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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잡동사니218

러시아 유학생이 찍은 북한의 아이스쇼 남북한의 냉전기류가 흐르다 못해 서울 불바다 핵참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90년대 김영삼 정권에서 '서울 불바다' 소리에 라면사재기를 하던 생각이 나네요. 하지만 이제는 그런 서울 불바다 소리에도 국민들은 꿈적도 안합니다. 이젠 이골이 난거죠. 뭐 안전 불감증이란 말이 더 맞겠지만 이제는 북한의 위협에 반응할 만한 시대는 지났습니다. 연평도 포격까지 겪은터라 북한의 어떤 위협도 먹히지가 않습니다. 연일 언론들은 확인도 안된 북한 소식을 몰카및 카더라 통신 소문 풍문등을 동원해서 연일 뉴스화 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북한 소식이 많아 졌을까요? 그 이유는 언론사가 건드리고 카더라 소설형식의 기사를 써도 당사자인 북한이 대응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보수 언론들은 이런 이유로 국내의 어지러운 정치현실.. 2011. 3. 4.
오바마의 애마였던 크라이슬러 300C 19% 할인 이벤트 연장 고등학교 시절 저의 키팅선생님은 '독일어 선생님'이었습니다. 독일어를 가르치면서 학교의 어처구니 없는 인권유린을 성토했었습니다. 아직까지도 제가 기억하는 유일한 선생님이기도 합니다. 모든 선생님이 부당한 처사에 침묵했을 때 유일하게 학생들 편에서서 부당한 처사에 항거라하라고 말했으니까요 이 독일어 선생님은 직장을 다니다가 오신 선생님이십니다. 전에 대우자동차에서 근무하셨다고 하는데 수업 중간 중간 자동차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아직도 생각나는게 독일차와 일본차의 차이점이었습니다. 독일이나 유럽차들은 통차라고 해고 프레임을 통으로 만든다고 하네요. 반면 일본차는 가볍고 정숙성을 요구해서 조립을 해서 만든다고 하고요. 뭐 자동차를 잘 몰라서 그땐 그냥 넘겼죠 전 그것 보다 왜 미국영화에서 나오는 미국차들은 엄청.. 2011. 2. 22.
서울에 핵이 떨어진다면 그 피해 규모는? 80년대에 충격적인 미니씨리즈를 봤습니다. 미국 ABC방송국에서 만든 그날이후(The Day After)라는 이 미니씨리즈를 보던 어린 저는 놀라서 숨이 멎는듯 했습니다. 특히 사람들이 엑스레이를 찍듯 해골이 나오면서 증발 하는 장면에 큰 충격을 받았죠 사람이 저렇게 죽을 수 도 있구나 한 순간에 사라진다는 자체가 공포였죠 위 영상은 놀랄 수도 있으니 심장 약하신 분은 보지 마세요 이 그날이후라는 미니씨리즈는 80년대 냉전이 극을 치닫던 시절 미국과 소련의 핵전쟁을 다룬 미니씨리즈입니다. 상당히 적나라하게 핵전쟁을 담은 미니씨리즈입니다 지금 10대 20대는 잘 모르시죠? 핵전쟁이 나면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를요 저야 열복사와 후폭풍 그리고 낙진등으로 수십년간 피해가 계속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 2010. 12. 27.
예전 만 못한 크리스마스. 왜 그럴까? 세계에서 최고로 비싼 트리라고하네요. 두바이 칠성 호텔에 있는 황금트리입니다. 어제 시내에서 산타 선물도 받고 나름대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냈습니다. 그런데 제 기억속의 크리스마스 중 최고는 20대 혹은 10대 때 였습니다. 그 이후로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오면 약간의 설레임도 있지만 이제는 별 감흥이 없네요 90년대 초 거리엔 산타 모자를 한 젊은 연인들이나 무리들이 환호성을 지르는 모습이 많았지만 어제는 그런 모습이 거의 안보이네요 물론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몰려 나왔습니다. 그러나 산타 모자를 쓰고 다니거나 성탄을 즐기는 모습은 크지 않았습니다. 왜 이럴까요? 어제 이동하면서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잠깐 들었는데 배철수가 그러더군요 80년대와 지금의 크리스마스는 크게 다르다구요. 지금은 매일 매일이 크리스.. 2010. 12. 25.
연말 회식, 음치 대신 노래해 주는 서비스는 없나요? 연말입니다. 세상은 뒤숭숭하고 전쟁이 난다 생화학전까지 예상된다는 뉴스가 연일 흘러 나오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세상에 사는지 별 걱정을 하지 않는 듯 합니다. 뉴스에서는 연일 온 국민을 군사전문가 혹은 무기전문가로 만들 작정인지 꼬박꼬박 20분씩 전쟁이야기만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심각성에 관심없고 관심이 있어도 어떻게 뭘 할것인지도 모르죠. 각설하고 연말입니다. 전쟁이다 뭐다 해도 연말은 연말입니다. 올해도 가로수들은 전등옷을 갈아입고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강남거리를 지나가다가 유니폼을 차려 입은 여자분들이 연신 인사를 합니다. 뭔가 했습니다. 그리고 위를 봤더니 송년회식장이라고 써 있네요. 12월 2일인데 연말 송년회를 벌써 하네요. 예전과 달리 요즘은 송년회를 일.. 2010. 12. 2.
스타크래프트2 하루 체험 리뷰 국민게임 스타크래프트가 나온지 10년이 넘었네요. 그리고 올해 스타크래프트2라는 후속작이 나왔습니다.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크2)는 스타크1 처럼 패키지 게임이 아닌 온라인 게임으로 변신했습니다. 또한 RPG게임처럼 캐릭터 육성개념도 넣었죠. 먼저 스타크2를 돌릴 수 있는 게임사양을 보면 최소사양 CPU : 인텔 펜티엄4 1.3GHz, AMD XP 1500+ RAM : 512BMB GPU : 지포스2 , 라데온 7200 권장사양 CPU : 인텔 펜티엄D, AMD 64 X2 RAM : 1GB GPU : 지포스 7600GT, 라데온 X1600입니다. PC사양에 따라서 그래픽 수준이 크게 차이 납니다. 지난 오픈베타때 잠시 해보고 기회가 되어서 하루동안 체험을 해 봤습니다. 미드를 연상케 하는 캠페인 모드 .. 2010. 11. 21.
모래인형과 눈사람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애니매이션 보틀 우연히 보게된 애니메이션 보틀을 소개합니다. 물에 닿으면 사라지는 모래사장에서 사는 모래인형과 마찬가지로 물에 닿으면 사라지는 눈사람과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 입니다. 넋을 놓고 미소지으면서 봤네요 꼭 보시고 참고로 720P 고해상도로 감상하세요. 전 그것도 모르고 그냥 재생버튼 눌렀는데 HD로 보니까 느낌이 또 다르네요 2010. 10. 10.
studiokmo에서 만든 종이를 잘라서 만든 지도 위에 들고 있는 것은 지도입니다. 지도는 지도인데 좀 이상한 지도입니다. 저 지도는 아티스트가 일일히 종이를 커팅해서 만든 종이로 만든 지도입니다. 위 도시는 베를린입니다. 위 지도는 샌프란시스코입니다. 서울과 달리 바둑판형으로 되어 있네요. 저런 도시가 교통이 편한데 서울은 산이 많아서 구불구불하죠. 그런데 이 종이지도를 온라인상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무려 1천1백달러에 팔고 있는데 아티스트의 손길이 닿아서 비싼가요? 작업이 쉽진 않아서 비싼것 같기도 하구요 사장실에 하나 걸어놓으면 좋긴 하겠네요 출처 http://www.etsy.com/shop/studiokmo# 2010. 10. 10.
스트리트파이트 국가별 캐릭터 모음 91년 스트리트파이트2는 오락계를 점령했습니다.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오락실 한줄 아니 두줄 전체가 스트리트파이터로 도배한적도 있습니다. 그만큼 인기가 많았죠 오락실 주인입장에서도 스트리트파이트2가 효자상품이었습니다. 대전모드이기 때문에 길어야 30분 이상 걸리지 않으며 컴퓨터에게 지면 바로 끝나기 때문이죠. 여기에 컴퓨터가 아닌 친구나 혹은 모르는 사람과 대전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빨리 끝날 수도 있죠. 가끔 무개념 초딩이 대전모드로 들어와서 (반대편에 연결된 기기가 있었음) 절 까부스면 벌떡 일어나서 초딩이면 꿀밤을 한대 주곤 했습니다. 그럼 웁니다 ㅠ.ㅠ 참 난감하죠. 돌아보니 어언 20년의 세월이 지나갔네요. 지금도 스트리트파이트는 아이들과 함께 하면 아이들이 보챌 정도로 잘 만든 대전게임입니다.. 2010. 9. 22.
오래된 사무기기 때문에 회사를 그만 둘뻔 했던 A/S기사 김주임 아래의 글은 제 경험담을 토대로 각색한 글입니다. 페이퍼 토이로 만들어 봤습니다. 김주임은 입사 2년차입니다. 입사초기에는 빠릿빠릿하고 밝은 미소를 가득 머금고 다녔지만 지금은 문제사원으로 찍히게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 김주임은 A/S를 가기 위해 서류를 챙기다가 구닥다리 구형 프린터의 느린 출력속도를 우두커니 씩씩거리면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이 프린터가 페이퍼 잼을 액정에 띄우자 프린터에 주먹을 내리쳤습니다. 빨리 프린트 해서 A/S현장으로 가야 하는데 점심도 굶으면서 일할 때가 많은데 프린터가 사람 속을 터지게 하니 갑자기 뚜껑이 열렸습니다. 그 소리에 회사사람들이 다 쳐다봤고 무안해진 김주임은 가방을 채겨서 그냥 회사에서 나왔습니다. 흘러가는 강물을 보면서 자조섞인 넋두리를 했습니다. 매일 야근을 밥.. 2010. 9. 21.
편의점 1천원짜리 아이스커피 맛도 정말 저렴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 전시회 보러 갔다가 나오는 길에 너무 땀을 많이 흘려서 근처 편의점에서 음료수 하나 사먹어야 겠다고 생각했죠 편의점 앞에 보니 1,000원 아이스커피라고 하는 문구가 보이네요. 작년 부터인가요? 편의점에서 1천원 짜리 커피를 팔았습니다. 여름에는 아이스커피, 겨울에는 아메리카노등을 팝니다. 올 겨울에 아메리카노를 먹었는데 맛은 그닥 뭐. 그저 그랬습니다. 자판커피는 분명 아닌데 스타벅스 같은 커피전문점에서 먹는 그 맛과는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딱 1천원 짜리 커피구나 했죠 편의점에 들어가서 아이스커피를 달라고 했습니다. 점원이 뒤를 보라고 하네요. 뒤를 보니 8종류의 팩이 있고 얼음을 냉장고에서 꺼내와야 합니다. 첨 먹어보는 것이라서 좀 더듬거리다가 냉장고에서 얼음을 꺼내서 팩을 .. 2010. 8. 15.
어떠한 지형도 두렵지 않다. 무한궤도 달린 스케이드보드 Vertrax 스케이드 보드나 인라인 단점은 고르고 평탄한 곳에서 타야 합니다. 아스팔트나 전용 코트에서 타야 하는데요. 반면 자전거는 산악자전거가 있을 만큼 스케이트 보드나 인라인보다는 좀 더 다양한 지형에서 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자전거도 모래,풀이나 유리 혹은 얼음위등에서는 탈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지형의 장애를 극복한 스케이트 보드가 나왔습니다. Vertrax라는 이 스케이트보드는 디자이너 Bryson Lovett씨가 만든 무한궤도가 달린 스케이트보드입니다. 무한궤도의 장점은 지형을 별로 가리지 않는 것이죠. 따라서 모래, 풀, 유리, 눈,콘크리트등 어떠한 지형에서도 탈 수 있습니다. 이런 무한궤도 제품들의 문제는 소음인데요. 소음도 줄였다고 합니다. 장갑차도 보면 도심에서 달릴때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2010.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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