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포드가 하나 있습니다. 만원 주고 샀는데 DSLR은 안되고 컴팩트 카메라만 지탱할 수 있습니다. 
고릴라포드는 작고 빨라서 좋습니다.  삼각대를 카메라 가방에 달고 이동하면 아주 곤혹스럽습니다.

무게도 무게거니와 부피도 크죠


 고릴라포드를 모르실 분이 있을텐데 위 사진에서 문어다리처럼 자유롭게 구부러지는 삼각대가 고릴라포드입니다. 높이가 높지 않지만 나무기둥이나 나뭇가지 난간이나 철로된 구조물등에 스파이더맨 처럼 찰싹 달라 붙어서 흔들리지 않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훌륭한 조력자입니다. 삼각대 대용품인데요. 이게 생각보다 참 유용합니다. 

 그런데 Justin Jensens는 이 고릴라 포드에 바퀴를 달아서 생명을 불어 넣었습니다.  사진에 생명을 불어 넣은 것이 아닌 동영상에 생명을 불어 넣었습니다. 

유튜브 동영상을 즐겨보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국은  사진 콘텐츠는 외국과 비교해도 큰 차이는 없는데 (특히 풍경화) 동영상 콘텐츠의 수준과 질은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외국 유저들의  영화감독 빰을 쌍싸대기 날리는 수준의 고퀄리티 하이앤드 아이디어가 묻어 나오는 동영상을 보고 있으면  외국 특히 미국은 영화감독이 밭에서 김메는 나라인가 할 정도입니다.

아이디어나 편집술이나 동영상 촬영기술이 기발합니다. 그런 이유가 바로 장비의 차이이기도 하죠.
슈퍼 에이트라는 영화에서도 보여줬든 70년대 미국 얼라들은 8미리 카메라로 영화 찍곤 했잖아요. 그때 한국은 카메라도 없던 나라였는데요. 인프라가 중요하긴 하지만요. 요즘은 한국도 카메라 인프라가 미국 못지 않잖아요. 하지만 동영상 콘텐츠 제작 수준은 별로입니다.

하지만 니콘 D90부터 DSLR에서 동영상 촬영이 지원되면서 한국도 동영상 콘텐츠 제작양과 질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습니다.

이 바퀴달린 고릴라포드는 사진용이 아닌 동영상용입니다. 달리샷이라고 있죠.  마이클베이가 즐겨 사용하는 그 달리샷
카메라를 기차트랙 같은 곳에 카메라를 올리고 카메라를 돌리거나 이동하면서 찍는 동영상을  달리샷이라고 합니다.

그 달리샷을 촬영할 수 있는게 바로 바퀴달린 고릴라포드입니다.

번딩을 받아서 상용제품을 만드는 펀딩 지원서비스인 킥스타터에 이 제품이 올라왔습니다
2만달러의 초기 투자금을 올리면  200에서 300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CineSkates Camera Sliders from Cinetics on Vimeo.



영화학도나 아마츄어 영화 제작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좋은 제품이네요. 영화의 표현력을 증가시키겠는데요.
프로와 아마츄어 동영상의 큰 차이점은 흔들림이죠. 프로가 찍은 동영상은 흔들림이 없지만 아마츄어는 온통 흔들립니다
영화 클로버필드는 아마츄어가 찍은 듯한 영상으로 일부러 연출해서 센세이션했죠.

그나저나 클로버필드2는 언제 나오나요. 정말 기대됩니다.  

출처 : 킥스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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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bsmind.co.kr BlogIcon 명섭이 2011.08.26 0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나 갖고 싶은 아이템이네요.
    가격이 조금 만 착하다면 더욱 좋겠구요^^;;

  2. Favicon of http://muye24ki.tistory.com BlogIcon 무예인 2011.08.26 0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헐~~~~
    이런 아이디어가 급땡기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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