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옵티머스2X의 매력은 빠른 속도입니다. 쿼드런드 벤치마크 프로그램에서도 증명했지만 현존 최강의 속도입니다.
얼마전 제품 발표회에서 본 모토로라의 아트릭스보다 빠릅니다. 물론 그 빠름의 차이는 별로 없습니다.
둘다 NVIDIA의 테그라2 듀얼코어를 쓰고 있기 때문이죠.
삼성의 갤럭시S2가 나오면 그 최강성능의 자리를 뺏을 것이라고 하지만 현재 해외나 벤치마커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삼성이 자체개발한 갤럭스S2에 들어가는 엑시노스 4210이 테그라2 듀얼코어에 비해서 퍼포먼스가 떨어진다는 소리에
삼성전자는 부랴부랴 갤럭시S2 제품에 삼성의 엑시노스 4210과 NVIDIA의 테그라2 듀얼코어를 모델 2개를 가지고 가기로 했습니다. 현지 반응과 사정에 따라서 국가마다 들어가는 CPU를 달리 한다고 하네요
이 모든게 옵티머스2X 때문이죠. 옵티머스2X보다 더 좋아야 하는데 사전테스트를 해보니 비슷하지만 뛰어 넘지는 못합니다. 사실 그 차이라는게 별 의미가 없을 정도이지만 소비자들은 그 사소한 차이도 따져듭니다. 또한 마케팅 할때 최강, 최고라는 단어를 쓰냐 못쓰냐가 갈리기 때문에 업체 입장에서는 이 성능테스트가 무척 중요합니다. 이대로는 삼성 갤럭시S2가 최강이라는 단어를 쓰긴 힘들 듯 하네요
옵티머스2X는 빠릅니다. 이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물론 버그도 있고 벽돌현상도 있고 몇몇 버그와 아쉬움점도 있습니다. 그건 정리하는 글에서 적어보도록 하죠.
하지만 속도 하나는 최고입니다. 이 빠른 속도는 옵티머스2X의 대박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신문을 보니 하루 6천대씩 나간다고 하네요. LG전자의 오랜만의 히트작이 되었네요
옵티머스의 특장점을 나열하면
1. 빠른 속도, 최강스펙
2. 미러링 HDMI
3. 뛰어난 동영상, 사진 촬영
4. DLNA 미디어 콘텐츠 공유
5. 9축 센서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 미러링 HDMI기술과 DLNA 활용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폰의 작은 액정에서 탈옥시켜주는 미러링 HDMI
옵티머스2X에는 미러링 HDMI과 DLNA 기능이 있습니다. 4월에 발매할 모토로라 아트릭스는 이 기술을 적극 활용해서 집에서는 독(Dock)에 꽂아서 TV와 연결해서 PC처럼 사용하게 했던데요.
미러링 HDMI의 기능은 별거 아닙니다. 스마트폰에 미니 HDMI단자가 있어서 HDMI 케이블로 HDMI가 지원되는 TV나 노트북 혹은 PC에 연결해서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볼 수 있는 기능입니다.
예전에는 노트북의 화면을 TV로 볼려면 RGB 케이블로 연결했는데 최신TV들은 HDMI하나로 음성과 영상을 깨끗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 HDMI기술이 적용된 첫 스마트폰이 바로 옵티머스2X입니다. 그리고 속속 이 미러링 HDMI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폰이 나오고 있습니다.
옵티머스2X의 상단에 있는 HDMI라고 써 있는 뚜껑을 열고 반대쪽을 TV의 HDMI 단자에 연결해주면 됩니다.
여기에 꽂아야 하는데 자주 밑에 미니 USB단자에 우겨 넣을려다가 안들어가서 왜 그런가 할떄가 많네요. 그리고 놀라죠. 커넥터 고장나면 큰일이거든요.
옵티머스2X에 있는 갤러리를 실행해서 봤습니다. 풀HD동영상으로 촬영할 수 있는데 50인치 TV를 보는데도 픽셀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선명합니다. 다만 이상하게 TV와 연결해서 보면 상단이 좀 짤려 보입니다. 저건 두가지 이유인데요
TV에서 시네마 줌 설정을 해서 저렇게 약간 확대된 화면이 나올 수 있고 또 하나는 옵티머스2X 자체 문제기이기도 합니다.
시네마 줌을 끄고도 살짝 모서리들이 짤리네요. 불편하거다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
옵티머스2X 의 빠른 속도와 큰 화면이 마치 PC를 연결해서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사진과 동영상을 즐겨보는 가정에서 아주 좋겠네요
위 동영상은 헤이리와 충남 아산 외암마을에서 옵티머스2X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이외에 옵티머스2X에 넣은 동영상이나 영화 파일을 바로 재생할 수 있습니다. DVD플레이어가 따로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옵티머스2X에 옮긴 영화 동영상을 케이블로 연결해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다만 U+BOX라는 N스크린 어플을 옵티머스2X에서 실행한 후 그걸 HDMI로 연결해서보니 동영상은 화질이 좀 떨어지고 끊깁니다. 하지만 사진은 아주 선명하고 간편해서 좋네요. 아무래도 무선환경이 유선보다 좋지 않기에 그런 것 같네요.
옵티머스2X의 빠른 속도로 3D 레이싱의 박진감을 느끼다
옵티머스2X의 빠른 속도는 반쪽짜리라는 소리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최강의 하드웨어 스펙이지만 그걸 활용할 수 있는
어플들이 많지 않습니다. 뭐 6개월만 지나면 고사양을 요구하는 어플이 나오겠지만 현재로써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게임 어플들은 고사양을 요구하는게 많습니다. 특히 3D게임을 요구하는 어플들은 스마트폰의 성능이 좋아야죠
그래서 여러가지 게임을 해봤습니다.
모바일 게임명가 컴투스의 3D 야구 게임이 가장 재미있더군요. 거기에 레이싱 게임은 9축센서를 이용해서 스마트폰을 핸들처럼 움직이면 되는 조작감이 무척뛰어납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이게 콘솔게임인지 구분하기 힘들정도네요
모바일 게임이 답답한 액정을 깨고 TV로 즐길 수 있는 자체가 무척 좋네요
PC와 무선으로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DNLA
DNLA기술은 가정내 홈 네크워크에서 자유롭게 동영상을 유무선으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안드로이드폰에 보면 스마트 쉐어라는 어플이 있습니다. 이걸 실행하면 됩니다.
이렇게 가정내 무선기기들인 스마트폰, 넷북, 노트북, PC와 무선으로 연결 할 수 있습니다. 이래서 요즘은 801.11N을 지원하는 무선 100메가 급 공유기를 쓰는 것이죠
제방 PC에 있는 영화 한편을 불러와서 스마트폰에 실행해 봤습니다. 그리고 그걸 미러링 HDMI기술로 TV로 연결했습니다.
무선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끊김없이 재생됩니다. 화질은 옵티머스2X에 저장된 동영상과 구분이 없을 정도입니다.
단 PC를 켜놓고 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죠. 반면 PC를 누가 사용할때 그 자원을 이렇게 DLNA기술로 스마트폰에서 불러와서 거실에서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화면 넘기기도 제대로 되네요
뭐 저도 6개월 전에는 이런 시스템을 꾸미지 못했습니다. 최근에 디지털TV를 사고 스마트폰 체험단을 하면서
최신식 멀티미디어 환경을 구축하게 되었네요. 앞으로는 저와 같이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영화도 보고 게임도 하는
분들이 많아 질 듯 하네요. 스마트폰이 점점 PC와 게임기를 삼킬려고 하네요
분명 지금은 초기 단계라서 맛뵈기 같은 모습이기도 하지만 1.2년 후에는 스마트폰이 게임기와 PC를 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폰의 성능 발전도를 보면 마하급입니다. 옵티머스2X가 스펙으로 치고 나가니 삼성전자와 해외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스펙전쟁에 뛰어들었습니다. 그 진화와 진격 속도는 노트북의 스펙정도가 되면 멈출 듯 하네요
PC제조업체들 이 스마트폰 떄문에 울상이라고 하죠. 사람들이 PC안사고 스마트폰 산다고 하잖아요. 실제로 PC시장은 침체기이고 PC메모리는 안팔리고 있습니다. 휴대전화가 MP3플레이어와 시계시장을 고사시켰다면 스마트폰은 PC와 게임기 시장을 삼킬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현재 그 스펙 레이스의 선두는 옵티머스2X입니다.
이 글은 LG전자 옵티머스2X 체험단 참여 글 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