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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16

자라는 슬픔을 스스로 가위질해서 자르는 밀양 남의 말도 안되는 버거운 슬픔을 지켜 보고 있으면 입에 욕을 한움큼 쥐게 됩니다. 세상의 바다는 사람들의 슬픔의 눈물로 채워진듯 합니다. 영화 밀양을 봤습니다. 개봉하고 칸느에서 상 받을때도 먼발치로 영화 대단한갑디에~~ 라고 바라만 보다 오늘 철지난 해수욕장에가 지난 여름 깨진 병조각이 듬성듬성 박힌듯한 해변가 파라솔밑에서 본 느낌입니다. 정말 슬픔을 곱배기로 시켜놓고 한사발 들이키다가 욕한바가지 뱉어낸 느낌입니다. 이런 사랑이 있다라는 포스터의 문구가 더 욕 나오게 하나에요 이런 사랑이요? 어떤 사랑이요? 송강호씨가 전도연에게 펼치는 인간의 사랑이 아닌 신적인 사랑이요? 영화 밀양엔 사랑 같은거 안보입니다. 네 사랑을 베풀긴 하지요 유괴범에게 신의 사랑을 전달하러 어머니가 배풀지만 거부당하지요. 나랑.. 2007. 10. 6.
전도연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축하드립니다. 이 광고 기억하시나요? 87년인가로 기억하는데 이 광고 하나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광고죠. 그 당시 이 존슨 앤 존슨 저 광고 하나로 스타로 뜬 연예인들이 많은데 사람들의 기억에 전도연이란 이름 세 글자를 각인시켰고 실질적으로 데뷔는 이걸로 했을 것입니다. 깨끗하다는 이미지에 딱 어울리는 전도연. 이후 그녀는 예상대로 청춘드라마인 우리들의 천국에 나오고요. 지금 기억은 거의 안 나네요. 이미지 사진출처는 사진왼쪽위에 그저 그런 CF의 힘을 얻어서 출연하는 뜨내기 신인 연기자 정도로만 생각나네요. 필모그래피를 뒤져보니 우리들의 천국 이전에 양동근과 함께 출연한 TV 손자병법이 있었네요. 그 당시면 중2였네요. 어찌 보면 아역 스타 출신의 반열에 낄 수도 있겠어요. 그 후 여러 드라마에 나왔지만.. 2007. 5. 28.
영화 밀양을 보기전에 쓰는 감상평 이게뭔 뜬금없는 제목인가 하시겠지만 저 솔직히 보지 않았고 보지 않은 상태 단지 예고편과 시사회평으로만 적어봅니다. 이창동 이창동감독이라면 소설가 이창동부터 알고 있었는데요. 그가 영화를 들고 어느날 나타났더군요. 이름도 희안한 성아~~~ 전화 끝지마라고 외치던 막둥이가 울부짓던 모습이 아직도 아련한 보스에게 배신을 당하고 차창위로 깊은 마지막숨을 쉬면서 억울한 표정으로 쳐다보던 한석규의 연기 초록물고기부터 이 감독을 지켜보았습니다. 박하사탕을 보면서 시대가 한 인간을 어떻게 변화 시키는 가를 보면서 가슴이 너무 무거웠습니다. 80년대 그 어둡고 암울하던 시절을 깊게 뚫고 지나가는 한줄기 빛같은 영화였죠. 그리고 오아시스 이 감독 소외받은 사람들의 대변인처럼 소외받은 인물들을 마술같이 스크린에 담더군요... 2007. 5. 18.
칸영화제 개막식 화보 사진은 시네21에서 가져왔습니다. 무단으로 가져와서 죄송합니다. 문제가 되면 삭제하겠습니다 올해 칸 영화제 포스터가 보이네요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컬트영화의 거장 데이비드 린치감독입니다. 이레이저 해드, 블루벨벳, 트윈픽스를 만든감독이죠. 트윈픽스는 정말 기억에 많이 남네요. 공리와 앤디맥도월이네요. 앤디맥도월 정말 오랜만에 봅니다. 요즘 뭐하고 사시나 영화도 안나오 시고 미모는 여전하네요. 이번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들이라고 하네요. 장만옥도 보이고 저 가운데는 카메런 디아즈인가? 싸가지 없는 뤽베송입니다. 택시 국내상영때 극장주 맘대로 편집했다고 택시2에서인가 한국인 을 비하하는 장면을 일부러 넣은 감독이죠. 또 이감독이 싫은게 프랑스영화를 허리우드영화화 했던 감독이죠. 조폭마누라3 잘 봤는.. 2007.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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