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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에서 부유하는 물을 순간 포착한 사진입니다. 물은 피사체로는 별 매력이 없습니다. 그 자체로는 매력이 없을지 몰라도 다른 피사체와 섞이면 그 존재감은 부각됩니다. 셔터스피드를 늦추면 존재감도 사진속에 잘 담기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셔터속도를 빠르게 하면 사진속에서 물은 하나의 피사체 역활을 하고 형태를 갖추게 됩니다.
물이라는 피사체의 매력은 비정형성에 있습니다. 한번도 똑 같은 형태를 유지하지 않는 물, 이 물을 공중에 던져서 사진을 찍는
일본 사진작가 Shinchi Maruyama 가 있습니다
그는 어려서 서예에 심취했고 먹물이 화선지 위에 튀기는 그 모습에 매료되었습니다. 조각가이자 사진작가인 Shinchi Maruyama의
드로윙 워터 씨리즈 입니다
물에 색을 넣으니까 또 다른 느낌이 드네요. 순간에 만들어지는 이미지를 영원하게 만드는게 사진이죠. 마지막 사진은 수 많은 시행착오끝에 나왔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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