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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탄핵3

탄핵 133일의 여정을 기록한 책 '탄핵 국민이 명령했다' 기쁘면서도 동시에 슬폈습니다. 대통령을 잘 뽑았으면 이렇게 멀리 돌아가지 않을텐데 대통령 잘못 뽑아서 이게 무슨 창피와 고생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길고 멀리 보면 기쁜 일이 더 많을 것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을 당했고 지금은 서울구치소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한 국가의 현직 대통령을 감옥에 보낸다는 것은 다이나믹한 한국이라고 하지만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입니다. 굉장히 어려운 일을 가능하게 한 것은 다름 아닌 국민입니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지닌 박근혜 전 대통령이 권좌에서 내려오는데 가장 큰 역할과 시금석이 된 것은 JTBC의 최순실 태블릿PC입니다. 태블릿PC에는 박 전대통령의 연설문 등이 저장되어 있어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세상은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뜬소문인 줄 .. 2017. 4. 4.
좋으면서도 슬픈 박근혜 탄핵소추안 가결 약속이 있어서 제 6차 촛불 집회를 둘러보고 약속 장소로 향했습니다. 이때가 오후 7시 전후였습니다. 1주일 전에 있었던 제 5차 촛불집회가 150만이라는 어마어마한 국민들이 모였기에 6차는 좀 줄어들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약속 장소로 가기 위해 광화문역이 전철이 무정차 통과라고 하네요. 설마? 이미 3차 담화까지 했고 자진 사퇴를 밝혔기 때문에 촛불 시위 참가자가 줄어들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광화문역에서 전철을 탈 수 없어서 서대문역으로 걸었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을 지나는데 사람들이 광화문 쪽으로 계속 이동합니다. 뭐지? 이분들 다 촛불 시위에 참가하는 건가? 서대문역에 도착하고 알았습니다. 제가 참 순진하고 어리숙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차 담화를 보면서 크게 화가 났지만 사퇴 하겠다고 밝혔기.. 2016. 12. 10.
동영상으로 담은 박근혜 탄핵 촉구 촛불집회 2008년 광우병 촛불시위와는 사뭇 달랐습니다. 당시는 먹거리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여서 젊은 층이 크게 분노 했습니다. 50대 이상 보수층은 꿈적도 안 했습니다. 그래서 최대 촛불 시위 규모도 70만이 최고였습니다. 또한, 폭력 시위가 연일 일어나서 국민적 반감도 컸습니다. 그러나 2016년 촛불시위는 보수와 진보를 떠나 거의 대부분의 국민이 분노를 하고 있습니다. 쌍팔년도나 있던 정치 경제 유착인 정경유착이 웬 말입니까? 그것도 자신이 결정 못하고 최순실의 지시에 따르는 대통령이라죠. 살다살다 이런 대통령을 만나기도 첨이네요. 하는 말마다 다 거짓말입니다. 권위가 사라진 대통령은 국민들의 조롱의 대상이자 창피함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 촛불집회를 모노포드에 단렌즈 낀 미러리스를 달고 집회 현장 구.. 2016.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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