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샘플러1 신해철의 시퀀서와 서태지의 샘플러 현존하는 대중가수계의 천재인 신해철과 서태지는 어느 가수보다 디지털쪽에 강한 뮤지션입니다. 통키타치던 어큐스틱 음악이 대중가요를 휩쓸던 70년대를 지나 유재하와 이영훈의 음악이 빛을 발하던 80년대 중반 한국에서도 팝음악이 스며듭니다. 그리고 신해철이 88년 겨울 대학가요제에 참가하여 대상을 받습니다. 무한궤도라는 그룹으로 대상을 받는데 이 그룹이 센세이션 했던건 당시 막 유행하고 있었던 신디사이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밴드에서 두명의 신디사이저 주자를 둡니다. 무한궤도의 그대에게~~ 가 아직도 세련되어 보여지는 것은 전자음이 라호마니노프의 연주처럼 강렬하게 흐릅니다. 두대의 신디사이저에서 뿜어져 나오는 뿅뿅거림은 대단했죠. 전자악기가 적극적으로 활용된 그대에게는 아직도 듣기 좋습니다. 그러던 신해철이 .. 2008. 12.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