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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13

갤러리 류가헌의 다큐 사진작가 성남훈 이재갑 사진전 2시간 만에 감동을 느끼고 싶으면 영화를 보고 1시간 만에 감동을 느끼고 싶으면 드라마를 보면 됩니다. 그러나 단 1분 만에 감동을 느끼고 싶으면 전 사진전을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현재 서울 루나 포토 페스티벌이 9월 8일부터 20일까지 서촌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즐기지 못했는데 올해는 시간이 되어서 지난 토요일에 서촌을 다녀왔습니다. 입장료 3,000원을 내고 다양한 사진 갤러리와 사진공간과 사진전을 볼 수 있는 가성비가 뛰어난 사진 축제입니다. 특히, 서촌 여행을 겸할 수 있어서 강력 추천하는 사진 축제입니다. 이 서울 루나 포토 페스티벌 입장료는 전시를 하는 공간 어디서든 살 수 있지만 가장 사기 쉬운 곳은 경복궁 서쪽문인 영춘문 건너편 근처에 있는 '보안여관'이나 '갤러리 류가.. 2016. 9. 11.
볼만한 2016 창작공간 페스티벌 SENSEIBLE REALITY 시청역에서 내려서 잠시 노트북을 켜야 할 일이 있어서 서울시청 지하에 있는 서울시민청에 들렸습니다. 서울시민청은 가끔 전시회도 하고 공연도 하는 등 휴게소 같은 곳입니다. 이곳에서 아주 괜찮은 전시를 봤습니다. 2016년 9월 7일부터 오늘 9월 11일까지 서울시청 지하 서울 시민청에서는 '2016 창작공간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 창작공간 페스티벌은 전국 광역문화재단연합회가 주최하는 행사입니다. 쉽게 말하면 각 광역시이상의 큰 도시에는 문화재단이 있습니다. 이 문화재단은 각 시에 레지던시 같이 예술가들의 아틀리에를 제공하고 대신 작품 등을 기부 받습니다. 이런 관이 주도하는 예술 사업이 좋은 점도 나쁜 점도 있지만 2000년대 중반부터 하나의 거대한 흐림이 되었습니다. 서울시만 해도 곳곳에 문.. 2016. 9. 11.
밀정, 일제시대를 색다른 시선으로 본 신선한 영화 일제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들의 특징은 한국의 독립운동을 주로 다른 다는 것입니다. 특이하게도 영화 는 독립운동과 무관한 영화였고 , , 은 독립운동을 중심 테마로 삼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영화 은 독립운동을 소재로 하면서도 당시를 살아가는 회색분자 같은 미스테리한 인물을 상당히 심도 있게 그린 영화입니다. 일제 시대 실존 인물인 황옥에게서 영감을 받아서 만든 영화 송강호가 연기하는 이정출이라는 인물은 상당히 의뭉스러운 캐릭터입니다. 일본 경찰 간부이자 밀정이라서 독립운동가들에게 접근했는데 필요 이상으로 독립운동가를 도와주는 박쥐 같은 인물입니다. 일본 경찰인지 아님 조선인의 피가 흘러서 독립군을 도와주는 것인지 아니면 그런 도움도 독립군 보스를 잡기 위한 술책인건지 머리 속을 모를 인물이 바로 이.. 2016.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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