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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한편 만드는데도 1억이 넘게 든다고 하죠.
며칠 전 본 드라마 촬영 현장에 수십대의 드라마 촬영 차량과 장비들을 보면서 저렇게 까지 많은 장비가 필요한 가 했네요
우리는 쉽게 보지만 영상미학을 위해서는 많은 장비들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십대의 촬영장비 차량이 있어야 하고요.
이렇게 영상을 하나 촬영하는데 인력과 장비가 많이 필요한데 이런 이유로 영화 한편 만드는데 수억원이 들어갑니다.
따라서 스폰서나 지원이 없다면 영화 한편 만들기 힘듭니다. 특히 필름가격이 참 만만치 않죠.
그러나 최근에는 이런 필름가격을 확 줄여준 장비가 나왔습니다. 바로 DSLR이죠.
3년전만 해도 발열 문제로 DSLR로 동영상 촬영은 기술적으로 불가능 했습니다. 하지만 니콘과 캐논이 앞다투어 동영상 촬영 기능을 DSLR에 넣으면서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작년에 본 영화 '할'은 그 뛰어난 영상미학이 대단했던 영화입니다. 뭐 영화 자체는 약간 어설픈 점이 있지만
영상미만 보면 최고였죠. 영화를 보고 나서 알았습니다. 그 영화가 DSLR인 캐논 EOS1D 마크2로 찍었다는 사실을요
전 디지털버젼이면 왠지 거북할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더군요. 뛰어난 영상에 푹 빠지게 했고 DSLR이 영화 촬영의 새로운 장을 만든것을 확인 했습니다
영화학도들에게 최근에 가장 큰 스폰서가 되어준게 바로 DSLR이 아닐까 할 정도로 DSLR로 촬영한 영상들이 계속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DSLR이 좋은 것은 필름값이 들지 않고 NG가 나도 다시 찍는데 전혀 부담이 없다는 것 입니다.
하지만 DSLR만 들고 영화를 만들기에는 너무 미흡합니다. 조금이라도 흔들리지 않게 삼각대를 써야하고 때로는 어깨에 매고 찍어야 합니다. 촬영장비만 DSLR로 바뀌었지 기존의 영화 촬영장비와 비슷한 장비들이 필요 하니까요
Quick tuts
라는 vimeo 동영상 싸이트 그룹이 있습니다. 이 그룹은 영화학도나 영상을 찍는 분들을 위한 아주 싸고 저렴한 DIY 장비 활용및 제작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주 싼 가격에 직접 촬영 장비들을 제작하거나 응용하는 것이죠
저도 몰랐는데 카메라 스트랩을 목에 걸고 쭉 땅겨서 힘을 받게하고 찍으면 좀 더 안정된 동영상이 촬영 되는 군요
아주 간단한 팁이지만 유용한 팁입니다
이외에도 영상 촬영하는데 필요한 재미있는 자료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시간 나실때 쭉 다 봐야 겠습니다. 저는 싼 가격이나 DIY로 스테디캠 만들어 보고 싶은데요. 어떤 분은 1만원으로 생수병을 이용해서 만들기도 하는데 너무 부럽네요.
영화학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http://vimeo.com/groups/quicktuts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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