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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영화2

버스기사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창밖은 겨울 독립영화 창원시 버스기사 두 분이 식당에서 앞에 앉아 있는 신입 버스기사인 공석우 기사에게 전에 독립군 영화했냐고 묻자 옆에 있던 다른 선배 기사가 독립군 영화 그거 빨갱이 영화가 아니냐고 묻습니다. 이 대사에 빵 터졌습니다. 바로 이 영화가 얼마나 현실적인지 바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경상도 창원에 사는 분이라면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독립군=빨갱이. 사실 좀 슬픈 대사죠. 어떻게 나라의 독립을 위해서 싸운 분들을 빨갱이라고 생각할 수 있나요? 그런데 경상도라면 가능할 듯 합니다. 지역 비하가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으니까요. 이 영화는 감독의 경험에서 나온 듯합니다. 실제로 이런 대사를 넣은 것은 분명 어디서 경험한 듯합니다. 독립군 중에 사회주의 경향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고 그래서 일.. 2023. 2. 22.
엇갈리는 시간 속에서 피어난 깊은 사랑이 가득한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일본은 스토리텔링 강국입니다. 영화의 표현력이나 에너지는 한국 영화가 좋지만 스토리만 보면 일본 영화들이 좋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일본의 만화나 소설 의 힘이 아주 좋기 때문이죠. 일본은 인구가 많아서 그런지 실로 다양한 소재와 주제의 만화와 소설이 나와 있습니다. 영화의 원자재라고 할 수 있는 만화와 소설 중에 대중성 높은 만화와 책이 많습니다. 그래서 한국 영화 중에는 일본 원작 만화나 소설인 영화가 많습니다.사실 일본과 우리의 다른 점은 기발한 상상을 우리는 소설이나 만화로 만들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일본은 약간 대중성이 떨어져도 기발한 상상을 소설로 만화로 만듭니다. 소개할 영화 도 기발한 상상이 발화되어서 2시간짜리 영화로 만들어졌네요. 고마츠 나나 때문에 선택한 영화 요즘 일본 영화를 이끄.. 2017.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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