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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윈도우8은 복사기능이 대폭 향상된다

by 썬도그 2011.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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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MS사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90년대만 해도 컴퓨터와 동의어일 정도로 술자리 안주로 많이 사용되기도 했는데 요즘은 윈도우 이야기가 쏙 들어 갔습니다. 그 이유는 윈도우 모바일폰이 인기가 없는 것도 있지만 윈도우가 예전 같이 툭하면 블루스크린이 뜨고 하는 일이 적어졌기 때문입니다.

예전 윈도우95때는 뻑하면 파란 화면나왔는데 지금 쓰는 윈도우7은 어제 처음으로 블루스크린을 봤습니다. 그 화면보고서 신기해서 그냥 보고 있더니 지 스스로 또 리부팅하더라고요.

윈도우7, 정말 좋은 OS이죠. MS사가 스마트폰등 모바일 시장에서는 죽을 쓰지만 컴퓨터 운영체재와 오피스쪽 제품쪽은 꽉 잡고 있습니다.  

지금 MS사는 윈도우8을 개발중에 있습니다. MS사의 공식 블로그에서 윈도우8은 파일 복사 작업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mproving our file management basics: copy, move, rename, and delete 


윈도우7 사용자의 익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윈도우 사용자들의 작업중 50%가 파일작업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윈도우8에서는 이러한 일련의 파일 작업 즉 복사나 이동 작업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복사 작업 전체의 50%는 10초 미만으로 끝이 나지만 많은 사람들이 10초 이상 걸리는 파일 복사 작업을 하고 있고  20% 의 사람들은 파일 복사하는데 2분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현재 윈도우탐색기는 대량의 파일의 복사와 동시에 여러복사 작업을 동시에 하는데 최적화 되어 있지 않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저도 이런 복사 작업을 많이 하는데  8기가짜리 SD카드를 넷북이나 PC로 옮기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특히 많은 폴더를 동시에 이동시키거나 복사를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현재 윈도우 탐색기에서 파일을 복사하면  '동일한  파일이름과 같은 폴더 이름'이 존재한다면서 덮어 쓸것인지 중단할 것인지 이름을 바꿀것인지 중간에 묻죠.  이런 이유로 대용량의 파일을 복사해 놓고 잠시 딴일을 하고 오면  그런 동일 폴더및 파이로 인해서 컴퓨터가 질문을 하는 창을 띄우고 다소곳히 기다리고 있는데 이 모습을 보면 환장하죠.
이런 모습이 5.61%나 된다고 합니다. 100번준 5번은 그런 질문으로 인해 중간에 작업을 대기하고 있는 것 입니다. 저도 이런 경험이 많은데 다른 작업을 하기 위해서 파일 이동이나 복사 창을 내려놓고 있다가 다시 팝업시키면   파일 덮어쓸까요?라는 질문에 좀 짜증이 나죠.

 


MS사는 이런 문제점을 인지해서 대량 파일의 동시 복사나 이동을 할때 동일 폴더나 동일 파일이 있을경우 처리하는 방식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Teracopy나 Fastcopy같은 복사툴을 설치한 윈도우7 사용자가 전체 사용자중 0.45% 밖에 되지 않았는데  MS사는 이런 기능을 추가한 윈도우 탐색기를 윈도우8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전에는  동일한 파일이나 폴더이름이 있으면  덮어쓸까요? 새로운 이름으로 복사할까요?  건너뛸까요?라고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이 방식을 다듬어서 윈도우8에서는 동일한 파일과 이름과 함께  작은 썸네일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이미지는 같지만 용량이 다른 같은 이름의 파일
이미지도 같고 용량도 파일이름도 같은 파일
이미지는 다르고 용량도 다른 같은 이름의 파일로 구분해서   

3가지중 해당되는 파일들을 처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즉  똑같은 이미지인데 단지 해상도가 낮은 파일이 기존폴더에 있을 경우 덮어 쓰거나 혹은 건너뛰거나 아니면 다른이름으로 복사할 수있고

이미지와 용량 파일이름이 동일한 파일일 경우도  건너뛰거나 덮어 쓰거나 이름을 바꿔서 저장할 수 있게 고를수 있습니다. 
이렇게 좀 더 세분화 하는 방식은 특히 사진이나 동영상파일에 아주 좋을듯 합니다.

아도비사의 라이트룸이라는 사진편집 프로그램은 이 기능이 있어서 기존에 하드에 있는 사진파일은 SD카드에서 복사를 하지 않는 기능이 있죠.  이 기능이 생기면 하드 여기저기에 백업한답시고 혹은 모르고 같은 사진과 동영상을 막 쑤셔 넣는 것을 어느정도 방지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특히 디카로 사진을 찍으면 사진이름이 비슷비슷하기에  실수로 동일파일을 덮어쓰는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즉 2011년 8월 10일날 직은 DSC0011파일을 8월 21일날 찍은 DSC0011파일과 파일이름이 동일하기에 모르고 덮어 씌워버리면 8월 10일날 찍은 파일은 사라지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이 기능이 추가되면 덮어 쓰기 전에 이미지로 보여주기에 덮어쓸때 좀 더 신중을 기할 수 있습니다. 


 
MS사가 반성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진작에 그런 기능을 내놓지  ^^




 
또한 파일 복사를 동시에 여러개를 하다보면 속도가 동시에 다 느려지는 것을 경험하셨을 것 입니다.
저도 파일이나 폴더를 동시에 한꺼번에 복사하는 것 보다는  하나씩 하나씩 하는게 더 빠르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기에  시간이 없을떄는  하나씩 합니다. 하지만 하나 끝날때까지 지켜봐야 하는 문제가 있죠. 그렇다고 동시에 폴더를 다 복사시켜놓고 기다리면 시간을 많이 잡아 먹고요


 하지만 윈도우8에서는 이런 문제점을 보안하고 개선하는데 개선방법은  중요한 파일이나 폴더를 먼저 복사시키고 다른 파일을 일시정지 시킬 수 있는 일시정지 기능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즉 긴급한 파일을 먼저 복사하고 다른 파일들은 잠시 일시정지를 할 수 있고  중요파일 복사가 끝나면 계속 버튼을 누르면 되겠네요

또한 복사하는 과정이 윈도우7에는 간단했는데  윈도우8에서는 위와 같이 복사속도를 그래프로 보여주면 복사에 남은 시간및 복사를 중지한 파일은 황색으로 나오게 해서 어떤 파일이 복사중이고 어떤 파일이 일시정지 상태인지 일목요연하게 보여줍니다.

맞아요. 뭐 좀 복사하다가 보면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수도 없고  어쩔수 없이 복사하다가 복사를 중단해야 할 경우 일시정지 기능이 없어서 복사하다가 시간이 없어서 나갈때는 그냥 끊어버리고 나중에 첨부터 다시 받는 경우가 많는데 이게 이제서야 개선이 되네요. 늦었지만 정말 필요한 기능입니다.

 기본에 충실해라! 이게 달리 명언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불편하고 불편했던  그러나 정말 많이 사용하는 기능인 파일 복사 이동 기능이 이제서야 변화가 되는군요. 이게 다 윈도우7 사용자개선 프로그램으로 인한 피드백이 쌓여서 개발자들이 개발한 것인데요.  미리 좀 나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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