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손바닥노동1 삶이 녹여져 있는 손바닥 사진 시리즈 인간과 동물의 다른 점은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원숭이도 손을 사용하지만 인간처럼 직립 보행을 하지는 못합니다. 우리 인류가 직립 보행을 하면서 두 팔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었던 것이 세상을 지배하는 동물이 되었습니다. 손! 우리의 손은 보행의 목적 대신 다양한 도구를 다루고 노동의 도구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손바닥을 보면 이 사람이 얼마나 많은 노동을 했는지 또는 이 사람의 나이테라고 할 정도로 삶의 지문이 가득 묻어 있습니다. 사진작가 Omar Reda는 전 세계를 다니면서 사람들의 손바닥을 촬영했습니다. 쉽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촬영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지문이 드러나는 손바닥이기에 지문을 훔치려는 사람으로 오해를 받고 여러가지 이유로 거부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2017. 3.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