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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부터 1월이 되면 북미가전쇼인 CES를 기다리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네요
1월 6일 시작되니 얼마 안남았네요. 신문을 보니 올해 CES 2011의 메인테마는 태블렛PC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애플이야 2010년 올해의 키워드에 올릴 정도로 아이패드의 열풍이 예상밖으로 뛰어났었습니다.
거기에 삼성이 7인치라는 휴대성을 강조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갤럭시탭을 선보였습니다.
7인치냐 9.7인치냐 말들이 많았지만 어차피 애플이나 삼성도 소비자들이 요구하면 혹은 시장성이 있으면 좀 크게 혹은 좀 작게 제품을 내놓을 게 뻔 합니다.
여기에 모토로라도 태블렛 시장에 뛰어 들었고 아수스도 뛰어들었습니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열풍에 대한 대처가 늦었는데 이 태블렛PC에서도 대응을 늦게 하는것 아닌가 했는데 신문을 보니 안드로이드 3.0 허니컴을 탑재한 태블렛PC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니 2011년은 태블릿PC 전쟁이 일어 날듯 하네요
넷북 산 저로써는 먼산 쳐다보고 있어야 겠네요
삼성은 지금 애플 아이패드2 출시로 긴장하고 있다고 하죠. 아이패드2가 올 1/4분기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나올까요?
그런데 삼성전자가 긴장해야 할 제품은 아이패드가 아니고 비지오라는 미국TV시장 점유율 1.2위를 삼성전자와 다투고 있는 비지오라는 회사에서 이번 CES 2011에서 선보일 스마트폰 비아폰과 태블렛PC인 비아 테블렛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지오는 저가 TV시장을 점령한 기업인데요. 삼성과 LG가 고가제품을 많이 내놓았다면 비지오는 철저한 아우소싱 전략으로 저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디자인과 설계등 핵심 사업은 본사에서 하고 제조와 부품은 철저히 아웃소싱 합니다.
저가TV의 대명사인 비지오가 태블렛PC와 스마트폰을 들고 나왔다?
성능은 둘쨰 치고 가격은 엄청 저렴할 듯 하네요
북미 대학 미식축구인 로즈볼 시합때 나온 비지오 광고입니다. 손에 든 태블렛PC가 눈에 쏙 들어오네요
비아폰 스펙을 보죠
예상을 하셨겠지만 이 비아폰과 비아테블렛은 안드로이드 기반입니다.
1GHz 프로세서, 4인치 터치스크린, 802.11n 와이파이, 블루투스지원, GPS, 마이크로SD카드슬롯,
HDMI 출력단자, HD비디오 재생, 전면 카메라를 이용한 화상통화도 가능합니다.
후면 카메라의 해상도는 500만화소이며 HD비디오 녹화가 가능합니다
비아테블렛 스펙도 1GHz 프로세서, 8인치 터치스크린 802.11n 와이파이, 블루투스지원,GPS,마이크로 SD카드 지원등 비아폰과 거의 똑같습니다. 하나 다른게 있다면 스피커가 3개입니다. 스테레오모드를 지나서 풍경모드까지 지원한다고 하니 사운드에서 차별화를 꾀했네요
두 제품 모두 적외선 리모콘 센서가 있어서 리모콘으로 앱을 컨트럴 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모습은 CES2011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가격이 가장 중요한데 비지오 기업특성상 저가제품이 될게 확실합니다. 이렇게 되면 기존의 안드로이드 태블렛PC업체들이 가격정책을 수정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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