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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향소14

애도의 감정까지 원천봉쇄하는 경찰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좋아하던 좋아하지 않던 그의 죽음앞에서 모든 국민들이 숙연해 하고 있습니다. 몇몇 철없는 보수논객들이 설치긴 하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은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10여년전에 죽은 다이애나비의 추모행렬들은 궁 앞에 꽃을 놓기 시작했습니다. 그 추모행렬들은 연일 계속되었습니다. 그리고 국민들의 격앙된 목소리에 영국왕실의 퀸인 엘리자벳 여왕이 나와서 그 추모행렬이 놓고간 꽃들을 어루만져 주었습니다. 어제 덕수궁 간이 분향소를 보면서 영국이 부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시내 간이 분향소는 덕수궁 대한문 앞에 작게 마련되었습니다. 사진에 보시면 전경차들이 보일것입니다. 무려 8천여명의 경찰이 만일에 일어날 시위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건 엄연한 과잉대응입니다. 덕수궁 대한.. 2009. 5. 24.
노무현을 부인한 베드로 정동영, 분향소에서 거부당하다 뉴스를 보니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에서 문상을 거부당한 사람들 이름이 보이네요. 이회창의원, 한승수총리등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척점에 있었던 사람들은 당연히 거부당했습니다. 그런데 뜻밖의 이름이 하나 보입니다. 바로 정동영이라는 이름입니다. 박근혜 의원의 동생인 박근영씨도 조문행렬에 참석할수 있었는데 한때 황태자라고 불리우던 정동영이 조문을 거부당한 모습에 인생사 새옹지마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정동영은 2002년 민주당 당내 대선경선에서 가장 깨끗하게 경선결과를 받아들이고 노무현 대통령만들기에 뛰어듭니다. 그 어느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일했던 분이죠. 그리고 노무현 정권때는 통일부장관까지 하게 됩니다. 민주당을 해체하고 열린 우리당을 만든 사람이기도 합니다. 탄핵사태후에 국민의 지지로 우리당은.. 2009.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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