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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계속 원자화되고 있습니다. 소셜이 뜨고 있죠. 세상의 주축점은 이제 하나의 부속품 같은 개개인에 돌아가고 있습니다
세상에 대한 발언권 조차 없고 4년에 혹은 5년에 한번씩 선거하면 침묵하고 살아야 했던 사람들이 블로그나 카페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서 세상에 소리를 지르면 그걸 다른 사람들이 귀담아 듣습니다.
인터넷이 만든 새로운 민주주의의 모습이죠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대륙은 평등합니다. 서로 손만 잡으면 정보가 전기 흐르듯 흐릅니다.
그러나 한국의 포털들은 그런 모습이 약합니다.
먼저 네이버나 다음 같은 대형 포털들은 외국의 자료와 손잡는 방법을 모릅니다. 분명 90년대 후반에는 네이버나 다음은 외국자료를 검색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외국어 자료검색 기능은 퇴화되어 버렸습니다.
퇴화되어 버려도 먹고사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기에 아예 외국어 검색기능을 방치하거나 아웃소싱(다음은 빙과 손을 잡고 영어검색을 합니다) 해버립니다.
한마디로 다음이나 네이버는 외국에 나갈 생각이 없습니다. 아니 나갔다가 싹 말아드셨습니다.
네이버월드라고들 합니다. 한국어로 된 모든 자료를 자신들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해 놓고 자기품에서 자료를 꺼내다 주는 아주 원시적인 시스템이지만 그 단순하고 원시적인 시스템이 너무나 강력합니다.
이렇게 네이버는 세상 모든 한국어로 된 자료를 자신의 창고에 차곡차곡 저장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태어난것이 네이버월드입니다.
네이버는 폐쇄적입니다. 이런 폐쇄적인 구조의 이 회사가 2년전에 변화의 몸짓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 몸짓은 하나의 제스처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변화의 몸짓도 티스토리라는 아주 개방적인 블로그 플랫폼의 성장에 화들짝 놀라서 하기 싫은 억지 변화를 했습니다
다음도 네이버도 정말 폐쇄적인 플랫폼 만드는데는 일가견이 있습니다. 이전에도 말했지만 RSS 구독서비스를 하면 되지 무슨
다음뷰 구독이니 네이버 이웃기능이니 하는게 왜 필요한가요? 이런 기능 때문에 서로 소통이 되지 않고 링크가 되지 않고 인터넷에
네이버란 장벽, 다음이라는 장벽 티스토리란 장벽이 있는것이죠
다음은 실시간검색을 들고 나왔습니다.
네이버는 소셜검색을 들고 나왔습니다. 네이버 소셜검색은 별거 없습니다. 네이버 대표 서비스인 블로그 , 카페, 미투데이에서 가입된 혹은 이웃의 글들을 검색해서 결과를 내놓는 것이죠
네이버는 친절한 이웃씨, 나와 취향이 비슷한 이웃씨들과 관련 카페 가입후 그 카페의 양질의 정보를 검색하는게 바로 소셜검색입니다.
솔깃한 이야기이긴 합니다. 생판 모르는 사람들의 글들보다는 이웃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더 가치있기는 하죠
그런데 말이죠. 문제가 없는게 아닙니다. 먼저 이웃맺기 할때 세심하게 이 사람은 나랑 취향이 참 맞네? 라고 하면서 일일이 이웃을 검증하면서 이웃맺는 사람이 많을까요? 우연히 지나가다가 카테고리 목록과 함꼐 그 들이 좋아서 이웃하는 사람들이 많을까요?
또한 이웃의 진솔한 이야기도 중요하지만 정확하고 양질의 글을 검색하는게 정보의 중량감이 더 있지 않을까요?
또한 카페를 찾아가는 이유가 좋은 정보를 구하기 위함인데 이제는 저 소셜검색으로 인해 카페 가입만하고 소셜검색만 해도 되겠네요
가입만하고 정보만 쏙 빼내가는 행동, 카페지기나 카페회원들이 좋아할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검색의 이유를 정보검색을 1순위로 꼽고 있습니다. 이웃의 소소하지만 진솔한 글이냐
낚시글이 있더라도 정확한 정보가 있는 글이냐 이 차이겠죠. 뭐 유명 파워블로그를 다 이웃으로 만들면 가장 좋은 모습이긴 하겠네요
그런데 더 소셜검색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으니 네이버월드 리빌딩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보세요. 소셜검색이 검색하는것은 네이버 서비스만 검색합니다.
이렇게 폐쇄적인 검색이 세상에 또 어디있을까요? 검색이라는 단어조차 붙이기 부끄러울 정도입니다. 차라리 게시판검색이라고
하는게 낫겠죠
자사의 서비스만 검색하는 소셜검색,
이게 과연 인터넷의 변화와 같은 방향일까요?
페이스북, 트위터가 왜 성공했을까요? 모든것을 오픈하고 참여하게 만들었기 때문아닐까요? 이런 이유로 그 철옹성 같은 한국의 인터넷 서비스를 다 무릎아래에 놓고 있는것 아닌가요? 미투데이, 요즘 이런 서비스 트위터 하나만도 못합니다. 또한 페이스북의 열풍을 막아낼 한국 서비스도 없습니다.
이런식의 우물안 개구리 같은 서비스만 내놓는 네이버에 미래를 기대하긴 힘들듯 합니다. 돈 쏟아부어서 어떻게든 한국시장을 지킬수는 있겠죠. 그러나 그런 마인드로는 세계진출 꿈도 꾸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린팩토리인지 뭔지 하는 그 거대한 사옥에서 이런 생각밖에 못하고 있는건지 참 너무 안타깝네요
물론 저 같은 필부가 똑똑한 사람이 뭉친 네이버를 비판한다는게 어떻게 보면 가찮은 비판이죠. 하지만 말이죠
세상이 아니 지금 인터넷 세상이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 분명히 보고 있으면 왜 네이버는 역주행을 하나요?
가치의 공유를 위해 플랫폼들을 개방화 시키는 외국의 거대한 서비스들. 그런것을 보고 느끼는게 없나요?
검색율은 60%에서 50%로 추락위기에 있는 네이버, 검색광고 클릭율은 점점 떨어지고 있는 네이버,
한게임이라는 황금알을 낳은 사행성 게임 서비스가 아니면 빚좋은 개살구 같은 네이버, 내년 안에 큰 꼬꾸라짐이 있을것 입니다.
필연적이라고 까지 느껴지네요. 그렇다고 다음이 네이버를 대신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도친개친이니까요
세상에 대한 발언권 조차 없고 4년에 혹은 5년에 한번씩 선거하면 침묵하고 살아야 했던 사람들이 블로그나 카페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서 세상에 소리를 지르면 그걸 다른 사람들이 귀담아 듣습니다.
인터넷이 만든 새로운 민주주의의 모습이죠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대륙은 평등합니다. 서로 손만 잡으면 정보가 전기 흐르듯 흐릅니다.
그러나 한국의 포털들은 그런 모습이 약합니다.
먼저 네이버나 다음 같은 대형 포털들은 외국의 자료와 손잡는 방법을 모릅니다. 분명 90년대 후반에는 네이버나 다음은 외국자료를 검색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외국어 자료검색 기능은 퇴화되어 버렸습니다.
퇴화되어 버려도 먹고사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기에 아예 외국어 검색기능을 방치하거나 아웃소싱(다음은 빙과 손을 잡고 영어검색을 합니다) 해버립니다.
한마디로 다음이나 네이버는 외국에 나갈 생각이 없습니다. 아니 나갔다가 싹 말아드셨습니다.
네이버월드라고들 합니다. 한국어로 된 모든 자료를 자신들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해 놓고 자기품에서 자료를 꺼내다 주는 아주 원시적인 시스템이지만 그 단순하고 원시적인 시스템이 너무나 강력합니다.
이렇게 네이버는 세상 모든 한국어로 된 자료를 자신의 창고에 차곡차곡 저장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태어난것이 네이버월드입니다.
네이버는 폐쇄적입니다. 이런 폐쇄적인 구조의 이 회사가 2년전에 변화의 몸짓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 몸짓은 하나의 제스처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변화의 몸짓도 티스토리라는 아주 개방적인 블로그 플랫폼의 성장에 화들짝 놀라서 하기 싫은 억지 변화를 했습니다
다음도 네이버도 정말 폐쇄적인 플랫폼 만드는데는 일가견이 있습니다. 이전에도 말했지만 RSS 구독서비스를 하면 되지 무슨
다음뷰 구독이니 네이버 이웃기능이니 하는게 왜 필요한가요? 이런 기능 때문에 서로 소통이 되지 않고 링크가 되지 않고 인터넷에
네이버란 장벽, 다음이라는 장벽 티스토리란 장벽이 있는것이죠
다음은 실시간검색을 들고 나왔습니다.
네이버는 소셜검색을 들고 나왔습니다. 네이버 소셜검색은 별거 없습니다. 네이버 대표 서비스인 블로그 , 카페, 미투데이에서 가입된 혹은 이웃의 글들을 검색해서 결과를 내놓는 것이죠
네이버는 친절한 이웃씨, 나와 취향이 비슷한 이웃씨들과 관련 카페 가입후 그 카페의 양질의 정보를 검색하는게 바로 소셜검색입니다.
솔깃한 이야기이긴 합니다. 생판 모르는 사람들의 글들보다는 이웃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더 가치있기는 하죠
그런데 말이죠. 문제가 없는게 아닙니다. 먼저 이웃맺기 할때 세심하게 이 사람은 나랑 취향이 참 맞네? 라고 하면서 일일이 이웃을 검증하면서 이웃맺는 사람이 많을까요? 우연히 지나가다가 카테고리 목록과 함꼐 그 들이 좋아서 이웃하는 사람들이 많을까요?
또한 이웃의 진솔한 이야기도 중요하지만 정확하고 양질의 글을 검색하는게 정보의 중량감이 더 있지 않을까요?
또한 카페를 찾아가는 이유가 좋은 정보를 구하기 위함인데 이제는 저 소셜검색으로 인해 카페 가입만하고 소셜검색만 해도 되겠네요
가입만하고 정보만 쏙 빼내가는 행동, 카페지기나 카페회원들이 좋아할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검색의 이유를 정보검색을 1순위로 꼽고 있습니다. 이웃의 소소하지만 진솔한 글이냐
낚시글이 있더라도 정확한 정보가 있는 글이냐 이 차이겠죠. 뭐 유명 파워블로그를 다 이웃으로 만들면 가장 좋은 모습이긴 하겠네요
그런데 더 소셜검색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으니 네이버월드 리빌딩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보세요. 소셜검색이 검색하는것은 네이버 서비스만 검색합니다.
이렇게 폐쇄적인 검색이 세상에 또 어디있을까요? 검색이라는 단어조차 붙이기 부끄러울 정도입니다. 차라리 게시판검색이라고
하는게 낫겠죠
자사의 서비스만 검색하는 소셜검색,
이게 과연 인터넷의 변화와 같은 방향일까요?
페이스북, 트위터가 왜 성공했을까요? 모든것을 오픈하고 참여하게 만들었기 때문아닐까요? 이런 이유로 그 철옹성 같은 한국의 인터넷 서비스를 다 무릎아래에 놓고 있는것 아닌가요? 미투데이, 요즘 이런 서비스 트위터 하나만도 못합니다. 또한 페이스북의 열풍을 막아낼 한국 서비스도 없습니다.
이런식의 우물안 개구리 같은 서비스만 내놓는 네이버에 미래를 기대하긴 힘들듯 합니다. 돈 쏟아부어서 어떻게든 한국시장을 지킬수는 있겠죠. 그러나 그런 마인드로는 세계진출 꿈도 꾸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린팩토리인지 뭔지 하는 그 거대한 사옥에서 이런 생각밖에 못하고 있는건지 참 너무 안타깝네요
물론 저 같은 필부가 똑똑한 사람이 뭉친 네이버를 비판한다는게 어떻게 보면 가찮은 비판이죠. 하지만 말이죠
세상이 아니 지금 인터넷 세상이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 분명히 보고 있으면 왜 네이버는 역주행을 하나요?
가치의 공유를 위해 플랫폼들을 개방화 시키는 외국의 거대한 서비스들. 그런것을 보고 느끼는게 없나요?
검색율은 60%에서 50%로 추락위기에 있는 네이버, 검색광고 클릭율은 점점 떨어지고 있는 네이버,
한게임이라는 황금알을 낳은 사행성 게임 서비스가 아니면 빚좋은 개살구 같은 네이버, 내년 안에 큰 꼬꾸라짐이 있을것 입니다.
필연적이라고 까지 느껴지네요. 그렇다고 다음이 네이버를 대신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도친개친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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