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런 글 자꾸 쓰는것 저도 기분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글로 KT가 각성하고 올레라는 자화자찬 말고 고객이 올레하게 만드는 회사가 되길 바라면서 오늘 겪은 제 경험담을 소개
하겠습니다
이전 글을 소개하겠습니다.
2010/11/03 - [세상에 대한 쓴소리] - KT 이름만 통합했나? 고객응대 서비스는 엉망진창
2010/11/04 - [세상에 대한 쓴소리] - KT, 와이브로 1기가 1만원짜리 신청하면 1만5천원짜리 올레 와이파이가 공짜
위 내용을 간추려 보면 제가 3일전에 KT와이브로 + 공짜 넷북 서비스에 가입했습니다.
한달에 2만5천원만 3년간 내면 넷북이 공짜에다가 와이브로 50기가 + 올레 와이파이 무료라는 소리를 듣고 가입했습니다.
사실 전 와이브로 50기가 그닥 필요 없습니다. 주로 서울에서 이동하는데 올레 와이파이만 접속하면 되니까요
내심 와이파이를 무료로 사용한다는 것에 군침을 흘렸죠. 넷북이 아니더라도 다른 노트북으로도 길거리에서 접속 할 수 있으니까요
11월 3일 오후
그런데 3일전에 올레 와이파이가 접속되지 않자 고객센터에 문의했습니다.
그리고 탁구치듯 저를 이리저리 튕겨 냅니다
어제 와이브로 50기가 상품 가입했습니다.
올레 와이파이 무료로 쓰게 해준다고 했고 100번에 전화해서 결합해달라고 하면 된다고 들었습니다.
고객센터왈~~~ 와이브로 문제는 와이브로에 문의하세요. 와이브로 직통전화 알아네는데 무려 20분이 걸렸습니다.
와이브로 고객센터 전화번호 080-000-1472 에 전화(이제는 하도 해서 외웠네요)에 전화해서 자초지종을 말했더니 와이파이 개통은
100번에 전화하라고 합니다.
와이파이 접속 부분을 말했더니 접속프로그램 최신 즉 10월 이후에 나온 CM프로그램을 받으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전 상담사는 저에게 이상한것을 다운받게 했구요. 따라서 프로그램 문제인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어제를 넘겼고 오늘 다시
올레 와이파이에 접속했습니다
11월 5일 2시
고객센터에 자초지종을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예상한 답변이 나옵니다
KT : 저희는 와이브로 팀이 아닙니다.
나 : 아니요! 와이브로가 아니라 와이파이 계정이 안열린것 같은데요. 와이파이 계정자체가 접속이 안됩니다.
와이브로 50기가 쓰면 와이파이 무료라고 들었고 그런 이유로 가입했는데요
KT : 저희는 핸드폰 와이파이 팀입니다.
나 : 저 지금 이렇게 말한게 당신이 3명째 입니다. 3일전부터 하면 당신이 정확하게 10명째이구요. 저 지금 화가 많이
났습니다.
KT : 죄송합니다. 고객님
나 : 제가 어떻게 해야 와이파이 무료로 쓸 수있나요? 와이브로에 전화하면 100번 눌러서 와이파이팀에게 전화하라고하고
와이파이 전화하면 와이브로에 전화하라고 하고 내가 무슨 탁구공이예요. 낙동강 오리알이예요. 고객이 지치때까지 전화바통터치
대회해요?
KT : 너무 죄송합니다. 고객님 죄송하지만 본인 확인을 위해 아이디와 주민번호 다 불러주시겠어요?
나 : (경악하며) 아니 공공장소고 여기 주변에 사람도 많은데 주민번호 아이디 다 불러달라구요?
KT : 죄송합니다. 본인 확인을 위해서 어쩔 수 없습니다.
나 : (아놔 뭔 이런 무개념입니까?. 그제는 비밀번호까지 알려달라고 하더군요) .... 네 알겠습니다
...... 정보 다 알려주더니 전화를 돌리더군요
전화가 많이와서 기다리셔야 한다는 기계음이 10분간 나왔습니다. 욕이 나오더군요.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진상놈 하나 걸렸다 심정인지 전화 바통터치를 11번째 상담사에게 전달할려다가 바통이 떨어졌나 봅니다.
그렇게 25분을 통화하자 핸드폰이 뜨거워 졌습니다. 그냥 끊었습니다.
이 껀 하라로 지금 제 업무 3시간 이상을 날려먹었습니다.
다시 꾹 참고 전화했습니다.
100번에 와이파이에 전화해서
자초지종을 천천히 말하고 화가 많이 났고 3일째 이러고 있다. 유선,핸드폰 포함 약 2시간 이상 통화했습니다. 어떻게 이럴수가 있냐
뭔 이를 이런식으로 하냐고 장황하게 설명했습니다.
KT2 : 네 죄송합니다만 고객님 고객정보 확인차...
나 : .... 저기에 지금 이 패턴 제가 3일동안 겪은 패턴이거든요. 또 누구에게 바통터치 하시게요. 그 돌려준다는데 부서 이름과 직통전화
번호 알려주세요. 제가 직접 할께요
KT : 죄송합니다. 고객님
나 : 죄송합니다도 듣기 싫습니다. 무슨 기계처럼 지금 3일 내내 똑같은 스토리만 듣고 결국은 제가 지쳐서 끊게 만드는 전략이신건지
이 정도 크레임과 불만고객이면 전문상담사가 나서던지 윗사람이 나와서 처음부터 이야기를 듣고 자기가 알아서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죄송하다며 전화돌리기만 하는 고객센터 살다 살다 첨 보네요. 이런 식인데 뭐가 올레입니까?
KT : 정말 죄송합니다 고객님 제가 알아보고 전화를 드리라고 하겠습니다.
그나마 마지막 전화통화한 11번째 KT상담직원은 그나마 좀 개념이 있네요
전화가 10분후 왔습니다. XXX분이 직접 전화를 줄것 입니다 라고 전화가 왔더군요.
약간의 미소를 지었죠. 이렇게 KT와의 넌더리 나는 싸움질 그만두는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2시간이 지나고 있지만 그 전문상담사인지 올레 와이파이 개통 해준다는 사람 전화오지 않습니다.
흠..
멋지네요. 정말 멋집니다. KT
솔직히 KT에 악감정 없습니다. KT 인터넷 서비스의 친절함 느껴봤고 여러가지 모습들 좋게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KT의 고객응대에 많은 신뢰가 다 깨졌습니다. 하도 화가나서 주변사람에게 물어 봤더니
그래서 SKT쓰는거 아니겠냐. SKT가 장사치 같은 냄새는 강하지만 고객응대는 최고더라.
올레 와이파이 3만개??
3만개이면 뭐하니까 개통 하나 제대로 못해주는데요. 또한 와이브로 50기가 쓰면 공짜로 올레 와이파이 다 공짜가 아니라
넷스팟으로 뜨는 와이파이만 무료라고 합니다. 이건 또 뭔소리인지 아휴...
차라리 넷북 와이브로 상품 없애십시요. 이런식으로 장사할것면 하지마세요. 이게 뭡니까?
재미있게도 이글을 쓰는 지금 제 뒤에 있는 한 20대 남성분 올레 와이파이에서 접속 문제와 계정문제로 싸우고 있네요
ㅎㅎㅎㅎㅎㅎ 웃음만 나오네요
이런게 KT의 고객응대입니까?
죄송합니다 고객님, 사랑합니다 고객님이란 말을 진정성있게 할려면 진짜 죄송함을 느끼길 바라면 죄송하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해야죠
전화 바통터치를 교육받은건지 전화돌리기 전문 교육센터가 있는건지 정말 대단한 KT고객응대입니다
이 글을 지금 SKT의 꼴랑 6천개 밖에 없다는 티와이파이 무료존에서 접속해서 씁니다.
제발 부디 올레라는 소리가 고객입에서 나오게 하길 바랍니다.
후속 이야기
전화가 안오기에 혹시나 해서 핸드폰으로 02-100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핸드폰 100번은 핸드폰 관련 즉 KTF고객 센터 같다는 느낌이 들었고 02-100을 눌러서 자초지종 말했더니
또 와이브로 전화번호 알려주기에 버럭 소리를 질렀습니다.
거기가 아니라 이쪽에서 개통 하라고 해서 전화줬다. 협박아닌 협박까지 하니 이리저리 알아보더니 전화를 돌려주었습니다.
그렇게 새로운 바통을 받은 분을 오히려 제가 어느부서냐. 당신은 뭐하는 분이시냐 식으로 물었더니 이번엔 제대로 알더군요
먼저 올레 와이파이라고 하면 못알아 듣는다더군요. 응??
와이브로 와 넷스팟 결합을 해달라고 하면 된다고 하네요. 넷스팟이 올레 와이파이로 바뀐지가 언젠데 무슨 넷스팟타령인가?
뭐 그렇다고 칩시다 넷스팟인지와 결합시켜달라고 했죠.
그랬더니 대뜸 KT초고속 인터넷 사용하시나요? 묻더군요
아니 엘지유플러스쓴다고 했더니 이번엔 그러시면 공짜로 결합해드릴수 없고 추가 요금이 나온다고 하기에 화를 냈습니다
지금까지 판매처, 와이브로 팀에서 다 확인했다 와이브로팀은 와이브로 1기가 한달요금 1만원만 내도 와이파이 1만5천원을 무료로
쓸수 있다고 까지 말했다. 뭔소리냐고 했더니
잠시 알아보더니 그러면 와이브로 50기가 한달 사용료 2만5천원을 30%인가 할인해주고 와이파이 요금을 60% 할인해줘서
할인결합으로 해주는게 있다고 하네요. 그래도 한달요금은 2만5천원이다라고 합니다.
흠.. 이 내용은 다른 블로그에서 본적이 있어서 제대로 번지수를 찾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결합하기 위해 아이디 말해달라고 하네요. 그래서 말해주고 결합후에 전화로 알려주겠다고 했는데 또 2시간이 지나도 전화가 안옵니다
흠냐. 뭔 회사가 이렇게 업무프로세서가 엄망진창인지...
그렇게 2시간후 전화가 오긴 왔습니다.
그랬더니 담당자가 퇴근해서 어쩌고 월요일...에라이~~~(속으로) 라고 할때 갑자기 잠시만요 하더니
상관인듯한 분에게 답을 들었는지 위 할인 결합 즉 와이브로 와이파이 할인결합이 9월달로 끝났다고 합니다.
따라서 10월달부터는 무슨 결합해달라고 할 필요가 없이 와이브로 아이디로 와이파이 그냥 쓰면 된다고 합니다.
아놔 아놔 아놔 아놔 아놔
뭐야. 그럼 지금까지 결합해달라고 할 필요가 있는게 아니라 접속 불량이었던거네요.
즉 올레인지 뭔지 이 개뻑다구 같은 와이파이 접속 불량 문제였던거였네요. 지금 이글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씁니다.
아후 이곳은 또 접속은 되는데 인터넷 됐다 끊겼다 가지가지 합니다
담당자라는 분을 3시간(총 도합시간)만에 만났는데 이 분 업무파악도 못하고 있는 담당자, KT가 공기업출신이라서 그런가요?
뭐이리 업무분장이 개판입니까. 이렇게 고객이 고생하면 모든 업무를 세세하지는 않지만 꽤뚤어보는 사람이 고객분류를 잘해주고 적재적소에 상담을 받을 수 있게 해야죠. 물론 제가 KT와 KTF의 고객센터를 해깔린것은 있습니다.
하지만 말이죠. 누구하나 심지어 판매처나 와이브로 상담팀에서 02-100(유선고객센터)라고 말해주는 사람 없었고 그 담당자도 9월달에 끝난 프로모션도 잘 모릅니다.
DODODO 라는 도전정신과 실행정신은 왜 고객센터에서는 해당되지 않네요.
정말 기관총으로 다 두두두 해버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고객센터 리빌딩 하지 않으면 KT의 신뢰도는 추락할것입니다.
물건 파는 사람 고객응대하는 사람, 서비스 제공하는 사람 다 다른 말을 하는데요. 직원교육들 좀 제대로 했으면 합니다.
지금 시중에서 KT상품 어떤게 팔리고 있는지도 제대로 모르면서 고객응대를 하나요
또한 용어좀 통일하던지 하세요. 홈페이지는 올레 와이파이 멀티 선전하고 넷스팟 결합해달라고 하고 그건 또 9월에 끝난 서비스라고 하고
정말 요지경 KT입니다.
PS : 집전화 KT쓰고 핸드폰 KT쓰고 있는데 이번 껀으로 인해 다 해지할 생각입니다. 고객을 안티로 만드는 재주가 있는데
그냥 있음 안되겠죠. 그리고 방금 또 통화했는데 또 넷스팟 아이디가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아놔 돌겠네요
하지만 이 글로 KT가 각성하고 올레라는 자화자찬 말고 고객이 올레하게 만드는 회사가 되길 바라면서 오늘 겪은 제 경험담을 소개
하겠습니다
이전 글을 소개하겠습니다.
2010/11/03 - [세상에 대한 쓴소리] - KT 이름만 통합했나? 고객응대 서비스는 엉망진창
2010/11/04 - [세상에 대한 쓴소리] - KT, 와이브로 1기가 1만원짜리 신청하면 1만5천원짜리 올레 와이파이가 공짜
위 내용을 간추려 보면 제가 3일전에 KT와이브로 + 공짜 넷북 서비스에 가입했습니다.
한달에 2만5천원만 3년간 내면 넷북이 공짜에다가 와이브로 50기가 + 올레 와이파이 무료라는 소리를 듣고 가입했습니다.
사실 전 와이브로 50기가 그닥 필요 없습니다. 주로 서울에서 이동하는데 올레 와이파이만 접속하면 되니까요
내심 와이파이를 무료로 사용한다는 것에 군침을 흘렸죠. 넷북이 아니더라도 다른 노트북으로도 길거리에서 접속 할 수 있으니까요
11월 3일 오후
그런데 3일전에 올레 와이파이가 접속되지 않자 고객센터에 문의했습니다.
그리고 탁구치듯 저를 이리저리 튕겨 냅니다
어제 와이브로 50기가 상품 가입했습니다.
올레 와이파이 무료로 쓰게 해준다고 했고 100번에 전화해서 결합해달라고 하면 된다고 들었습니다.
고객센터왈~~~ 와이브로 문제는 와이브로에 문의하세요. 와이브로 직통전화 알아네는데 무려 20분이 걸렸습니다.
와이브로 고객센터 전화번호 080-000-1472 에 전화(이제는 하도 해서 외웠네요)에 전화해서 자초지종을 말했더니 와이파이 개통은
100번에 전화하라고 합니다.
와이파이 접속 부분을 말했더니 접속프로그램 최신 즉 10월 이후에 나온 CM프로그램을 받으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전 상담사는 저에게 이상한것을 다운받게 했구요. 따라서 프로그램 문제인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어제를 넘겼고 오늘 다시
올레 와이파이에 접속했습니다
11월 5일 2시
고객센터에 자초지종을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예상한 답변이 나옵니다
KT : 저희는 와이브로 팀이 아닙니다.
나 : 아니요! 와이브로가 아니라 와이파이 계정이 안열린것 같은데요. 와이파이 계정자체가 접속이 안됩니다.
와이브로 50기가 쓰면 와이파이 무료라고 들었고 그런 이유로 가입했는데요
KT : 저희는 핸드폰 와이파이 팀입니다.
나 : 저 지금 이렇게 말한게 당신이 3명째 입니다. 3일전부터 하면 당신이 정확하게 10명째이구요. 저 지금 화가 많이
났습니다.
KT : 죄송합니다. 고객님
나 : 제가 어떻게 해야 와이파이 무료로 쓸 수있나요? 와이브로에 전화하면 100번 눌러서 와이파이팀에게 전화하라고하고
와이파이 전화하면 와이브로에 전화하라고 하고 내가 무슨 탁구공이예요. 낙동강 오리알이예요. 고객이 지치때까지 전화바통터치
대회해요?
KT : 너무 죄송합니다. 고객님 죄송하지만 본인 확인을 위해 아이디와 주민번호 다 불러주시겠어요?
나 : (경악하며) 아니 공공장소고 여기 주변에 사람도 많은데 주민번호 아이디 다 불러달라구요?
KT : 죄송합니다. 본인 확인을 위해서 어쩔 수 없습니다.
나 : (아놔 뭔 이런 무개념입니까?. 그제는 비밀번호까지 알려달라고 하더군요) .... 네 알겠습니다
...... 정보 다 알려주더니 전화를 돌리더군요
전화가 많이와서 기다리셔야 한다는 기계음이 10분간 나왔습니다. 욕이 나오더군요.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진상놈 하나 걸렸다 심정인지 전화 바통터치를 11번째 상담사에게 전달할려다가 바통이 떨어졌나 봅니다.
그렇게 25분을 통화하자 핸드폰이 뜨거워 졌습니다. 그냥 끊었습니다.
이 껀 하라로 지금 제 업무 3시간 이상을 날려먹었습니다.
다시 꾹 참고 전화했습니다.
100번에 와이파이에 전화해서
자초지종을 천천히 말하고 화가 많이 났고 3일째 이러고 있다. 유선,핸드폰 포함 약 2시간 이상 통화했습니다. 어떻게 이럴수가 있냐
뭔 이를 이런식으로 하냐고 장황하게 설명했습니다.
KT2 : 네 죄송합니다만 고객님 고객정보 확인차...
나 : .... 저기에 지금 이 패턴 제가 3일동안 겪은 패턴이거든요. 또 누구에게 바통터치 하시게요. 그 돌려준다는데 부서 이름과 직통전화
번호 알려주세요. 제가 직접 할께요
KT : 죄송합니다. 고객님
나 : 죄송합니다도 듣기 싫습니다. 무슨 기계처럼 지금 3일 내내 똑같은 스토리만 듣고 결국은 제가 지쳐서 끊게 만드는 전략이신건지
이 정도 크레임과 불만고객이면 전문상담사가 나서던지 윗사람이 나와서 처음부터 이야기를 듣고 자기가 알아서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죄송하다며 전화돌리기만 하는 고객센터 살다 살다 첨 보네요. 이런 식인데 뭐가 올레입니까?
KT : 정말 죄송합니다 고객님 제가 알아보고 전화를 드리라고 하겠습니다.
그나마 마지막 전화통화한 11번째 KT상담직원은 그나마 좀 개념이 있네요
전화가 10분후 왔습니다. XXX분이 직접 전화를 줄것 입니다 라고 전화가 왔더군요.
약간의 미소를 지었죠. 이렇게 KT와의 넌더리 나는 싸움질 그만두는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2시간이 지나고 있지만 그 전문상담사인지 올레 와이파이 개통 해준다는 사람 전화오지 않습니다.
흠..
멋지네요. 정말 멋집니다. KT
솔직히 KT에 악감정 없습니다. KT 인터넷 서비스의 친절함 느껴봤고 여러가지 모습들 좋게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KT의 고객응대에 많은 신뢰가 다 깨졌습니다. 하도 화가나서 주변사람에게 물어 봤더니
그래서 SKT쓰는거 아니겠냐. SKT가 장사치 같은 냄새는 강하지만 고객응대는 최고더라.
올레 와이파이 3만개??
3만개이면 뭐하니까 개통 하나 제대로 못해주는데요. 또한 와이브로 50기가 쓰면 공짜로 올레 와이파이 다 공짜가 아니라
넷스팟으로 뜨는 와이파이만 무료라고 합니다. 이건 또 뭔소리인지 아휴...
차라리 넷북 와이브로 상품 없애십시요. 이런식으로 장사할것면 하지마세요. 이게 뭡니까?
재미있게도 이글을 쓰는 지금 제 뒤에 있는 한 20대 남성분 올레 와이파이에서 접속 문제와 계정문제로 싸우고 있네요
ㅎㅎㅎㅎㅎㅎ 웃음만 나오네요
이런게 KT의 고객응대입니까?
죄송합니다 고객님, 사랑합니다 고객님이란 말을 진정성있게 할려면 진짜 죄송함을 느끼길 바라면 죄송하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해야죠
전화 바통터치를 교육받은건지 전화돌리기 전문 교육센터가 있는건지 정말 대단한 KT고객응대입니다
이 글을 지금 SKT의 꼴랑 6천개 밖에 없다는 티와이파이 무료존에서 접속해서 씁니다.
제발 부디 올레라는 소리가 고객입에서 나오게 하길 바랍니다.
후속 이야기
전화가 안오기에 혹시나 해서 핸드폰으로 02-100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핸드폰 100번은 핸드폰 관련 즉 KTF고객 센터 같다는 느낌이 들었고 02-100을 눌러서 자초지종 말했더니
또 와이브로 전화번호 알려주기에 버럭 소리를 질렀습니다.
거기가 아니라 이쪽에서 개통 하라고 해서 전화줬다. 협박아닌 협박까지 하니 이리저리 알아보더니 전화를 돌려주었습니다.
그렇게 새로운 바통을 받은 분을 오히려 제가 어느부서냐. 당신은 뭐하는 분이시냐 식으로 물었더니 이번엔 제대로 알더군요
먼저 올레 와이파이라고 하면 못알아 듣는다더군요. 응??
와이브로 와 넷스팟 결합을 해달라고 하면 된다고 하네요. 넷스팟이 올레 와이파이로 바뀐지가 언젠데 무슨 넷스팟타령인가?
뭐 그렇다고 칩시다 넷스팟인지와 결합시켜달라고 했죠.
그랬더니 대뜸 KT초고속 인터넷 사용하시나요? 묻더군요
아니 엘지유플러스쓴다고 했더니 이번엔 그러시면 공짜로 결합해드릴수 없고 추가 요금이 나온다고 하기에 화를 냈습니다
지금까지 판매처, 와이브로 팀에서 다 확인했다 와이브로팀은 와이브로 1기가 한달요금 1만원만 내도 와이파이 1만5천원을 무료로
쓸수 있다고 까지 말했다. 뭔소리냐고 했더니
잠시 알아보더니 그러면 와이브로 50기가 한달 사용료 2만5천원을 30%인가 할인해주고 와이파이 요금을 60% 할인해줘서
할인결합으로 해주는게 있다고 하네요. 그래도 한달요금은 2만5천원이다라고 합니다.
흠.. 이 내용은 다른 블로그에서 본적이 있어서 제대로 번지수를 찾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결합하기 위해 아이디 말해달라고 하네요. 그래서 말해주고 결합후에 전화로 알려주겠다고 했는데 또 2시간이 지나도 전화가 안옵니다
흠냐. 뭔 회사가 이렇게 업무프로세서가 엄망진창인지...
그렇게 2시간후 전화가 오긴 왔습니다.
그랬더니 담당자가 퇴근해서 어쩌고 월요일...에라이~~~(속으로) 라고 할때 갑자기 잠시만요 하더니
상관인듯한 분에게 답을 들었는지 위 할인 결합 즉 와이브로 와이파이 할인결합이 9월달로 끝났다고 합니다.
따라서 10월달부터는 무슨 결합해달라고 할 필요가 없이 와이브로 아이디로 와이파이 그냥 쓰면 된다고 합니다.
아놔 아놔 아놔 아놔 아놔
뭐야. 그럼 지금까지 결합해달라고 할 필요가 있는게 아니라 접속 불량이었던거네요.
즉 올레인지 뭔지 이 개뻑다구 같은 와이파이 접속 불량 문제였던거였네요. 지금 이글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씁니다.
아후 이곳은 또 접속은 되는데 인터넷 됐다 끊겼다 가지가지 합니다
담당자라는 분을 3시간(총 도합시간)만에 만났는데 이 분 업무파악도 못하고 있는 담당자, KT가 공기업출신이라서 그런가요?
뭐이리 업무분장이 개판입니까. 이렇게 고객이 고생하면 모든 업무를 세세하지는 않지만 꽤뚤어보는 사람이 고객분류를 잘해주고 적재적소에 상담을 받을 수 있게 해야죠. 물론 제가 KT와 KTF의 고객센터를 해깔린것은 있습니다.
하지만 말이죠. 누구하나 심지어 판매처나 와이브로 상담팀에서 02-100(유선고객센터)라고 말해주는 사람 없었고 그 담당자도 9월달에 끝난 프로모션도 잘 모릅니다.
DODODO 라는 도전정신과 실행정신은 왜 고객센터에서는 해당되지 않네요.
정말 기관총으로 다 두두두 해버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고객센터 리빌딩 하지 않으면 KT의 신뢰도는 추락할것입니다.
물건 파는 사람 고객응대하는 사람, 서비스 제공하는 사람 다 다른 말을 하는데요. 직원교육들 좀 제대로 했으면 합니다.
지금 시중에서 KT상품 어떤게 팔리고 있는지도 제대로 모르면서 고객응대를 하나요
또한 용어좀 통일하던지 하세요. 홈페이지는 올레 와이파이 멀티 선전하고 넷스팟 결합해달라고 하고 그건 또 9월에 끝난 서비스라고 하고
정말 요지경 KT입니다.
PS : 집전화 KT쓰고 핸드폰 KT쓰고 있는데 이번 껀으로 인해 다 해지할 생각입니다. 고객을 안티로 만드는 재주가 있는데
그냥 있음 안되겠죠. 그리고 방금 또 통화했는데 또 넷스팟 아이디가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아놔 돌겠네요
반응형