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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 벽화마을4

젠트리피케이션의 문제점은 다양성을 파괴하는 획일성 때문이다.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EOS-M3를 테스트 하기 위해서 오랜만에 대학로 뒷동네인 이화벽화마을을 갔습니다. 어제 노을 보셨나요? 어제 살짝 무지개도 뜨고 여름이 준 맑은 하늘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배경의 신이라고 하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만든 애니의 한 장면 같네요. 이 황홀경을 보면서 이쪽으로 이사갈까 고민도 살짝 해봤습니다. 창문을 열면 온통 아파트만 보이는 삭막한 풍경이 되고 있네요. 그나마 몇 안되는 산을 볼 수 있는 풍경도 집 주변에 새로 올라가는 아파트가 다 막아 버리게 되었네요 이화마을은 낙산을 이고 있는 동네입니다. 높은 산은 아니지만 산이라서 이런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서울 성곽도 있어서 운치도 있습니다. 이화마을은 서울에서 점점 더 사라지는 멋진 골목이 있습니다. 유년.. 2015. 7. 8.
이화 벽화마을에 가면 꼭 가봤으면 하는 잘살기기념관 예전 추석이 아닙니다. 예전 같이 고향으로 가는 긴 행렬이 이제는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서울에 있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2차 베이비 붐 세대인 1960~70년대 생들은 1차 베이비 붐 세대의 아들 딸들입니다. 1940~50년대에 태어나서 70년대에 서울에 상경한 후 서울에서 자식들을 낳았고 그 자식들의 고향은 서울입니다.이 2차 베이비 붐 세대들의 고향은 서울 또는 서울 인근 경기도입니다. 이분들이 고향으로 내려 갈리 없습니다. 따라서 추석에 오히려 서울이 복잡 복잡합니다. 추석이 아닌 연휴로 불려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이번 연휴에 식구들과 그 동안 가보고 싶었으니 가보지 못한 관광 명소들을 찾아보세요. 그 관광명소 하나가 대학로 뒷편의 이화동 벽화마을입니다. 이 이화동 벽화 마을.. 2014. 9. 7.
하얀 가로등이 인상적인 이화벽화마을의 밤풍경 한 공간이 변해가는 과정을 보는 재미는 한 인간이 변해가는 재미와 비슷합니다. 삼청동과 대학로 뒷편 이화동은 제가 2007년 경부터 꾸준하게 카메라를 메고 다니던 곳입니다. 연극, 영화 관람 후에도 잠시 들리는 곳이 이화동입니다. 이 이화동은 사진을 취미로 하는 분들이라면 필수 출사 코스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이 이화동의 이화마을이 유명해진 것은 2007년 경에 시작된 공공미술 프로젝트였습니다. 지금이야 전국에 벽화 마을이 생겨서 이제는 그만 좀 했으면 하는 생각도 들지만 2007년 경에는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이 유일했고 그 이후에 이 이화마을에 벽화마을이 되었습니다. 2007년 경에는 공공예술이 꽤 많이 생겼습니다. 예술이 공공재로 인식하는 시기였고 이때는 전국에 많은 벽화마을들이 생겼습니다. 예술을 .. 2014. 7. 8.
오랜만에 가본 낙산공원 및 이화마을, 새로운 옷으로 갈아 입다. 지금은 너무나도 흔한 풍경이 되어버린 벽화 마을. 전국의 벽화 마을만 그러모아도 100개도 넘을 것입니다. 인사동에서 인천 지역의 한 중년 사진 동호회 사진전을 관람 했는데 주제가 벽화 마을이더군요. 이 정도로 벽화 마을은 하나의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선에서는 국내 최초는 모르겠지만 벽화 마을 유행을 일으킨 곳은 통영의 한 마을이었습니다. 재개발을 앞두고 있는 마을에 공공 예술의 일환으로 집 담벼락에 벽화를 그렸다가 인기를 끌게 되고 매스컴을 타면서 큰 인기를 끌게 됩니다. 그리고 2호가 대학로 윗동네 낙산 공원 바로 아랫 동네인 이화마을입니다. 한젬마가 감독을 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2007년 경에 이화 마을에 공공예술의 일환으로 벽화가 그려지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서울의 필수 사진 출.. 201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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