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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스캐너가 마우스 속으로 들어간 LG전자의 LSM-100 스마트 스캔 마우스

by 썬도그 2011.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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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캐너가 있으면 참 많은 것을 할 것 같지만 정작 스캐너 자주 사용하지 않습니다.
집에  프린터기 사도 뭐 많이 사용하나요?  프린터보다 더 사용하지 않는게 스캐너죠. 그런데 평판 스캐너들은 책상 구석을 덩그러이 큰 부피만 차지하는데  그래서 창고에 넣어놓으면  가끔 또 찾게 되는게 스캐너죠




LG전자의 LSM-100 스마트 마우스 스캐너는 스캐너 기능을 마우스 속에 집어 넣었습니다.
마우스 바닥에 스캐너 기능이 달려 있어서  책이나 문서 사진등을 쓱쓱 스캔하면  그대로 화면에 나옵니다.




최대 A3용지까지 스캔이 가능한데요. 올 WIS에서 본 이 스캐너 마우스는 LG전자가 사업의 다변화를 모색하는 신호로 보였습니다. LG전자가 프린터도 만들던데요.  LG전자가 백색가전과 TV, 휴대폰 제조만 하고 있는데  사업을 더 크게 확장할려나 봅니다.

백색가전은 세계 1위지만 스마트폰 시장은 죽쓰고 있고 해서 프린터나 이런 아이디어 상품등을 내놓아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려나 봅니다.  너무 많은 제품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지만 LG전자는 솔직히 다양한 가전제품을 만들고 있지는 않죠.   넷하드쪽을 많이 밀고 있는데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하나 만들어 놓는것도 LG전자로써는 아주 좋은 일일것입니다.

이 스캐너 마우스는  PNG, JPEG, TIFF, BMP, PDF, XLS, DOC로 스캔한 이미지를 저장가능한데
문서를 스캔하면 OCR 문서 인식프로그램으로 문서의 텍스트를 인식해서 텍스트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그 성능은 어느정도인지 궁금하네요.  가격은 150달러로 약 16만원 정도로 좀 비싼 편입니다.  그러나 스캔 작업을 자주 하는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제품입니다.

다만 요즘은 스캔하기 보다 그냥 폰카로 찍어서 스캐너를 대신하는데 이런 문화속에서 스캐너가 많이 팔릴까 하는 의구심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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