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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한물 간 놀이지만 해외에서는 planking이라는 일명 시체놀이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한국의 시체놀이와는 좀 다른 사진놀이이긴 합니다. 그냥 널브러져 있는게 아닌 널판지처럼 빳빳하게 누워 있어야 합니다.
이런 사진놀이는 하나의 문화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따라하고 심지어 위험한 곳에서 그 널판지 놀이를 하다가 난간에서 떨어져서 사람이 죽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사진놀이는 뭐가 있을까요?
V질? 이건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사진놀이 같네요. 머리위에 하트? 이것도 많이들 하는데 좀 식상합니다.
아니면 단체사진 찍는다면서 모두 함께 점프를 해서 찍는 점프샷? 그것도 너무 많이들 따라해서 식상하죠
한국에는 이렇다할 사진 놀이가 있지는 않습니다. 이상하게도 요즘은 인터넷유머도 크게 있지도 않고 재미있는 유머꺼리도 많이 있지 않습니다. 참새씨리즈가 80년대를 풍미했고 90년대 최불암씨리즈가 있었지만 21세기에 들어서는 이렇다할 유머 씨리즈도 없고 사진놀이도 거의 없네요
너무 세상이 다양해서일까요?
유명한 면도기 회사 쉬크가 아주 재미있는 바이럴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그 바이럴 마케팅이란
시체놀이 처럼 사람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면도기 놀이입니다. 위 사진처럼 면도기로 긁은듯한 사진을 찍어서 올리면 됩니다.
쉬크는 이 사진놀이를 유행시키려고 하고 있는데 저런 사진 올려서 아이디어가 좋은 사진은 경품을 주나요?
한국에서도 이런 바이럴 마케팅 했으면 하네요
그런데 한국에서 쉬크는 TV광고도 안하고 소극적인 모습입니다. 반면 질레트가 박지성을 앞세워서 스타마케팅을 하고 있는데요. 이런 마케팅이라면 돈도 크게 안들고 잘 하면 사진 놀이가 될 수 있겠는데요. 원근법을 이용한 멋진 사진놀이입니다
출처 http://www.buzzfeed.com/schick/razorbombing-the-new-new-pl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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