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NWD - W263, 운동할때 좋은 헤드셋 일체형 MP3플레이어

블루투스 헤드셋을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선물로 하나 받은건데 모토로라 S10-HD입니다. 
처음에는 쳐 박아 두었습니다. 그냥 이어폰으로 들으면 됐지 충전하고 머리에 두르고 하는게 귀찮았습니다.
하지만  블루투스 헤드셋의 편리함과 간편함을 맛보고서는 이어폰을 두고 다닙니다. 아니 백업용도로 변했죠

블루투스 헤드셋 정말 편합니다. 스마트폰을 가방에 넣고  전화를 오면 음량은 좋지 않지만 버튼만 누르고 통화를 합니다. 전철안에서 블루투스로 받다가 혼잣말 하는 사람으로 오해받기도 합니다. 그건 좀 짜증인데 안면몰 수 하고 통화를 하거나 이동중이라고 나중에 전화를 드리겠다고 하고 끊습니다.

이 블루투스 헤드셋은 운동할때나 자전거 탈때도 좋습니다. 거리도 생각보다 멀리 나가서 15미터 정도까지 날아갑니다.
머리뒤쪽에 두르는 무선 헤드셋 정말 편리합니다.  야밤에 자전거나 운동을 가끔 나가는데  그때 스마트폰과 헤드셋을 챙기고 나갑니다.  그러나 츄리닝바지에 스마트폰 넣으면 츄리닝이 불룩해져서 좀 불편합니다. 그럴때면  간편한 MP3플레이어나 라디오가 간절하죠.  

아이팟셔플이나 아이팟나노 정도면 옷깃에 끼고 달릴 수 도 있지만 그럼에도 이어폰이 걸리적 거릴때가 있죠. 특히 코너를 돌거나 뭐에 걸려서 이어폰이 귀에서 확 떨어지면 기분도 확 나빠집니다. 이럴때면 무선 헤드셋처럼 무선으로 된  아니 무선이 아닌 헤드셋과 MP3가 일체형으로 된 MP3플레이어가 나오면 좋겠다고 했는데  그런 제품은 이미 수년전에 나왔죠

그러나 소니의 스타일러쉬한  제품이라면 구매욕이 불끈 하지 않을까요? 

운동할때 아주 적합한  방수기능의 MP3플레이어  소니의 NWD-W263

소니가 MP3플레이어 잘 만들지는 못하죠.  소니 MP3플레이어를 하나 얻었는데 기능도 디자인도 다 별로더군요.
그러나 헤드셋 일체형 NWD-W263은 역시 소니스타일 디자인의 제품입니다. 아주 미끈 색끈(?) 하네요
 

이 제품은 완전 방수는 아닙니다 USB단자 부분 때문에 완전 방수가 아니지만  단자커버를 확실하게 닫아주면 생활방수 기능이 가동됩니다.  만약 물에 들어갔어도  말리기만 하면 되니 큰 걱정은 없습니다.

제품의 색상은 핑크, 화이트, 블루, 블랙 4가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무게는 32g으로 아주 가볍습니다.  생활방수가 되기에 땀에 젖는 것등을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물로 세척도 가능한데 USB단자는 꼭 닫아주세요

3분 충전에 60분 재생이 가능하며 90분 완충시 최대 8시간 재생이 가능합니다.  배터리 잔량을 표시해주는 램프로 배터리 잔량을 알 수 있습니다.  용량이야기를 안했네요. 용량은 4기가 짜리입니다. 8기가 정도면 좋을텐데 뭐 조깅하는데 많은 곡 필요없죠.  

폴더 이동이 가능하며 디이제스트 재생기능인 ZAPPIN이 들어가 있습니다.  AVLS 음량제한기능이 있습니다
USB로 PC와 연결하면 USB메모리처럼 파일이동을 편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전 제품보다 9g정도 무게가 줄었네요

라디오 매니아라서 라디오 기능도 있으면 좋겠는데 저만 라디오 좋아하진 업체들은 라디오 기능이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지 안넣더라고요. 무게 때문이기도 하겠네요.  뭐 요즘 라디오 본방사수 하는 분 없죠. 다운받아서 이동하면서 듣는 시대니까요

출처 http://www.sony.jp/walkman/products/NWD-W260_series/spec.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