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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섬3

노란 꽃물결이 가득한 반포 서래섬 유채꽃밭 벚꽃이 떨어지면 봄이 다 끝난 줄 알지만 장미, 라일락, 아카시아 등 후속 꽃들이 계속 피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유채꽃입니다.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유채꽃밭은 반포의 서래섬입니다. 이 서래섬은 추억이 있는 곳입니다. 대학교때 친구 녀석이 근처에 살았는데 밤에 서래섬을 보여주더라고요. 서울에 이런 곳도 있구나 하면서 꽤 좋아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그 서래섬에 다시 찾아가 봤습니다. 서래섬은 4호선 동작역 1번 출구로 내려서 걸어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9호선이 거리상 더 가까울 수 있지만 동작역에서 내려서 한강을 보면서 걷기 때문에 경치가 더 좋습니다. 서래섬은 위 사진에서 왼쪽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이것도 모르고 오른쪽 길로 나갔다가 다시 돌아왔네요. 1.4km만 걸어가면 됩니다. 하이힐 .. 2016. 5. 17.
석양에 물드는 한강을 똑딱이(삼성 IT100)으로 담다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달리다보면 귓가로 지나가는 바람소리에 시원하며 바다같이 넓은 한강의 시원스러운 풍경에 눈이 시원해 집니다. 그 한강에서 석양을 봤습니다. 자전거 탈때 DSLR를 카메라 가방에 넣고 타기에는 좀 부담스러워 요즘 허리벨트에 차는 아버지들이 허리에 차는 휴대폰집 같은 작은 카메라집을 차고서 자전거를 탑니다. 아주 좋은 풍경을 발견하면 바로 허리에서 꺼내고 다시 집어 넣고 마치 서부의 건맨같다는 생각마져 듭니다. 장총이 안니 권총이라서 치명적인 색재현력은 없지만 포터블이라는 이동성이 좋다는 강력한 무기가 있습니다. 산이나 레저활동 할때 DSLR 가지고 다니기 무리입니다. 그 권총인 삼성 IT100으로 반포대교를 향하다 석양을 담았습니다. 자전거를 타다가 우연히 뒤돌아 보고 붉은 태양이 빌딩.. 2009. 5. 2.
유채꽃이 별로 없는 서래 나비 유채꽃축제 서래섬을 알게된것은 대학 1학년때였습니다. 친구가 동작동 정금마을에 사는데 하루는 이 친구집에서 하루를 묶게 되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바람쐬러 가자면서 이상한데로 대리고 가더군요. 방호벽같은 반포단지를 지나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토끼굴을 지나니 환상의 섬이 반겨주더군요. 아니 한강에 이런섬이 있었나? 그때의 감동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마치 드라마 세트장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가 부러워졌습니다. 서래섬은 유채꽃으로 유명한 섬입니다. 또한 아름다운 낙조로도 유명하죠. 그래도 1년중 가장 아름다운 달은 5월입니다. 바로 서래섬에 유채꽃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올해도 서래 나비 유채꽃축제를 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며칠전에 가본 서래섬에는 이미 만개하고 잇어야 할 유채꽃들이 별로 없습니다. 이 사진은 바.. 2009.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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