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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마당3

1호선 주변의 풍경을 담은 노기훈 사진작가의 1호선 사진전 1호선 주변에 살고 있습니다. 역세권이라고 부러워할 필요 없습니다. 역세권이라서 좋은 점을 부정할 수 있지만 대신 다른 호선도 아니고 1호선입니다. 1호선은 지하철이 아닌 지상철입니다. 지상철은 여러가지로 좋지 않습니다. 먼저 지상철이라서 전철 소음이 발생합니다. 특히, 수원행은 KTX도 다니기 때문에 엄청난 소음을 유발합니다. 여기에 지하철과 달리 철길이 강처럼 두 곳의 공간을 강력하게 분리 시켜버립니다. 그래서 가산디지털단지는 인공 섬이 되었습니다. 1호선 이쪽과 저쪽으로 가는 길이 가산디지털단지역과 몇 개 되지 않습니다. 무척 불편하죠.그래서 1호선을 끼고 있는 지자체들이 모여서 1호선 지하화를 논의하고 있지만 쉽게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강남이었으면 당장 시작할 수도 있지만 1호선이 지나는 영등.. 2016. 3. 25.
일상의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사진을 볼 수 있는''로베르 두아노 그가 사랑한 순간들'사진전 큰 도시에는 그 도시를 카메라로 매일 담는 스트리트 포토그래퍼들이 있습니다. 한국도 있긴 하지만 서울의 일상을 꾸준하게 기록하고 전시하는 사진가를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파리에는 파리의 일상을 기록하는 스트리트 포토그래퍼가 많았습니다. 가장 유명한 사진작가는 '앙리 까르티에 브레송'입니다. 그러나 브레송은 매그넘 소속이 되어서 전세계를 다녀서 진정한 파리지엥이라고 하기는 좀 힘듭니다.파리의 일상을 꾸준하게 기록한 사진작가로 인정 받은 사진작가는 윌리 로니스(Willy Ronis)와 로베르 두아노(Robert Doisneau)입니다. 특히 로베르 두아노는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진 사진작가입니다. 사진에 관심 있는 사람 중에서 이 사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이 사진의 정체는 몰라도 한 번 이상씩.. 2014. 5. 28.
6개월의 도시 기록을 담은 <도시, INNER CITY> 사진전 도시는 생물입니다. 수 많은 유기체들이 무기체 사이에서 흐르고 흐릅니다. 그 유기체들이 무기체를 쌓아 올립니다. 서울은 생물입니다. 10년전과 현재의 모습은 크게 다릅니다. 특히 홍대 같은 곳은 더더욱 그 변화가 심한 곳입니다. 80년대 까지만 해도 이대나 신촌이 젊음의 거리였지만 이 홍대 거리에서 기찻길이 사라진 후 지금은 젊음의 거리하면 신촌보다 홍대가 먼저 떠오릅니다. 물 좋은(?) 클럽이 많다고 하는데 저와는 무관한 곳이라서 얼마나 화려한지는 모르겠습니다. 홍대에는 KT&G의 상상마당이라는 복합문화체가 있습니다. 영화관과 갤러리 등이 있는데요. 이 상상마당 갤러리에서 사진전이 하고 있습니다. 좋은 사진전을 많이 하는 곳으로도 유명해서 사진을 조금만 좋아하면 한 번 이상은 들려 볼 만한 곳이기도 합.. 2013.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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