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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은 카메라도 만들지만 DSLR이나 디카의 핵심부품인 CMOS도 만드는 회사입니다. 디지털 카메라 제조업체중에 이 CMOS라는 CPU 같은 주요부품을 직접 만들지 못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그런 회사들은 캐논 같은 CMOS제조업체에게서 수입을 해서 만들기도 하죠
따라서 캐논이 카메라 시장에서 3위로 떨어진다고 해도 CMOS를 만들기에 크게 타격을 받지는 않을 것 입니다
위 사진의 오른쪽은 우리가 흔히 쓰는 DSLR의 풀프레임 CMOS입니다. 35mm 필름크기과 똑같아서 화각이 1대1인 그래서 고급 DSLR에서만 사용되는 풀프레임 CMOS입니다
그런데 그 보다 40배나 큰 8인치짜리 거대한 CMOS를 캐논이 만들었습니다.
어마어마 하네요 크기는 202 X 205mm 입니다. 이렇게 큰 CMOS는 일반인들을 위한 것이 아니고 천문대에 필요한 CMOS입니다. 도쿄 Kiso 대학 천문대의 우주관측 망원경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이 CMOS는 실리콘 와이퍼에서 딱 한개만 만들 수 있습니다. 크기가 워낙 크다보니 그렇겠죠.
이 센서는 2010년에 만들어졌습니다. 캐논은 기존의 100분의 1 정도의 빛만 있어도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0.1에서 0.3룩스에서도 초당 60프레임의 촬영을 할 수 있고요
0.3룩스는 달빛이 0.6룩스이기에 달빛의 반 정도만 있어도 사진촬영과 동영상 녹화가 가능하다는 것인데 BBC나 내셔럴지오그래피에서는 아주 좋아하겠는데요. 물론 천문대에서도 무척 좋아하겠죠
그런데 사진은 모르겠는데 저렇게 큰 CMOS센서로 동영상 촬영을 하면 발열이 걱정되는데 어떻게 열을 식힐까요? 일반 카메라가 아니라 냉각장치가 뛰어난 카메라가 필요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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