 답네요.  이런 독특한 사진씨리즈를 하는 것도 신기하고 사진작가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모습도 흥미롭습니다. 

자신을 대표하는 사진을 들고 초상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니 '나는 사진이다'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저를 대표하는 사진이 뭘까요?  나를 대표하는 사진을 만들어 보도록 노력하는 2012년이 되어야겠습니다.

 출처 
http://behindphotograph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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