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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33

태그호이어의 한국 홍보대사로 선정 된 손흥민 선수와 스포츠 홍보대사들 이번 월드컵은 참담한 심정을 느낄 정도로 졸전에 졸전을 거듭한 끝에 예선 탈락을 했습니다. 저는 이 결과를 어느 정도 예상은 했습니다. 그 이유는 작년 3월에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본 한국 vs 카타르전을 직접 보면서 한국 국가대표선수들의 답답한 경기를 보면서 한숨이 절로 나오더군요. 그러나 유일한 위안이 있었는데 그 선수는 바로 손흥민입니다. 이날 경기는 아주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당시 한국은 월드컵 최종예선 A조 2위였습니다. 1위는 우즈베키스탄이고 3위가 이란이었습니다. 이날 한국은 홈 이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카타르를 꼭 이겨야 했습니다. 꼭 이겨서 승점 3점을 쟁취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팬과 국민들의 바람과는 다르게 전반 내내 답답한 경기를 했습니다. 그러다 후반 15분 이번 브라질 .. 2014. 8. 23.
영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한국영상자료원 40주년 기념 전시회 최신 영화만 보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흘러간 영화는 옛날 영화라고 해서 잘 보려 하지 않죠. 그러나 좋은 영화는 시간의 벽을 뛰어 넘어서 현재를 사는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이는 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사람들이 고전 소설을 싫어하지만 읽으라고 강권하는 지는 그 안에 변하지 않는 우리의 삶이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시대도 다르고 지역도 언어도 인종도 다르지만 인간이라는 이 기본적인 공통성과 인간이라면 느끼는 공통적인 감정은 그 많은 장벽을 훌쩍 뛰어 넘습니다.좋은 영화는 인간을 잘 묘사하고 그 인간이 느끼는 보편적 감정을 세련되게 잘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 최신 영화도 좋지만 가끔 좋은 흘러간 옛 영화를 권하고 권합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흘러간 그러나 보지 못한 영화들을 되찾고 있습니다... 2014. 8. 23.
1월의 두얼굴. 은유가 가득한 은은하지만 생각할 게 많은 스릴러 영화 배경은 2차 대전이 끝난 후 미국의 경제 호황기였던 6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체스터(비고 모르텐슨 분)과 콜레트(커스틴 던스트 분) 이 미국인 부부는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을 둘러 봅니다. 체스터는 그리스 사람들은 거짓말을 잘 해서 이 기둥과 저 끝에 기둥이 일 직선이 아니라 곡선이라고 말합니다. 그 말이 믿기지 않는 콜레트. 체스터는 이 기둥끝에 여기에 모자를 놓을테니 저 쪽 기둥에서 모자가 보이는지 안 보이는지 보자고 제안합니다. 그러나 모자는 보였습니다. 체스터와 콜레트는 그런 농담 같은 말들을 하면서 한가로이 유럽 여행을 하는 미국인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 부부를 쳐다보는 사람이 있는데 그는 미국 청년 라이달(오스카 아이삭 분)입니다. 이 청년은 그리스에서 여행 가이드를 하면서 관광객을.. 2014.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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