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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17

인천송도신도시에 있는 한국 최고높이의 빌딩, 동북아무역센터 구글어스로 도쿄만을 한참 보다가 신기한 것을 발견 했습니다. 네모 반듯한 모양의 섬을 보면서 이거 김양식장인가? 뭔가 했죠. 자연은 무엇이든 둥글게 만들던지 기형학적으로 만드는데 네모 반듯한 모습에 사람의 손길을 느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게 임해도시인 도쿄 오다이바라고 하더군요. 일본 막부시절에 적으로 부터 도쿄를 지키기 위해 도쿄만의 흙을 퍼올려서 쌓은 매립지라고 하네요. 지금은 놀이시설및 유흥가로 변신했지만요. 인천 송도 국제신도시를 다음지도로 얼핏보면 매립지위에 도시를 만드는 모습이 일본의 오다이바 같아 보입니다. 실제 저 땅이 있던 것인지 아님 매립한것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지도만 보면 매립을 한 모습이네요. 저 엄청난 흙은 어디서 퍼온것일까? 지난번 영종도 여행갔을때 산 하나를 깍아서.. 2009. 10. 12.
그림 만들려다 사고난 인천세계도시축전, 안전대책은 나 몰라라 어제 경비행기 하나가 인천세계도시축전가 열리는 행사장에 추락해서 한명이 숨지고 한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MBC뉴스카메라가 현장에 있었는지 추락하는 아주 생생한 장면이 방송용카메라에 잡혔더군요. 경비행기는 행사장 주변을 선회하다가 나래연(여러개의 연을 엮어서 길게 늘어트린 연)줄에 걸려서 하늘을 낮은 고도로 빙빙빙 돌다가 갑자기 땅에 고꾸라졌습니다. 다행히 사람들이 없는 곳에 떨어져서 인명피해가 크지는 않앗지만 만약 사람들이 많이 있는곳에 떨어졌다면 대형 사고가 될뻔 했습니다. 경비행기는 그림을 만들기 위해 인천세계도시축전 행사장 상공을 빙빙 돌다가 이런 사고가 난것 입니다. 어제 뉴스 인터뷰를 보니 행사관계자는 비행사에게 나래연이 있다고 말을 했고 인지를 시켰기 때문에 자기들 책임은 없다고 하더군.. 2009. 9. 28.
우리가 모르고 있는 인천상륙작전의 숨은 이야기들 인천상륙작전은 남한을 북한의 손아귀에서 한방에 해결한 위대한 작전이었습니다. 이 상륙작전의 성공으로 인해 전쟁에서 북한군이 북으로 패퇴하는 결정적인 역활을 합니다. 우리는 이 위대한 작전을 지시한 맥아더 장군을 그 어떤 장군보다 우러러보고 영웅으로 지금도 떠받들고 그러게 배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한국인의 입장, 그리고 보수정권과 군사정권이 과장되게 미화시킨부분이 많습니다. 인천상륙작전 자체는 아주 훌륭했으나 그 과정과 이전 이후의 지리멸렬함은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몇년전에 인천자유공원에 있는 맥아더장군의 동상을 철거하라는 진보단체의 시위를 보면서 참 이해가 안갔습니다.왜 맥아더장군을 욕하나? 한국을 구원해준 명장인데 맥아더까지 욕하고 때려부셔야 하나? 나도 진보를 지지하지만.. 2009. 7. 7.
이명박대통령과 맥아더장군이 닮은점 5가지 요즘 성경책보다 더 두꺼운것 같은 콜디스트 윈터를 읽고 있습니다. 책 두께가 엄청나서 가방에 넣고 다닐수가 없어서 틈나는 대로 읽고 있지만 그래도 그래도 줄지 않네요. 그렇다고 책이 난해하거나 그런 책은 아닌 한국전쟁을 촘촘하게 다룬 책입니다. 이 책에는 한국전쟁이 발발하는 과정에서의 미국과 주변정세를 시작해서 인물들의 성품과 과거및 전투과정과 영웅담등 한국전쟁을 적나라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콜디스트 윈터 - 데이비드 핼버스탬 지음, 이은진.정윤미 옮김/살림 이 책은 미국인의 시선으로 담은 미국의 군사영웅인 맥아더에 대한 이야기가 서두부터 나옵니다. 맥아더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세요? 인천상륙작전, 한국을 구원한 명장, 원수, 한국전쟁등이 떠오를것입니다. 뭐 무당들중에는 맥아더신을 모시는 분도 계신.. 2009. 7. 6.
인천국제공항과 인천바다의 절경을 볼수 있는 백운산 지난주 토요일 인천여행을 갔었습니다. 영종도에서 신도, 시도, 모도에서 사진채집을 한후 신도 산 정상에 올라갈까? 아니면 영종도의 백운산을 올라갈까 고민을 했습니다. 두 곳 모두 인천공항 야경을 관람할수 있는 산이었습니다. 속으로 이런 생각을 했죠. 멋진 저녁노을을 배경으로 상어같이 매끈한 민항기들이 지구를 탈출할 만한 기세로 하늘로 기쎄게 날아 오르는 모습 , 그리고 하늘의 별처럼 반짝이는 공항청사의 불빛들 이런 이상향을 꿈꾸면서 고민을 했습니다. 섬이라서 그런지 배가 오후 6시쯤 끝긴다는 소리에 서둘러 섬에서 나왔습니다. 해지는 시간이 6시 30분 정도니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영종도 백운산을 선택했습니다. 백운산은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의 주산입니다. 해발은 250미터 정도 되는데요. 영종도와 서.. 2009.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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