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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퍼
라는 스마트폰 어플이 나오자 통신사는 울상이 되었습니다. 통화료 내지 않고 데이터로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쓰고 있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통화료를 내지 않고 데이터로 무료 통활를 할 수 있기 떄문입니다.
스마트폰 요금 5만원의 비밀이라는 글을 쓴적이 있습니다.
통신사들이 4만5천원 데이터 요금제를 고수하는 이유가 4만5천원 요금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유저들이
대부분 통신요금이 6만원 이상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기존의 통화패턴을 고수하면 스마트폰 요금제 4만5천을 내고 추가로 통화요금 1.2만원을 더 쓰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스마트폰 사용자 대부분은 6.7만원 이상의 요금을 내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4만5천원 데이터 요금제를 쓰는 유저들은 매달 6.7만원씩 통신사에 내게 되는데 이 돈이 참 만만치 않습니다.
그런데 바이퍼 같은 무료통화 어플(푸시기능이 있어서 전화가 오면 알림소리가 울림)은 통신사의 수익을 갉아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통신사는 이 바이퍼를 막는다고 하지만 막는게 기술적으로 쉬운것도 아니죠
통화패턴을 분석해서 데이터가 양방향으로 통신을 많이 하면 그걸 분석해서 막는다고 하는데 그게 쉬운게 아니죠. 실제로 통신사에서는 막는다고 하지만 여전히 바이퍼를 잘 쓰는 분도 있죠.
일전에 제가 통신사가 무조건 이 바이퍼를 막는것에 반대를 했는데 얼마전 박경철의 경제포커스 를
들어보니 통신사의 고충도 있더군요. 예를 들어서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트가 너무 재미있다고
하루종일 롤러코스트를 타는 몇몇 사람들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받을 수 있다는 건데 어떻게 보면
해비 업로드 해비 다운로드 족이 초고속 인터넷망의 과부하를 거는 주범이라는 소리와 비슷하기도 합니다.
아직까지 이 문제는 세계적으로 해결된것이 아니고 또한 우리만의 문제는 아니니 어떻게 해결될지는 좀 지켜봐야 겠습니다.
저는 문자메세지를 많이 사용합니다. 지인들과 핸드폰으로 할것도 간단하게 문자로 주고 받습니다.
정 급하지 않으면 전화 통화 할일 그렇게 많지 않죠. 그래서 대부분 문자로 처리하고 업무도 문자로만 주고 받습니다. 문자와 메일 이 두개면 업무하는데 큰 지장도 없고 인맥관리하는데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그래서 어느달은 통화료보다 문자메세지 사용요금이 더 많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Usay(유세이) 안드로이드 주소록 어플로 문자메시지 가격 아끼자
KTH는 최근에 많은 스마트폰 어플을 많이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KTH에서 가장 히트친 어플인
푸딩 얼굴인식은 연예인들이 무료로 홍보해줄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죠
이 KTH에서 Usay(유세이) 라는 안드로이드 주소록 어플을 선보였습니다
유세이를 간단하게 말하자면 스마트폰 유저끼리 서로 문자를 주고받듯 채팅을 할 수 있는 어플입니다.
요즘 버스나 지하철에서 많은 분들이 스마트폰으로 문자를 주고 받는데 어깨 너머로 훔쳐보니 무슨 채팅을 하는듯 하더군요. 그 모습을 보고 마냥 부러워만 했습니다. 스마트폰이 있어야 말이죠 ㅠ.ㅠ
제가 어깨 너머로 훔쳐본 어플의 정체는 카카오톡이라는 어플과 유세이 어플이었습니다.
동생이 며칠 전에 갤럭시S를 사서 자랑질을 하더군요. ㅠ.ㅠ 저도 안드로이드폰을 구매할 예정인데 시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 올무(공짜 스마트폰 + 자유요금제) 제품이 쏟아질것 같아서 그때 갈아 탈 생각입니다.
동생의 갤럭시S를 보면서 침만 흘리다가 1주일간 잠시 빌렸습니다.
Usay(유세이) 설치하고 사용하기
갤럭시S를 키자마자 유세이를 다운 받았습니다. 유세이는 무료입니다. 참고로 아이폰 어플이 먼저 나오고
안드로이드 폰용이 최근에 나왔습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 가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주요기능을 살펴보면
1. 주소록 관리및 연동
2. 무료 그룹대화 및 1대1 채팅
3. 웹주소록 백업및 연동
입니다. 이 Usay(유세이)는 여러모로 카카오톡과 많이 비교가 됩니다.
두 제품을 비교하자면 카카오톡은 채팅에 최적화된 제품이고 대중적인 인기가 많은 어플입니다.
반면 Usay(유세이)는 카카오톡보다는 많은 사용자가 없습니다. 이 점은 후발주자의 업보이겠죠.
하지만 장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주소록 관리 기능이 있습니다. 주소록 부분은 밑에서 다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설치가 되었네요.
설치 후에는 간단한 인증 절차가 있습니다.
핸드폰 번호만 입력하고 인증번호만 입력하면 됩니다.
설치가 되면 갤럭시S에 저장된 주소와 전화번호를 훑습니다.
설치가 되면 핸드폰 주소록에 등록한 친구중 이미 이 유세이 어플을 설치한 친구가 보이는데
이게 바로 추천친구입니다. 설치를 안한 친구가 있다면 초대를 하면 됩니다. 초대는 스마트폰에서 해도 되고
Usay(유세이) 어플이 설치된 친구나 지인리스트가 바로 나옵니다.
이 Usay(유세이) 가 좋은 점은 그룹별로 주소록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회사//친구//동호회 등 그룹별로 사용자를 분류할 수 있고 그룹별로 단체 메세지를 한방에 보낼 수 도 있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메일과 연동도 가능하다
Usay(유세이)는 홈페이지와 어플 인터페이스가 상당히 비슷합니다.
Usay(유세이) 홈페이지에 가면 통합주소록 메뉴가 있는데 이곳에서 네이버, 구글, 파란, 다음등
주요 메일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넣으면 주소록에 있는 내용을 한방에 백업및 저장을 합니다.
이 유세이의 장점은 여기에 있습니다. 메일로 업무를 많이 하는 회사원들에게 메일의 주소록을 동기화 할 수 있는 장점이 큰데 동기화와 함께 주소록을 백업을 합니다.
Usay(유세이)는 스마트폰에 없는 친구나 주소록등은 http://www.usay.net/ 홈페이지에서 미리 키보드로
등록 및 수정 및 정리 한 후에 스마트폰으로 연동하면 간단 합니다. 갤럭시S나 아이폰으로 일일이 설정하면
손꾸락 아프죠
연동은 설정에 들어가셔서 유세이 홈페이지 아이디(파란 아이디)를 넣으면 됩니다.
네이버에 등록된 주소록을 한방에 갤럭시S로 불러 왔습니다.
문자메세지를 대신 할 1대1 대화 그룹대화
프로필 설정을 간단하게 한후 본격적으로 Usay(유세이)의 최고의 기능인 1대1 대화 기능을 해 봤습니다.
친구가 많으면 드래그해서 사람을 일일이 찾아야 하는데 간편하게도 초성검색을 지원해서 아주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대화는 1대1 대화는 기본 그룹지정한 모든 사람과 한꺼번에 동시에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1대1 대화는 문자메세지 대용으로 아주 좋습니다. 이 기능으로 인해 요즘 카카오톡이나 유세이를 이동하면서 출퇴근 하면서 짬나는 대로 하는 분들이 많죠. 문자메세지 값도 아끼고 아주 좋죠
또한 이 1대1 대화(채팅)은 스마트폰 끼리만 되는게 아닌 아이팟터치 또는 PC와도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Usay(유세이) 홈페이지에서도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대화내용은 기본 저장이 되구요
따라서 스마트폰이 없다고 유세이는 딴나라 말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친구들중 스마트폰 가진 친구가
있다면 유세이를 설치하라고 하고 PC앞에서 실시간으로 채팅을 할 수 있습니다.
(채팅 내용 너무 유심히 보지 마세요. 춘천에 전철 뚫린다고 해서 유머 좀 뿌려 봤습니다)
채팅 중간에 보낼 사진이 있으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을 바로 보낼 수 도 있습니다.
동영상도 물론 가능하죠
이렇게 사진을 찍고 그걸 저장한후 전송하면 됩니다
위에서 말한 바이퍼가 전화기능이 가능하다는 이유는 바로 이 푸시알림 기능 때문이었습니다.
전화가 오면 소리나 진동으로 알릴 수 있는데 유세이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화가 전송되면 푸시 알림 기능이 작동되어서 문자 알림을 알려줍니다. 문자메시지가 따로 없죠
Usay(유세이)를 1주일 사용해 본 후
사용하다 보니 스마트폰 당장 사고 싶네요 한달에 문자메시지로 1만원 정도가 더 나오니
스마트폰 3만5천원 요금제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이 유세이만 깔아 놓으면 적어도 문자메시지 값은 절약되겠네요. 또한 부담도 되지 않구요
하지만 사용하면서 불편한 점도 눈에 들어오네요
먼저 초창기라서 그런지 좀 불안한 모습이 있습니다. 이 모습은 카카오톡 초기와 비슷하다고 하네요
지인과 사용하면서 카카오톡도 예전 그리고 지금도 불안정한 모습이 있고 버그도 많았는데 유세이도
그런 모습이 약간씩 있습니다. 또한 자잘한 버그 같은것도 보이구요.
카카오톡이나 Usay(유세이) 모두 채팅창이 좀 단순한데 네이트온처럼 배경지를 바꿀 수 있거나
혹은 말풍선을 좀 더 아기자기 하게 하는것은 어떨까 하네요. 예를 들어서 귀여운 캐릭터가 나와서 말풍선을 달고 있으면 어떨까요? 이런 것은 부분 유료화 해서 팔아도 좋을듯 한데요
뭐 이런것들은 제가 부탁을 안해도 알아서 수정이 되어가겠죠.
문제는 사용자 숫자를 늘려야 하는건데요. 카카오톡이 선점하고 있는 시장을 어떻게 뚫어야 할 지 고민을 많이 해야 할 듯 합니다. 카카오톡에 없는 주소록 연동기능이 인맥관리를 필연적으로 해야 하는 회사원들에게는 크게 어필 할 것 입니다. 특히 고객관리를 하는 분들은 아주 유용한 어플일것 입니다.
카카오톡 + 주소록 = 유세이 라고 보시면 되겠죠.
바이퍼 처럼 이 유세이가 무료문자 시대를 만들어 갈 수 도 있겠네요. 언젠가는 이런 어플로 통신사에서 문자메세지 무료 선언 혹은 하루 20개 제한 무료를 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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