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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세계대전15

세계 최초의 여성 다큐멘터리 사진가 '마가렛 버크 화이트' 사진기자나 다큐멘터리 사진가는 대부분이 남자입니다.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카메라를 여러개 들고 현장에서 뛰어 다녀야 합니다. 게다가 전장터라면 더더욱 여자에게 두렵고 힘든 곳입니다. 그러나 이 험난한 다큐멘터리 사진계에 세계 최초로 첫발을 들인 여장부가 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바로 '마가렛 버크 화이트(Margaret Bourke-White(1904 ~ 1971))입니다. 1904년 뉴욕에서 태어난 마거릿 버크 화이트가 여성 최초로 다큐멘터리 사진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아버지의 영향이 큽니다. 폴란드 유대인인 아버지는 공학자이자 발명가였습니다. 아버지는 버크 화이트에게 강한 개척정신을 심어 주었습니다.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후에 버크 화이트는 생계를 위해 사진을 찍어서 학교 교지나 학생들에.. 2016. 7. 5.
암호 뒤에 숨어 기계가 되고 싶었던 천재의 비극을 담은 '이미테이션 게임' 영화의 기본 골격은 스토리입니다. 아무리 화려한 시각 효과와 인기 많고 연기 잘하는 배우와 감독이 뛰어난 연출을 한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스토리라는 기본 골격이 튼튼하지 못하면 조금만 삐끗 해도 영화 전체가 무너집니다. 따라서 영화는 기본적으로 스토리가 좋아야 합니다. 영화 은 스토리가 무척 탄탄한 영화입니다. 대중에게 전하기 쉽지 않은 소재를 유기적으로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뛰어난 각색이 빛을 발하는 영화입니다. 2차대전을 승리로 이끈 앨런 튜링 교수의 비극을 스크린에 옮긴 1,400만 명의 목숨을 구하고 2차 세계대전의 종전을 2년 앞당긴 사람이 있다면 믿어지시나요? 더구나 그 사람이 지난 50년 동안 철저하게 국가 기밀로 봉인되어서 제대로 된 평가도 받지 못하고 쓸쓸한 삶을 살다가 자살로 생을 마감한 .. 2015. 2. 23.
[언브로큰] 좋은 스토리를 밋밋한 연출로 재미를 부러트리다 은 할리우드의 대스타인 안젤리나 졸리의 3번째 연출작이자 첫 번째 국내에 소개되는 대작입니다. 배우들의 이름보다 감독 이름이 전면에 나서는 영화로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은 또 하나의 이슈가 개봉 전에 터집니다. 이 일본을 욕보인다면서 일본 우익들이 안젤리나 졸리의 일본 입국금지와 상영금지 운동을 펼쳤습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분이 무슨 내용이길래 일본 우익들이 이렇게 광분을 할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출신 미군의 850간의 참혹한 포로 생활을 담은 은 고등학생 신분으로 미국 육상 국가대표가 되어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 출전했다가 2차 대전이 발발해서 중폭격기 승무원에 되었다가 850일간 일본군 포로가 되었다 풀려난 루이스 잠페리노(잭 오코넬 .. 2015.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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