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사진놀이25

러시아에서 유행중인 위험한 사진놀이 '스카이워킹' 사진 찍다가 죽을 수도 있습니다. 진짜입니다. 사진 찍다가 죽기도 합니다. 총에 맞아 죽는 종군기자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잘못하면 죽겠구나 느낄 수 있습니다. 수 많은 사진놀이를 소개했지만 이 사진놀이는 좀 무모하다고 할까요? 제가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그런지 사진만 봐도 현기증이 납니다. 아마 제가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공포감에 손가락질을 하는 것도 있지만 아무런 안전장치도 없이 그것도 위험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단지 사진을 찍기 위해서 목숨까지 거는 것은 무모합니다. 뒤에 낙하산을 맨 것도 아니고요. 이러다 죽으면 개죽음입니다. 하지만 이런 것을 10대들은 잘 몰라요. 이 위험한 사진놀이를 스카이 워킹이라고 해서 지금 러시아에서 10대들 사이에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 2012. 12. 18.
디트로이트 한 고등학교의 then and now사진놀이 요즘 해외에서는 then and now라는 사진놀이가 유행입니다. 옛날에 찍은 사진을 가지고 똑같은 장소에 가서 사진을 촬영한 후 과거와 현재를 포토샵으로 합성해서 과거와 현재를 모두 담는 사진놀입니다. 아래 사진은 디트로이트의 Lewis Cass 과학고등학교의 과거와 현재 모습입니다. 이 학교는 2007년 큰 화재가 나서 폐허가 된 상태입니다. 사진가는 과거의 영광이 담긴 사진을 받아들고 똑같은 장소에서 사진을 촬영한 후에 합성을 했습니다. 보통 이런 사진은 과거의 힘든 시절의 모습과 현재의 화려한 모습을 담는데 이 사진들은 반대의 경우네요. 과거의 화려함과 현재의 폐허를 담았는데요. 스잔한 감정이 듭니다. 출처 http://detroiturbex.com/content/schools/cass/thena.. 2012. 12. 16.
아이폰으로 촬영한 스프링필드 호수의 사계절 사진 찍을 것이 없다는 사람을 보면 왜 찍을 것이 없을까? 널린 것이 사진 소재인데? 자신의 정형화된 남들이 만든 틀에서만 생각하니 아름답고 멋진 사진으로 담을 것이 없을 뿐이지 눈 높이나 생각의 전환, 혹은 사진을 한 장이 아닌 여러장을 찍어서 합성 하는 등등등 찍을 꺼리는 무궁무진합니다. 너무 경직된 사고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니 찍을 것이 없다고 하는 것 아닐까요? 끊임없이 사고하고 생각하고 새로운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데도 시간은 모자릅니다. 물론, 이건 저에게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2012년은 좀 더 체계적으로 사진을 찍어볼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기 프로젝트는 아니지만 안양예술공원의 사계절을 담고 싶습니다. 특정 뷰 포인트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봄, 여름, 가을, 겨울에 .. 2012. 12. 13.
반려동물과 함께한 과거와 현재 한국은 사진문화가 그렇게 많이 발달한 나라는 아니것 같습니다. 사진을 너무 진지하게 바라보거나 아니면 너무 탐미적으로 아름다운 것만 찍을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나 디카 시대와 포토샵 시대에 들어오면서 사진의 진실된 모습을 왜곡하는 탐미의 시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예쁜 사진만이 갑의 위치에 올라가고 조금만 흐트러진 표정의 사진이 나오면 바로 지워버리죠.이런 탐미 시대의 한국 대중들의 사진 문화는 포토샵으로 대변됩니다. 요즘은 스마트폰 앱에서도 터치로 쉽게 자신을 꾸미는 사진앱도 나왔더라고요. 이런 이유 때문인지 한국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사진문화가 발달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넷이 처음 보급되던 90년대 후반 '시체놀이'나 착시사진 놀이(잡지책 모델의 얼굴과 자신의 얼굴을 겹치는)놀이가 국내에서 있었지만 .. 2012. 11. 1.
영화 촬영장소와 영화 속 한 장면이 만나면? 요즘 오랜된 사진을 가지고 현재 그 장소에 가서 겹쳐서 사진찍는 놀이가 유행이더라고요. 국내에서도 그런 사진 놀이를 합니다. 저는 오래된 사진도 없고 해서 유명한 영화의 촬영장소에 가서 영화속 한 장면을 실제 장소에 겹쳐서 보는 사진을 찍어볼까 하고 스마트폰에 영화 다운 받아서 시도 했는데 실패 했습니다. 스마트폰은 빛을 반사하고 여러가지로 좋지 않더라고요 천상 사진으로 프린팅 한 후 손으로 들고 찍어야 합니다. 집에 포토프린터가 안 고장났으면 했을텐데 좀 아쉽네요 그런데 제 아이디어와 비슷한 사진 놀이를 해외에서 하네요. 유명한 영화들의 한 장면을 프린팅해서 촬영현장에서 그 영화 스틸 사진을 겹쳐서 찍는 사진놀이 입니다. 러브 인 맨하탄 2002년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 1999그림 훔치는 마지막 장면이.. 2012. 9. 21.
어린시절 찍은 사진의 옷과 포즈와 표정을 똑 같이 따라한 네 자매 사진 어렸을 때 찍은 사진을 꺼내서 그대로 따라하는 사진들이 가끔 소개됩니다. 이런 사진들은 볼 때 마다 참 재미있죠. 훌쩍 커진 몸과 어른이 된 나의 모습, 어떤 분은 어린 시절을 그리워하며 현재의 내 모습을 측은하게 볼 수도 있고 아니면 어린 시절 보다 현재 내 모습을 더 좋아하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는 이런 사진놀이는 국내에서는 낯설지만 외국에서는 큰 인기가 있네요. 그런데 이 보다 좀 더 진일보한 사진을 찍은 네 자매가 있습니다. 헬싱키에 사는 Wilma Hurskainen은 30살로 3명의 여동생들이 있습니다. 2살 아래 동생이 있고 4살 터울의 쌍둥이 동생이 있습니다. 왼쪽 사진은 86~90년 사이에 찍은 사진들이고 오른쪽은 2004년에서 2006년 사이에 .. 2012. 8. 12.
폴라로이드 사진을 이용한 사진 착시놀이 연말에 운이 아주 좋네요. 매년 그렇게 한번 붙고 싶었던 티스토리 달력사진 공모전, 그냥 올해는 무심한 표정으로 되던 말던 하는 심정으로 참여 했습니다. 그러나 역시 올해도 꽝인줄 알았는데 올해 신설된 모바일 사진 9월에 제 사진이 당선되었습니다. 모바일 사진은 그냥 생각없이 참여 했는데 당선이 되었고 후지필름의 미니 인스탁스라는 즉석카메라를 경품으로 받게 되었네요. 디카세상에 멸종하지 않는 인스탁스 즉석카메라. 즉석카메라는 왜 멸종하지 않았을까요? 사실 폴라로이드가 카메라 생산 중단하면서 즉석 카메라가 사라질뻔 했습니다 그러나 젊은층 사이에서 디카와는 다른 색감과 분위기, 즉석에서 사진을 줄 수 있는 온라인이 아닌 물리적 크기가 있는 사진의 매력등으로 요즘 인스탁스 인기가 아주 좋죠. 문제는 필름값이 .. 2011. 12. 28.
면도기 회사의 재미있는 사진 입소문 마케팅 국내에서는 한물 간 놀이지만 해외에서는 planking이라는 일명 시체놀이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한국의 시체놀이와는 좀 다른 사진놀이이긴 합니다. 그냥 널브러져 있는게 아닌 널판지처럼 빳빳하게 누워 있어야 합니다. 이런 사진놀이는 하나의 문화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따라하고 심지어 위험한 곳에서 그 널판지 놀이를 하다가 난간에서 떨어져서 사람이 죽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사진놀이는 뭐가 있을까요? V질? 이건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사진놀이 같네요. 머리위에 하트? 이것도 많이들 하는데 좀 식상합니다. 아니면 단체사진 찍는다면서 모두 함께 점프를 해서 찍는 점프샷? 그것도 너무 많이들 따라해서 식상하죠 한국에는 이렇다할 사진 놀이가 있지는 않습니다. 이상하게도 요즘은 인터넷유머도 크게 있지도 않고 .. 2011. 9. 17.
시체놀이 사진에 이어서 유행중인 머리 없는 사진놀이 한국에서 한때 시체놀이가 유행했었습니다. 인터넷이 막 터지던 90년대 후반 학생들이 시체놀이 참 많이 했었죠 지금 미국등 서양에서는 시체놀이가 유행중입니다. 시체놀이라기 보다는 널판이 놀이라고 해야 할까요? 몸을 쭉 펴서 땅, 계단 등에서도 널판지 놀이를 하는데 호주에서는 난간에서 널판지 놀이 하다가 추락해서 죽었습니다 위험스럽기는 하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사진놀이죠. 2011/05/17 - [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 해외판 시체놀이 Planking이 대유행하다 그런데 이 시체놀이에 이어서 또 다른 사진놀이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 놀이의 이름은 horsemaning입니다 영화 '슬로피 할로우'에 나온 머리 없는 기사가 떠오르는 놀이입니다 이 horsemaning 사진놀이는 1920년대에 유행했던 사진.. 2011. 8. 13.
땅을 배경삼아 상상력이 가득한 사진을 찍는 사진놀이 2천년대 초였던것으로 기억되네요. 한장의 사진이 사람들을 웃게 했죠. 그 사진은 길거리에 있는 페인츠로 칠해진 자전거 도로 표시 픽토그램위에서 한 학생이 진짜 자전거를 타는 듯 한 표정으로 땅에 누워서 페달질을 했습니다. 그 사진은 사람들이 공유하면서 보게 되고 CF로도 만들어집니다. 사진은 꼭 있는 것을 캡쳐하는 것만 사진이 아닙니다. 사진도 그림처럼 상상력을 가미하면 재미있는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늘을 날고 개를 타고 동생과 풍선타고 하늘로 올라 갈 수도 있습니다. 땅을 배경지 삼아서 펼치는 그림 같은 상상력이 가득한 사진놀이 한번 따라 해보실래요? 자동차 여행중에 친구와 친구 아들을 위해 만든 사진 사진작가 얀 폰 헬레벤(Jan Von Holleben)은 친구와 친구아들과 개를 데리고 자동차.. 2011. 3. 25.
어렸을 때 나. 현재의 나. 재미있는 사진놀이 자주가는 포토싸이트인 포토조조에서 재미있는 싸이트를 소개하고 있네요 Young-Me-Now-Me: The Photo Game That’s Child’s Play라는 글에서 어렸을 때 찍은 사진을 현재 내가 똑같이 포즈를 취하고 찍는 사진놀이 싸이트를 소개했습니다.81년에 동생과 찍은 노란 우산쓴 사진과 그로부터 17년이 지난 2008년 둘은 똑같은 포즈와 비슷한 옷과 표정을 하고 노란우산속에서 다시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은 예술성도 있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예술성 보다는 기록의로써의 사진이 더 현실적 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못찍고 핀트가 나가고 노출이 엉망이고 구도가 엉망인 사진이라도 그 사진위에 세월의 더께가 묻으면 그 사진은 가치가 상승합니다. 또한 그 사진은 보석처럼 세월이 지날수록 더 가치가 있어 .. 2010. 3. 7.
디카로 하는 재미있는 착시놀이 인간의 눈과 다르게 카메라는 3D인 세상을 2D평면으로 담습니다. 이런 이유로 거리감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걸 잘 이용하면 재미있는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사진놀이 해보신분들 많으실거에요 친구를 계단위에나 저 멀리 서 있게 해놓고 카메라 가까이에 있는 친구에게 손바닥을 펼치고 있게 하고 앵글을 잘맞춰서 찍는 놀이요. 이런 사진을 첨 봤을때 정말 놀라웠습니다. 그런데 이런 앵글을 이용해서 유머가 가득담긴 사진을 만들수 있습니다. 바로 위 사진은 친구와 함께 아주 쉽게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좀 난위도가 있는 디카의 착시놀이를 소개할께요. 이사진 첨에 봤을때 어떻게 찍었나 했는데 가운데 선을 자세히 보니 거울이더군요. 친구를 거울 뒤에 서 있게 하고 카메라로 거울을 반쯤 담아서 찍었습니다. 거.. 2009. 5. 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