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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2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라는 분들을 위한 추모곡 같은 영화 '어느날' 우리 머리 속에는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직접 본 사람도 있지만 책으로 접한 사람도 있고 매일 만나는 사람도 있고 연락이 끊겨서 우연히 만나지 않으면 만날 수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세상을 떠난 사람은 만날 수 없지만 우리의 기억이라는 저장소에서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세상을 떠난 사람은 우리 머리 속에는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다만 업데이트가 안될뿐이죠. 그런데 떠난 사람을 기억할 때 우리는 좋은 기억으로 떠올릴까요? 아니면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으로 기억할까요? 강수에게만 보이는 혼수상태에 빠진 미소아내와 사별한 보험사 직원인 '강수(김남길 분)'는 넋이 나간 표정으로 살아갑니다. 아내의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않을 정도로 강수는 큰 고통 속에서 살아갑니다. 처남에게 멱살까지 잡히고.. 2017. 6. 11.
안락사 직전의 강아지들의 사진을 찍는 Tou Chih-kang 저는 개와 고양이 모두 그닥 많이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개를 버리는 사람은 절대로 이해도 용서도 안 됩니다. 개가 장난감입니까? 싫증 나면 버리고 좀 다치면 버리는 장난감입니까? 생명이 있는 생명체입니다. 저는 개를 버리는 사람들은 인격에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아파트로 이사 간다면서 버리고 키우기 귀찮다고 버리는 사람들은 똑같이 버림을 받아봐야 합니다. 그런 책임의식도 없으면서 무슨 동물을 키웁니까?그렇게 개나 고양이 버리는 사람이 무슨 결혼을 해서 애를 낳고 책임감을 가지고 키우겠습니까? 악담이라고요? 네 악담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악담을 들어도 쌉니다. 대만의 사진작가 Tou Chih-knag은 지난 2년 동안 유기견 보호센터에 있는 강아지들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무려 4만여 장의 사.. 2012.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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