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스크린이 있는 아이팟나노 6세대 원가가 얼마인지 아세요?  시장 조사업체 iSuppli에 따르면 아이팟나노 6세대의 제조원가는 43.73달러로  한화 약 5만원입니다.  여기에 유통비용및 광보비등 마케팅 비용등과 영업이익이 들어가면 소비자들이 사는 가격이 됩니다. 

가격검색을 해보니 아이팟나노 6세대 최저가격이 20만9천원이니 어마어마한 수익을 내고 있군요. 아무리 유통비용이 많이 든다고 해도  이 정도로 원가의 4배정도의 가격에 판다면 엄청난 수익을 낼수 있는 고부가가치 제품입니다.
이런 이유로 삼성전자가 전체 매출액에서는 애플을 앞서지만 영업이익은 애플이 더 앞섭니다. 또한 애플은 삼성전자나 LG전자와 다르게 만드는 제품도 많지 않습니다.

그럼 이번에 나올 아이패드2는 제조원가가 얼마일까요? 이번에도  시장 조사업체 iSuppli가 아이패드2를 구매후 분해한 후 대략적인 가격을 책정했습니다


iPad 2 Carries Bill of Materials of $326.60, IHS iSuppli Teardown Analysis Shows 

 

분해한 제품은 아이패드2 32기가 3G + 와이파이 모델입니다.




제품을 보니 LCD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플래시 메모리는 삼성전자, 엘피다 제품의 512MB 메모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삼성 칩들이 많이 보이네요. 브로드컴도 보이고 텍사스 인스트루먼트것도 보입니다. 
이래서 애플 제품이 많이 팔리면 삼성도 덩달아 웃는다고 하고 실제로 삼성전자 전체 매출의 4%~5%가 애플에서 올린다고 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부품 가격을 보죠
LG전자 LG디스플레이 LCD는 원가 127달러입니다. 낸드플래쉬와 DRAM포함해서 65.70달러, 배터리 25달러, 와이파이 3G 블루투스가 대략 9달러정도고요, 카메라가 4.3달러인데요. 카메라 앞뒤 다 포함해서 4.3달러라고 하니 이거 너무 싼거 아닌가요?  
아이패드2 카메라 뒷면은 720P HD동영상 촬영도 되고 HD급인데요 이 앞뒤 카메라 다 포함해서 4.3달러라고 하니 1만원도 안된다는 소리네요 엄청싸네요


다 합치면 32기가 아이패드2 3G+와이파이 모델 제품의 원가는 326.60달러로 한화 약 37만원입니다
실제 판매가는 729달러이니 한대 당 약 402달러(약 45만원)의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여기서 마케팅 비용에 로열티등을 제외하면 실제 이익이 나오겠죠. 
 



그렇다고 애플이 마케팅이나 광고를 열심히 하냐? 그것도 아닙니다. 솔직히 애플 아이폰 광고 대충 하는 느낌입니다.
오늘 신문을 보니  한 일본 교수가 삼성전자 사장단 회의 강연에서 했다는데 인텔 인사이드 , 혹은 애플 아웃사이드처럼  하나의 브랜드 가치를 계속 유지하던지 아니면 애플처럼 융합제품을 만들라고 하더군요 

백날 단가 후려치기와 쥐어짜기 식으로 제품가격 낮추는데 혈안이 되지 말고 시장을 앞서가거나 선도하거나 따라 할 수 없는 제품을 만들어야 애플 처럼 크게 돈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국내 가전업체들은 카피캣으로 시작해서 세계 1위가 되었지만 솔직히 1위 하고 나서는 경쟁상대가 없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은 눈에 잘 보이지 않네요.

1위 유지하기가 더 힘들죠. 그래도 애플에게 큰 충격 받고 그걸 또 잘 응용했으면 합니다.
한국은 응용의 대가들이 참 많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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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2011.03.17 2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갑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2. 꿈꾸는곰 2011.03.17 2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 부품단가만 계산하는게 원가 일까요?
    최소한 디자인 개발비용과 소프트웨어 부분의 개발비용을 인정해야 할겁니다.
    개인적으로 삼성의 애플따라잡기가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데
    그이유가 뭐냐면 하드웨어 스펙의 우위만 강조하고 소프트웨어와 소비할 컨텐츠
    부족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 하지 않는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글도 또한 그런 패러다임에 근거한 단순 부품단가만 계산하는 모습을 보이네요.

    • Favicon of http://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1.03.17 2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패러다임이 아니고 하드웨어만 측정한 것 입니다. 여기에 애플의 문화 까지 접목하자면 복잡해질 것 같아서 뺐습니다. 단순하게 원가비교로 그 가치를 비교하긴 힘들겠지만 그래도 가장 확실한 비교가 아닐까요. 또한 그런 뒷 배경 즉 뛰어난 os와 앱스토어를 제외하고도 경쟁업체들 보다 싼 매력은 추격을 허용하지 않는 모습으로도 보입니다. 저렇게 싸게 내놓고도 저렇게 많은 이익을 낸다는게 정말 놀라운 기업입니다

  3. 2011.03.18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하드웨어 개발자 2011.03.18 1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가에서 하드웨어 비용만 이야기 하는 것은 난샌쓰 입니다. 루이비똥가방은 가죽 재료비가 비싸서 비싼게 아니잖아여.
    그리고 사실은 하드웨어 보다 그 않에 있는 IOS라고 하는 알맹이가 더 중요한데 왜 그걸 빼고 원가 계산을 하는지. 사람을 평가할 때 몸뚱이로만 하나요? 그사람의 중심도 보잖아여.
    원가 계산시 SW비용도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누군가 말씀하신 디자인 비용도 포함되어야 하구여. 이런 모든것을 어우르는 능력에 대한 비용도.

  5. Favicon of http://www.cyworld.com/coffeeclassic BlogIcon CoffeeClassic 2011.03.18 1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순수 하드웨어 가격만 따진다고 하더라도 아이패드의 원가가 ~$300라는 것은 판매가격 대비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타 업체에서도 아이패드보다 저렴하거나 비슷한 수준의 가격으로 태블릿을 출시하지 못하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LG의 IPS 패널 LCD같은 고급 디스플레이는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요.

  6. 메주 2011.03.18 2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여튼 대당 400여 달러의 수익을 얻고 있다는 부분은 완전히 잘못된 이야기죠.
    애플에서 하드웨어 설계를 다 하고 있고, os도 어디 외부에서 안드로이드처럼 그냥 들고 오는것도 아니고
    개발비를 들여서 개발하는건데.....
    괜히 다른 업체가 따라오지도 못할 가격 책정으로 박리다매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게 아닙니다.

    • Favicon of http://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1.03.18 2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른 업체도 하드웨어 설계 하잖아요. os부분만 구글에서 개발하지 하드웨어 설계는 하니 그 부분은 제외해도 될듯 한데요. 또한 os부분도 맥os를 변형시킨거니 맨땅에서 개발한 것도 아니고요

      또한 안드로이드는 모든 것을 구글이 하지는 않죠 하드웨어 제조업체가 어느정도 커스튬을 합니다.

      그리고 위에도 적었지만 유통비용과 개발비 부분을 제외한 것 이라고 적었는데 그건 안 보셨나 봅니다

  7. 와우 2012.01.03 1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이렇게들 흥분하시는지...
    포스팅하신분의 의도는 정확히 얼마나 애플이 해먹냐 이말이 아닌듯하신데요..
    애플이 대단한이유는 제생각에
    제조원가가 저러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저러한 이유로 애플을 옹호하시는 윗 댓글쓰신분들이 있다는 사실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