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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싼티 뮤직비디오 촬영의 최후

by 썬도그 2011.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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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음반시장이 활황이었을 때는 뮤직비디오 하나 제작하는데 수십억을 쏟아 붙기도 했습니다. 유명 뮤직비디오는 TV에서도 소개되곤 했죠. 아직도 기억나네요. 조성모의 '아시나요'는  정말 영화같은  영상에 많은 사람들이 보고 예능 프로그램에서 전부 감상하기도 했고요

이런게 가능했던것은 그 당시는 음반시장이 엄청났습니다. 지금이야 최고 음반 판매가 20~30만장에 머물렀지만 그 당시는 2백만장 이상씩은 해주었거든요.  


최근에 뮤직비디오를 가끔 보는데  정말 싸고 저렴하게 제작하더군요. 스튜디오에서 여러가지 옷을 갈아 입고 교차편집만 해서 뚝딱 만들던데요. 예전의 그 영상미는 사라졌습니다. 그렇다고 아이디어가 뛰어난 뮤직비디오도 거의 없고요.

어떤 뮤직비디오는  스튜디오에서 노래 녹음 모습을 그대로 뮤직비디오로 만들던데요.  
정말 성의가 없습니다. 뭐 뮤직비디오는 만들어야 겠고 돈은 없고 한  현 가수들의 실상을 담아내는 다큐적 성격 같기도 하긴 하네요

아래 동영상은 돈이 없는 한 뮤지션의 고군분투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담은 동영상 입니다



그래도 여자분은 돈을 줍네요.  저런게 바로 프로정신(?)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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